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008000" face="Helvetica"></font><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1<span style="line-height:27.2px;font-size:16px;"><font face="Helvetica, Verdana, ヒラギノ角ゴ Pro W3, Hiragino Kaku Gothic Pro, メイリオ, Meiryo, ＭＳ Ｐゴシック, MS PGothic, sans-serif">： </font></span><font face="Helvetica, Verdana, ヒラギノ角ゴ Pro W3, Hiragino Kaku Gothic Pro, メイリオ, Meiryo, ＭＳ Ｐゴシック, MS PGothic, sans-serif"></font><span style="line-height:27.2px;font-family:Helvetica, Verdana, 'ヒラギノ角ゴ Pro W3', 'Hiragino Kaku Gothic Pro', 'メイリオ', Meiryo, 'ＭＳ Ｐゴシック', 'MS PGothic', sans-serif;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font face="Helvetica, Verdana, ヒラギノ角ゴ Pro W3, Hiragino Kaku Gothic Pro, メイリオ, Meiryo, ＭＳ Ｐゴシック, MS P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7.2px;font-size:16px;">2010/04/12(月) 21:12:50.90 ID:</span></font>2bUCQkZX0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0000ff;line-height:27.2px;font-family:Helvetica, Verdana, 'ヒラギノ角ゴ Pro W3', 'Hiragino Kaku Gothic Pro', 'メイリオ', Meiryo, 'ＭＳ Ｐゴシック', 'MS PGothic', sans-serif;font-size:16px;font-weight:bold;"><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 <br><br><br><br></div>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저번에 애견이랑 같이 산에 캠프하러 갔는데<br><br>거기서 이상한 걸 봤어<br><br>글도 못 쓰고 스레 세운 것도 처음인데<br><br>길어질지도 모르지만 괜찮다면 들어 줘<br><br>질문에는 가능한 한 대답함<br><span style="line-height:27.2px;"><br>장소는 이시카와 현의 한 캠프장인데<br><br>거기서 개랑 같이 하룻밤 캠프를 했어<br><br>뭐 현지에선 캠프장으로서 꽤나 유명한 곳인데<br><br>어제는 비가 온 탓에 우리들 말고는<br><br>캠프객은 없다고 관리인도 수금하러 왔을 때 말했었어<br><br><br><br><br>비라는건 이슬비 같은 거로<br><br>불도 U자 형이 되었어<br><br>콘크리트 덩어리 같은게 있었는데<br><br>거기에다가 어떻게는 불을 붙이는데 성공해서 저녁밥 준비도 할 수 있었어<br><br>캠프하면 카레라고 생각해서 카레와 반합에다가 한 밥을 먹었어<br><br>개에게는 가져 온 도그 푸드를 먹였어<br> </span></div></div> <div class="article-body-more"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27.2px;font-family:Helvetica, Verdana, 'ヒラギノ角ゴ Pro W3', 'Hiragino Kaku Gothic Pro', 'メイリオ', Meiryo, 'ＭＳ Ｐゴシック', 'MS PGothic', sans-serif;"><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line-height:27.2px;font-size:12px;">送りします:</span><span style="line-height:27.2px;">2010/04/12(月) 21:18:36.75 ID:</span>RDgxksYd0</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왜 개랑 캠프를・・・・？</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24</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1:26:08.88 ID:<b>2bUCQkZX0</b>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0000ff;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span style="margin:0px;clear:both;"><br><br><br>>>17</span> <br><br>나는 지금 18살이고 올해 19살이 되는데<br><br>여러 일이 있어서 재수하게 되었고<br><br>친구는 대부분 대학에 가버려서<br><br>같이 갈 상대가 없어서 개를 같이 데리고 감<br><br>참고로 쟈만셰퍼드고, 룻츠라는게 개 이름<br><br>비가 조금 심해져서 개와 함께 서둘러 텐트 안에 들어갔어<br><br>텐트는 3인용이라서 개와 함께라곤 해도 충분한 넓이라서 쾌적했어<br><br>랜턴형 LED가 붙어 있는 걸 천장에 매달아 놓았으므로<br><br>안은 꽤나 밝았어<br><br>곰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관리인이 예약할 때 말했으므로<br><br>집에서 서바이벌 게임 때 쓰는 가스건을 가지고 갔었는데<br><br>케이스에 넣어 뒀기 때문에<br><br>그 때는 쓰는 걸 생각조차 못했어<br><br></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28</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1:32:18.85 