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오늘은 deadlift day! 4주마다 한번씩 증량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5*5루틴을 진행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결로부터 말하자면, 아직 100kg 이상은 굳이 할 필요도 없고 제대로 할 수도 없다고 느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영상을 찍어 확인해보니 하면서 느낀 그대로 리프팅하고 있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102.5kg에서 무겁다보니 엉덩이부터 들리는 것은 물론, 등도 굽어지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또, 리프팅 마치고 어깨를 더 뒤로 당기는 모습도 확인됐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뭔가 어정쩡해서 상체를 더 펴야한다는 생각에 견갑을 조이네요. 가장 우선적으로 교정해야할 것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지난 주 스쿼트 영상을 보고 많으 분들이 '고개를 숙이지 마라'고 지적하셨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 고수님은 "엉덩이 좌우 높이가 다르고 상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하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상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서 오른 무릎만 아픈게 아닌가 싶었는데, 제 추측이 맞은 듯 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엉덩이 높이가 다르다는건, 사실, 충격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1년여 동안 꾸준히 고관절과 골반, 발목 스트레칭을 한다고 했는데 여전히 좌우 밸런스가 안맞는다는게...</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찌보면 좌우 균형이 맞을 것이라는 기대는 욕심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나중에 들기도 했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암튼, 오늘의 화두는 이게 아닌데, 프롤로그가 괜히 기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102.5kg 5회째 리프팅한 후- 늘 그랬듯이- 바로 손을 놨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100kg이 넘으니 '쿵'소리도 꽤 컸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3분여를 쉬다 마지막 세트를 위해 5kg을 더 물리고 있는데, 갑자기 제 등을 누가 두드리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떤 아저씨가 "바벨 떨어트렸냐? 멍청 큰소리가 나서 깜작 놀랐다. 무슨 폭탄 터지는줄 알았다."고 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1년 넘게 데드리프트 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죄송합니다. 조심할께요."라고 사과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헬스장이 10층인데, 9층에 독서실이 있어요. 프리웨이트존이 독서실 바로 위인가 보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폭탄이 터진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큰 소리가 날줄은 몰랐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지막 세트는 매트요가 깔고, 네거티브도 힘을 팍 줘서 내리긴 했는데, </div> <div style="text-align:left;">100kg 넘는 바벨을 힘줘서 내리니 허리 다칠까 무섭더라구요. 리프팅 끝나고 허리 근육이 살짝 찌릿하기도 했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헬스장이 다른 동네에 비해 비싸도 계속 다니는 이유 중 하나가 데드리프트를 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이었는데... ㅜㅜ</div> <div style="text-align:left;">실력이 안돼 더 무거운 중량을 들수도 없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생긴다고 하니 괜히 답답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로잉이 재미있네요. 5000m는 너무 힘든데 2000m는 그래도 할만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봐야 시간이 9분 안넘으면 다행인 허접이지만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1808367c872536794f24f8f8ee36f31aa9ec2f5__mn631545__w640__h3852__f130275__Ym201704.jpg" width="640" height="1200" alt="170410.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0275"></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1808372b8295048c5bb4577856ff265c20ed62f__mn631545__w1080__h1440__f111434__Ym201704.jpg" width="800" height="1067" alt="170410_rowing.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1434"></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