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_- 멋있고. 뽀대나고 이런건아니구요.

일단 막 무작정 좋아하시는 분보다는- 
난 저쪽에 호감은 있는데 저쪽은 나한테 좀 아리까리 하다 싶을때 써먹으면 꽤나 괜찮더군요-
특히 서로 친하고 관심은 있지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후의 관계가 두려우시다면 써먹어보세요-

일단. 둘만 있을수 있는 자리를 만드세요- 술자리가 제일 좋겠죠- 굳이 술자리가 아니더라도 둘이 조용히 오랫동안 얘길할수 있는 상황이라면 문자나 통화라도 OK.

뭐..이런 저런 잡다한 얘길하다가-

'이성간에 진정한 친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해?'

라고 물어보세요.

대부분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전 될수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저렇게 물으면- 대답여하에 상관없이 '난 될수 없다고 생각해-'

라고 말하세요. 

혹시 뭐.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시더라도..-_-..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이걸 읽으러 들어오셨단거 자체가..........................-_-; 죄송합니다;

여튼;; 저렇게 대답하신후에 

'이성간에 친하다는건 1%의 애정이라도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해. 지금 내가 너한테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 이렇게 단둘이 이야기를 하고 있지도 않겠지-'

이정도로 말해주세요.

저말이 참..애매한게...

어찌보면 '난 너에게 관심이 있어'란 말도 되지만.

어찌보면 허나 너 아닌 나와 친한 다른 이성에게도 다 그런거니까 신경쓰지마 란 말도 되거든요.

단 여기서. 상대방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물으시면 절대 안되요- 
예를들어.
'넌 나에게 아무런 애정이 없니?' 라든가
'너도 그렇지 않니?' 라든가 

이런건; 상대방의 대답을 오엑스로 양분하는 질문이기 때문에

상황 자체를 아주 뻘쭘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그냥 저렇게만 말씀하시면-대부분은 뭔가 반응이 올거예요.그자리에서 올수도 있고-

당장은 안오더라도- 다음에 만났을때라거나- 조금 시간이 지난후에 말이죠.

이 방법은 먹히지 않더라도 계속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 할수 있다는게 좋더군요-

좀 치사한가요?;;;

실제로 전 저 방법으로 현재 여자친구한테 고백아닌 고백을 했구요-

주위 사람들도- 고백하기 전에 물밑작업 정도로 괜찮다고들 하더라구요-

100%의 성공률은 아니지만- 실패율은 0%입니다- 적어도 관계가 뻘쭘해지는 일은 없고- 다음에 또 기회를 노려볼수 있구요.

손해는 안보실거예요- 한번 써먹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