ID:<b>2bUCQkZX0</b>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0000ff;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br>개를 쓰다듬으며 책을 읽거나 했는데,<br><br>22시 정도가 되어 슬슬 자려고 불을 끄려고 했어<br><br>근데 밖에서 고양이 같은 소리가 들리는 거야<br><br>고양이라고 해도 야옹~같은게 아니라<br><br>발정기 때 내는 아기 울음소리랑 쏙 빼닮은 고양이 울음소리<br><br>그런 느낌의 울음소리<br><br>나도 처음에는 아기 소리인 줄 알았는데<br><br>우리 집 주변에는 꽤나 도둑고양이가 많아서<br><br>발정기가 되면 매년 그런 울음소리가 들리니 <br><br>익숙했었어<br><br>하지만 산에도 고양이가 사나, 하고 문득 의문스러워졌어<br><br>보이스카우트 같은걸 했었기 때문에<br><br></div>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캠프장은 꽤나 많이 가봤는데<br><br>솔까 산에서 고양이를 본 적이 없었던 거야<br><br>게다가 고양이는 주택지라던가 먹이가 많은 곳에 사는 이미지도 있었고<br><br>정말 누가 애라도 버린게 아닌가 하고 개랑 같이 밖으로 나갔어<br><br>내가 텐트를 친 곳은 가장 넓은 텐트 사이드였는데<br><br>거기서 조금 더 가면 집단으로 캠프를 하면 캠프파이어같은 걸 할 수 있는 광장이 있어<br><br>그 아기의 울음소리 같은건 거기서 들려 오는 것 같아서<br><br>광장 쪽을 쳐다봤어<br><br>외등같은 것도 없어서 물론 어두컴컴했는데<br><br>아까 말한 랜턴형 LED말고 하나 더 가져 온 게 있어서<br><br>그걸 가지고 광장 쪽으로 갔어<br><br>그러가 개가 갑자기 광장 쪽을 향해 짖기 시작했어<br><br><br><br><br>우리집 개는 사람을 향해 짖거나 안하는 개야<br><br>반대로 모르는 사람에게도 쓰다듬어 달라고 가는 타입<br><br>정말로 심하게 짖길래 조금 놀랐어<br><br>어두컴컴하다고는 해도 점차 눈도 익숙해지지<br><br>광장 전체를 둘러볼 수 있게 된 거야<br><br>곳곳에 꽤나 잡초가 자라 있었는데<br><br>학교 운동장같은 느낌이 들었어<br><br>그 한 가운데,<br><br>정말 캠프 파이어를 하는 그곳에,<br><br>뭔가 이상한 것이 있었어<br><br>크기는 겨울용 침낭 정도로 뭐랄까,<br><span style="line-height:27.2px;"><br>거대한  애벌레 같은 느낌이 들었어<br><br>처음에는 새끼 곰이나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br><br>지금까지 사슴 정도 밖에 산에서 동물은 본 적 이없어서<br><br>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어 <br><br>하지만 틀림없이 그 이상한 것이 아기 울음소리 같은<br><br>소리를 내고 있었어<br><br><br><br><br>비는 그쳤는데 지면은 아직 젖어 있어서<br><br>광장 쪽에는 웅덩이가 잔뜩 있었어<br><br>조금 무서웠지만 뭔가 확인하고 싶은 호기심 때문에<br><br>그 이상한 것에게 다가갔어<br><br>뭐랄까, 생선이 파닥 거리는 것처럼 움직였어<br><br>그게 움직일 때마다 찰팍찰팍 하는 소리가 이상하게도 크게 들렸어<br><br>우리집 개는 아직도 짖고 있었는데, 나와 함께 그것에게 가까이 가 줬어<br><br>거리로 하자면 5M정도까지 가까이 갔는데<br><br>거의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어<br><br>겨울용 침낭에 털이 난 느낌<br><br><br><br>털이라고 하기 보단 호저의 바늘? 같은 느낌이었어<br><br>벌레라기보다는 역시 동물 같았어<br><br>내가 본 건 계속 뒷모습 같았는데, 갑자기 이쪽으로 돌아보는거야<br><br>몸이 가위에 눌린 것 마냥 움직일 수가 없었어<br><br>뭐랄까,<br><br>얼굴 같은건 촉각? 같은게 </span></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font color="#0000ff"><span style="font-size:16px;"><br>　・ </span></font><br><font color="#0000ff"><span style="font-size:16px;">・　・ </span></font><br><br><font color="#0000ff"><span style="font-size:16px;"><br>이런 위치로 붙어 있었고<br><br>그 앞쪽에 눈알 같은게 붙어 있는 것처럼 보였어<br><br>민달팽이나 달팽이 같은 느낌<br><br></span></font><br></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49</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1:54:15.44 ID:XbVDZCLeO <div style="margin:0px;padding:0px;">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strong>산에 가니 드래퀘 *립프스가 있었다는 걸로 OK?