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6시부터 만들기 시작한 "Fill Me" 라는 케주얼 게임을 방금 출시했습니다.
게임은 위에서 내려오는 블럭중 빈칸을 채워서 한줄을 없애면 되는 아주 심플한 게임입니다.
애초에 기존에 만들었던 "비트서클" 의 이미지 리소스를 사용하고, 간단한 리소스만 몇몇개 만들어서 쓸생각이였는데,
실제로 만들어보니 생각했던것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변명이긴 하지만, 딱 24시간동안 개발한거라.. 퀄리티가 많이떨어지네요.
제가 원하던 리소스(이미지, 사운드 등등..)을 찾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걸리고, 찾지도 못해서, 결국 처음 기획보다 많이 축소된 형태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원래는 스킨도 5~6개정도 넣고, 스킨따라 효과음도 변경해줄려고 했는데, 결국은 거기까진 못했네요.(루미네스 스킨같은걸 하고 싶었어요..)
이외에 구글 리더보드랑 애드몹도 연동할까 했는데, 연동하는것보다 각각 대쉬보드에서 설정하는시간이 너무 오래걸릴것 같아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아주 간단한 게임이긴하지만, 간만에 만들고 싶은거 아무생각없이 만들고 오픈까지 시키니, 스트레스는 좀 날라가는듯 하네요~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이맘때쯤에 1박2일짜리 아주 단순한 북극곰 찾기 게임을 만들었었네요.
아마 내년 12월에도 한번 더 할지도!!
하룻동안 제가 뭘만들고 놀았는지 궁금하신분들은 한번씩 플레이해주세요.(광고도 한번씩 시청해주시구요..)
모든분들이 올해 하시던일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연말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