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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피에타의 원 뜻인데, 영화를 보면 한글적인 의미도 있던것 같았어요. "피에 탄다"는 의미.
영화에 대해 자세하게 말하다보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네요. 여기서 자제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우리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은혜라는 말을 많이 쓰지요.
대학에서 마광수 교수의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을 하시더군요.
일명, 부모님의 은혜에 반대하여 "낳은 죄"라는 것이 있다는 주장이었죠. 그래서 자신은 애를 낳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부모가 자신을 낳아준 것에 대하여 우리는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할까요, 부정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까요.
나를 이렇게 만들어준 것이 당연히 감사의 대상이 되어야 할까요?
세상에서 직면하는 고통의 시발점이 나의 탄생이니 이를 저주할 수도 있을까요?
번식과 탄생, 나의 존재의 성립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지 않아야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자식을 생산하여 그 자식이 겪을 고통에 대한 우리의 책임은 있을까요?? 그러한 고통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자식을 낳지 않는 것은 또한 어떨까요...
여러가지 의문문을 적어놨지만, 결국 생명을 탄생시키는 행위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란 사색에 잠시 빠져서 철게에까지 그 생각을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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