<br><br><br><br><br><span style="color:#7d7d7d;font-size:9pt;">*립프스</span></strong></div><span style="color:#7d7d7d;font-size:9pt;"></span>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img width="564" height="600" style="border:;" alt="49740080_p0_master12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5710950c69b4ae37f8494c96c9ef3c386ddd07__mn262672__w564__h600__f24645__Ym201708.jpg" filesize="24645"></div>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div>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53</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1:56:21.12 ID:Ic4DBSikO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span style="margin:0px;clear:both;"><br><br><br>>>49</span> 상상하니까 무서워짐ｗｗｗ</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br><br><br>56</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1:57:31.71 ID:<b>2bUCQkZX0</b>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0000ff;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br>얼굴은 그 촉각 같은 3개랑 그 3개의 중앙에 구멍이 하나<br><br>얼굴의 아랫부분이라고 생각되는 장소에는 수염같은 게 나있었어<br><br>눈이 마주쳤다는 표현은 이상한 걸지로 모르지만<br><br>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br><br>1초 2초 정도 라고 생각하는데<br><br>내 안에서는 엄청 긴 시간 처럼 느껴졌고<br><br>소리도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어<br><br>개가 계속 짖고 있을 터인데 짖는 소리가 안들렸어<br><br>아무래도 좀 위험하다고 생각한 순간에 개가<br><br>내 신발을 물고 뒤로 끌어 당겨 줘서 가위 같은 게 풀렸어<br><br>일단 나는 그대로 개와 함께 텐트까지 뛰어서 돌아왔어<br><br><br><br></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57</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1:58:26.01 ID:7Q4ixiMCO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br>개 똑똑하다</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br><br>58</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1:58:33.34 ID:lCxnod/M0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무섭</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br>65</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2:06:10.04 ID:<b>2bUCQkZX0</b>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0000ff;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div>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이거 다 쓰고 그림 그려 옴<br><br><br>텐트까지 어떻게든 무사히 개와 함께 도착했는데<br><br>아기 울음소리 같은게 아직도 들렸어<br><span style="line-height:27.2px;"><br>나는 서둘러 케이스 안에 넣어 둔 가스 건을 꺼내고 자세를 잡았어<br><br>개는 장소를 알리면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br><br>짖지 않고 텐트 입구 쪽에을 계속 보고 있었어<br><br>솔까 가스건 따위로 어떻게 될 리도 없다고 생각했지만<br><br>역시 뭔가 무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심이 됐어<br><br>가져 온 손도끼도 근처에 두었고<br><br></span></div>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span style="line-height:27.2px;">할 수 있는 한 준비는 되었어<br><br>10분 정도 그대로 자세를 갖추고 있었는데<br><br>문득 그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어<br><br><br>이상한 땀을 흘리고 있었고 안들리게 됐다=없어졌다<br><br><br>라고 나는 인식한 것인지,<br><br>조금 안심하고 폰으로 관리인에게 전화를 해 여기 와달라고 하려고 했어<br><br>관리인은 종합안내소 같은 곳에 살고 있는 것 같아서<br><br>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나 전화해 달라고 했었으므로<br><br>일단은 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br><br><br><br><br>전파도 섰고 베터리 잔량도 여유로웠는데 받질 않아....