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돈이 넘쳤고
: : 남들 다 하는 결식 한번 한적이 없고
: : 골프 치러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 : 언제나 혼자서 뜯어먹었던 갈비
: : 그러다 갈비가 너무 지겨워서
: : 더비싼 것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 :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 : 숨겨두신 달러돈으로 시켜주신
: : T.G.I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 :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 : 어머님은 T.G.I가 싫다고 하셨어
: : 어머님은 뷔페에서 배 채워 오셨어
: :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 : 돈으로 떡을치고 수표도 날리고
: :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 : 금들이 쌓이고 달러도 늘어 가고
: : 중학교 1학년때 도시락 까먹을때
: : 나혼자 특제주문
: :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 : 가난한 아들녀석이 나에게 칭찬 했어
: : 반찬이 너무 좋다며
: : 나에게 고맙다 했어
: : 황당해서 그만 웃음이 났어
: : 그러자 그 녀석은
: : 내가 웃는다 아첨했어
: : 참을수없어서 얼굴로 날아간
: : 돈다발에
: : 사무를 보시던 교장님은 또다시
: : 내집에
: : 불려가셨어 아니 끌려가셨어
: :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꺼라며 비셨어
: : 어머님께 고개를 숙여 비셨어
: : 우리 교장님이 비셨어
: :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 : 돈으로 떡을치고 수표도 날리고
: :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 : 돈많아 슬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 : 아버지 몰래 마침내 우리가 해냈어
: : 마침내 짱먹은 호텔을 하나 갖게
: : 됐어
: : 동양 최대 규모여서 행복했었어
: : 기름진 어머님 입가에 미소가 고였어
: : 달러화와 내 어음의 앞글자를 따서
: : 호텔 이름을 짓고 파티를 지내고
: : 밤이 깊어가도 아무도 떠날줄 모르고
: : 사람들의 축하는 계속되었고
: : 자정이 다 돼서야 돌아갔어
: : 과식하셨는지 어머님은
: : 어느새 음식 목에 걸려버리시고는
: : 깨지 않으셨어 다시는~
: :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 : 돈줄때 마다 말했지만은
: : 사랑해요 이제 유산 내놔요
: : 몰래 숨긴 금고번호 알려줘요
: :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 : 돈으로 도배하고 수표로 뒤닦고
: :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 : 너무나 즐겁고 그래서 다시 웃고
뒷북 가능성 매우 높음. 그래도~ 웃기자네~ㅋ
교장님이 우셨어.. 압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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