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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518866
    작성자 : 껍질의파괴
    추천 : 43
    조회수 : 13442
    IP : 218.144.***.3
    댓글 : 1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1/09 18:28:25
    원글작성시간 : 2017/11/09 13:25:1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18866 모바일
    20kg 감량 후기
    KakaoTalk_20171108_195657877.jpg

    1 결과
    작년 90kg 찍고 내려왔으니 지금 거의 20kg 뺀거네요.
    참고로 175cm 30대 후반 남성입니다.

    2 계기
    30대 들어선 이후에 항상 생각한 것이.
    "내 남은 인생중에서 지금이 가장 이쁠때(?)다" 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거울을 보다가 이대로 뚱뚱한 아저씨로 늙어가기엔 아깝다 생각이 들어 
    그날 점심부터 적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3 식이요법

    -초기
    키토제닉 저탄고지 방법이 가장 고통없이 살을 뺄수 있다고 들어서 저탄으로 시작했습니다.
    며칠후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저탄고지 방법이 위험해 보여서 중단하고 그냥 적게먹고 운동을 하는 방법으로 선회했습니다.

    -중기
    적게 먹었습니다.
    하루 세끼 챙겨먹지 않았고 주로 아침을 걸렀습니다.
    일주일에 세번 이상은 아침에 일어나서 대략 오후 3시까지 공복으로 있었고
    두유와 견과류 등을 간간히 챙겨 먹었습니다.
    저녁은 먹고싶은 메뉴로 적지 않게 먹었습니다.
    친구와 만나서 치킨에 맥주도 마시고 족발도 먹었습니다.
    다만 폭식하지 않도록 노력하였고 삼겹살 같은 것을 먹을 때는 1인분 이상은 먹었습니다.
    가장 신경 쓴 것은 하루 섭취량입니다.
    저녁에 약속 있으면 낮에 덜 먹었고
    낮에 뭔갈 예상 외로 많이 먹었으면 저녁에 덜 먹어서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기
    목표는 70kg 까지였는데 저는 굉장히 쉽게 빼서 70Kg 에 도달했을때
    10kg 만 더 빼자 맘 먹었습니다.
    그런데 젊은 나이는 아닌지라 볼살이 ㅠㅠ
    볼살이 들어가기 시작하니 주변에서 그만 빼는게 낫겠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점차 식이량을 늘렸고
    요요가 무서워서 식이량을 확 늘리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은 한에서 최대한 적게 먹으니
    다이어트 중단 하고도 1kg 이 더 빠졌습니다.

    4 운동
    웨이트는 집에서 턱걸이 팔굽혀펴기 정도만 하고
    수영을 주로 했습니다.
    웨이트는 정말 설렁설렁 했고 수영을 빡세게 했습니다.
    지금은 논스톱으로 한강은 건널 정도는 됩니다.
    턱걸이는 한번도 못한게 지금은 애쓰면 열개까지 합니다.

    5 난관

    -탈모
    다이어트 시작하고 일주일만에 중단하려 했습니다.
    원래 M자로 약간 탈모가 있었는데
    영양이 부족해지니까 1주일만에 1cm 후퇴!!!!!!!! 끼약!!!!!!!!!!
    덜덜 떨면서 바로 병원으로 가서 약 처방받고 지금껏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빠졌던 머리는 다시 다이어트 전 정도로 복귀 했습니다.
    여러분 약 챙겨 드세요.

    -피부 푸석해짐 만년 다크서클
    이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비타민제 먹고 로션 잘 발라야죠.

    -간 
    에너지가 부족하니 지방이나 단백질에서 에너지를 끌어오는데
    이때 간 부담이 커집니다.
    그래서 실리마린과 비타민제를 꾸준히 복용했습니다.

    6 좋은점
    모든옷이 다 커져서 옷을 다 새로 사야 하는데
    옷가게에서 굉장히 즐겁습니다.
    예전엔 찌셔츠 될까봐 얇은 소재의 상의는 못입었는데
    지금은 가슴근육과 쏙 들어간 복부가 돋보여서 오히려 얇은게 좋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자신이 생기니 예전에는 신경 덜 쓰던 패션에 관심이 갑니다.
    바지도 롤업 해서 시원하게 입고 다니고 
    두달만에 한번씩 가던 미용실은 3주에 한번씩 (내돈!!ㅠㅠ) 갑니다.
    주변에서 쏟아지는 칭찬도 좋고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주변 시선에 호감이 약간 어려 있는 듯 합니다.
    몸이 너무 가볍습니다.
    며칠전 20kg 쌀포대를 날랐는데 무릎에 부하가 장난 아니더군요.
    다이어트 전에는 이러고 살았다니...
    수영을 많이 해서 그런지 1km 정도 뛰는건 숨도 안찹니다.
    다 쓰자면 밤 새도 시간이 모자라니 자랑은 여기까지.

    7 느낀점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다이어트 관련 상식들중
    잘못되어 있거나 와전되어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염분섭취라던지 먹는 시간이나 패턴에 관련된 비과학적인 내용들이 다이어터들을 쓸데없이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힘들지 않은 다이어트가 가장 중요합니다.
    수개월동안 극한의 다이어트를 한 사람이 풀어지면 확 반대쪽으로 가서 폭식하는 경우도 많고
    힘들게 헬스장에서 쌓아온 것들이 너무나 고통스럽다면 어느순간부터 헬스장 꼴도 보기 싫을 테니까요.
    호랑이에게 쑥과 마늘을 강요하면 결과가 좋지 않으니...

    그냥 저는 제 몸의 특성과 기호에 맞게 다이어트를 하였습니다.
    좋아하는 수영 야구 했구요.
    저는 굶어도 속쓰리거나 이런게 없어서 그다지 먹고싶지 않을때는 쫄쫄 굶고 
    또 누가 뭔가 사오거나 저녁 약속 있으면 좋아하는 메뉴로 양껏 먹었습니다.
    그것도 자주 그렇게 먹었습니다.

    기존 다이어트 방법들에 대해 반박하자면 반대가 있을 것 같아 자세하게 말씀드리긴 좀 그렇긴 하지만
    정말 간단하게 한마디만 하자면 
    "다이어터들이 염분의 섭취에 의한 수분량 변화에 지나치게 민감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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