<br><br>시간적으로는 아직 23시 직전이라 일어나 있을 터인데<br><br>몇 번 전화를 해도 받질 않아<br><br></span></div>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66</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2:07:34.61 ID:XbVDZCLeO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무서워</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br><br>68</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2:10:14.50 ID:GisAVKs/O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br>쿠네쿠네 유충인가<br><span style="color:#008000;line-height:27.2px;font-size:12px;"><br><br></span></div>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span style="color:#008000;line-height:27.2px;font-size:12px;"><br><br>69</span><span style="line-height:27.2px;">：</span><span style="line-height:27.2px;"> </span><span style="line-height:27.2px;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span style="line-height:27.2px;">2010/04/12(月) 22:10:32.26 ID:</span>sK15S9RD0</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아니 쏘라고<br><br><br><br></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71</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2:11:39.70 ID:NWyv0j2a0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JONMU</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br>73</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2:12:42.53 ID:<b>2bUCQkZX0</b></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img width="246" height="410" style="border:;" alt="161e8f7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571182d8da27b55ae9420fbb8b0c4bdea7b5e6__mn262672__w246__h410__f16760__Ym201708.jpg" filesize="16760"></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그림 존나 못그려서 그 때의 상황이 전해지질 않네 <br><br>뭔가 귀엽게 그려졌다<br><br>한 가운데 검은 게 구멍이야 코가 아니고<br><br><br>몇 번이나 전화를 했는데도 받질 않아<br><br>진짜 조급해졌어<br><br>그 때 개가 또 텐트 입구를 계속 바라보며 자세를 잡는 것을 깨달았어<br><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br><br>74</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2:13:30.80 ID:CkWQBBrz0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span style="margin:0px;clear:both;"><br><br><br>>>73 아니, 충분히 무서워</span></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br><br>77</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2:15:19.18 ID:tJ4l6RK20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사람 잡아먹는 거네<br><br>먹히면 심장마비 걸린다<br><br></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88</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2:18:27.37 ID:<b>2bUCQkZX0</b>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0000ff;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아기 울음소리는 이젠 안 나고<br><br>단순히 경계심이 안 풀린 거라고 생각했는데<br><span style="line-height:27.2px;"><br>전신에 닭살이 돋은 걸 아직도 기억해<br><br><br><br><br>그렇게 닭살이 돋은 건 인생에서 처음이었을 지도 몰라<br><br>젖은 잡초 위에서 뭔가 기어다니는 소리가 들렸어<br><br>틀림없이 이 텐트로 다가오고 있어<br><br>랜턴을 껐어야 했는데 그 상황하에 암흑속에 개가 있다곤 해도<br><br>참을 수 있을 만한 상황이 아니었어<br><br>비는 또 내리기 시작했어<br><br>텐트 표면에 툭툭, 하고 비가 떨어지는 소리가 이상하게도 크게 들렸어<br><br>기어다니는 소리는 확실히 내가 있는 텐트로 다가오고 있었어<br><br></span></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br></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100</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2:23:55.52 ID:Ic4DBSikO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무섭…</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106</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2:25:19.73 ID:<b>2bUCQkZX0</b> <div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0000ff;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기어다니는 