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76537&page=3&keyfield=&keyword=&mn=&nk=%BA%CE%9E%C4%C5%A9%9E%C4&ouscrap_keyword=&ouscrap_no=&s_no=76537&member_kind=">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76537&page=3&keyfield=&keyword=&mn=&nk=%BA%CE%9E%C4%C5%A9%9E%C4&ouscrap_keyword=&ouscrap_no=&s_no=76537&member_kind=</a></p><p><br></p><p>베오베에서 본 18세에 '다름'을 깨닫게 된 어느 분의 이야기를 보고, 댓글들을 보고,</p><p>오래 전 비슷한 고민들로 날밤까던 제 모습이 생각났어요.</p><p><br></p><p>그리고 그럴 때 기준잡기에 가장 명료한 개념이 바로 똘레랑스와 엥똘레랑스였습니다.</p><p><br></p><p>프랑스어인 똘레랑스를 우리말로 배경과 깊은 내용까지 정확하게 표현할 단어는 없다고 하지만,</p><p>보통 '관용'으로 많이 번역을 하죠.</p><p><br></p><p>"존중입니다. 취향해주세요" 바로 이럴 때 적용되는 개념이 똘레랑스입니다.</p><p>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해 주는 것이죠.</p><p>똘레랑스는 어떤 상황에도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나, 딱 한가지 엥똘레랑스 즉 불관용에 대해서는 단호히 배척합니다.</p><p><br></p><p>엥똘레랑스는 다름을 차이로 보고, 선별적 적대시를 주장하는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p><p>얼핏 똘레랑스를 잘못 이해하면 엥똘레랑스까지도 포용해야 하지 않는가 라는 반문을 할 수 있는데,</p><p>엥똘레랑스는 똘레랑스에 대해 대비되는 개념이 아니고, 같은 층위의 배척되는 개념입니다.</p><p>그렇기 때문에 엥똘레랑스를 인정하게 되면 똘레랑스는 그 지위를 잃고 밥버러지로 전락하는 겁니다.</p><p><br></p><p>일베 꼬꼬마들이 오유에서 지들 얘기에 반대 누르고, 블라먹인다고 씹선비라고 궁시렁 거리죠?</p><p>그러나 걔네들은 이미 엥똘레랑스의 순도가 극한입니다.</p><p>홍어, 전라도, 슨상 어쩌고 하면서 실체없는 지역색으로 갈라서 선택적인 적대시를 주장합니다.</p><p>그런 쓰잘데기 없는 개소리에 관용을 들이대는 건 똘레랑스가 아닙니다.</p><p><br></p><p>사회 구성원들이 차별받지 않고, 차별하지 않는 사회를 지향하기 위한 관용이지,</p><p>그것을 깨려고 하는 병신짓거리까지 관용하기 위한 똘레랑스가 아닌거죠.</p><p><br></p><p>병신짓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주는 게 오히려 건강한 사회를 위한 겁니다.</p><p>다만, 물타기나 분위기 때문에 집단구타를 할 수 있는 위험들에 대해서는 항상 경계해야겠죠.</p><p><br></p><p><br></p><p>참고 : <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2&aid=000001113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2&aid=0000011134</a></p><p><br></p>
Vanitas vanitatum, Omnia vanitas.
Nihil novi sub sole.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