소리는 바로 앞 텐트 입구 부근에 있는 게 알 수 있을 정도로<br><br>큰 소리로 들리는 걸 알 수 있었어<br><br>개는 아직 짖지 않고 계속 자세를 잡은 채 있었어<br><br>나도 가스건 총구를 입구쪽으로 향하게 한 채 자세를 잡고 있었어<br><br>텐트 입구 쪽에서 목소리가 들렸어<br><br>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지만<br><br>혀를 차는 소리 다음에 아무튼 아이같은 목소리가<br><br><br><br>「칫…칫…이톳…샤…노우」 <br><br>「이…톳샤…노-…츠칫…칫」</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font-size:16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br><br>107</span>： <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2010/04/12(月) 22:25:28.95 ID:wogYZmcm0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br><br><br><br>몽골리안 데스 웜은 전기를 날리니까 조심하라고<br><span style="color:#008000;line-height:27.2px;font-size:12px;"><br><br><br>114</span><span style="line-height:27.2px;">：</span><span style="line-height:27.2px;"> </span><span style="line-height:27.2px;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span style="line-height:27.2px;">2010/04/12(月) 22:29:00.40 ID:</span>9lywpTo20</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span style="font-size:16px;"><br><br>무무무무무서웡<br></span><span style="line-height:27.2px;"><span style="font-size:16px;"><br></span><br></span></div></div></div> <div style="margin:0px 0px 50px;padding:0px;"><span style="color:#008000;font-size:12px;">130</span><span style="font-size:16px;">： </span><span style="font-size:12px;">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span><span style="font-size:16px;">2010/04/12(月) 22:35:14.43 ID:</span><b>2bUCQkZX0</b>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weight:bold;">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color:#0000ff;font-size:16px;"><br><br><br>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뭔가 알 수 없는 것이<br><br>눈 앞에 있고 뭔가를 말하고 있다는 그 상황에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았어<br><br>그 때 계속 자세를 잡던 개가 입구에 있는 뭔가를 향해 달려들었어<br><br><br>「츠챠갸아아갸아아아」 <br><br><br>라는 단말마가 들렸어<br><br>개에 무슨 일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한 나는 용기를 내서 밖으로 나갔어<br><br>거기에는 아끼 그것과 그것에게 달려든 개가 있었어<br><br>그건 펄떡펄떡 생선 처럼 물에 젖은 지면을 튀며 아기가 미친듯이 우는 소리를 지르고 있었어<br><br><br>나는 바로 개 목줄을 잡고 가자, 라고 말한 후<br><br>거기서 뛰어가 관리인이 있는 건물로 달려서 가려고 했어<br><br>개는 내 말대로 따라오는지가 불안헀지만 잘 따라와 줘서<br><br>한 번 대답하 듯 짖어 준 걸로 확인 했어<br><br><br><br>오른손에는 랜턴, 왼손은 가스건<br><br>벨트에 손도끼를 건 상태에서 계속해서 달렸어<br><br>캠프장이라곤 해도 분위기를 깨지 않도록 외등 같은 건 없고<br><br>랜턴 불빛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어 <br><br><br><br><br>길은 어느정도 정리는 되어 있는데<br><br>콘크리트가 아닐고 비로 젖어서 질척거렸어<br><span style="line-height:27.2px;"><br>솔직히 허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쫄아있던 나는 발주변을 살필 여유 따윈 없었어</span></div> <div style="margin:10px 0px 0px;padding:0px;color:#0000ff;font-size:16px;"><br>지면에 튀어 나와 있던 너무 뿌리에 발이 걸려 보기 좋게 굴렀어<br><br>절벽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높이 차가 있는 곳에서 떨어졌어<br><br>랜턴과 가스건은 손에 쥐고 있었는데<br><br>머리를 좀 부딪혀서 시야가 명료하게 보이지 않았어<br><br>개가 길쪽에서 이쪽을 향해 짖고 있는게 보였어<br><br>몸을 일으키려고 해도 몸이 잘 움직이질 않아<br><br>일순 이대로 끝인가 했어<br></div></div></div></div></div></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