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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348141
    작성자 : 강제숨결
    추천 : 52
    조회수 : 4148
    IP : 49.143.***.199
    댓글 : 4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12/08 22:32:09
    원글작성시간 : 2016/12/05 05:24:38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48141 모바일
    "운동하시면서 식단조절은 왜 안하세요?ㅎㅎㅎ"
    군대에서 한창 운동할 때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말해 준 사람은 뭐... 연예인 비슷한? 아역배우 출신이라는데 암튼 잘 알려지진 않은

    굉장히 준수하게 잘생긴 사람이었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막 식단조절도 빡세게 하더라구요.

    밥은 무조건 맨밥에다가, 참치 기름 꽈아악 짜서 말아가지고 그것만 우걱우걱 먹고

    보충제 같은 거 부지런히 챙겨먹고

    뭐 그랬습니다.


    애초부터 몸매가 굉장히 좋은 상태였어요. 그걸 열심히 유지하는 것 같았구요.

    저야 뭐, 사실 몸 움직이는 거 자체를 안 좋아해서

    헬스는 군대에서 처음 해봤어요. 아예 물렁물렁했던 몸에 차곡차곡 근육 쌓아나가는 것도 고되긴 하지만 꽤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운동 말고 다른 할 일이 전혀 없어서이긴 했지만요



    무튼 한창 운동할 때. 한 6~7개월쯤 열심히 꾸준히 하고 있는 중에 그런 얘길 들었습니다

    왜 식단 조절 안하냐고



    전 PX에서 냉동이니 과자니 이런것들 마구마구 와구와구 먹고

    맛없는 군식단에도 가끔 고기반찬 같은 게 나오는데, 그것도 막 마구마구 잘 먹고

    뽀글이부터 시작해서... 보급품으로 워낙 잘 나와서 애들이 안 먹는 육개장 컵라면같은 거

    다 집어와서 열심히 먹었거든요. 먹는 맛에 삽니당. 헿헤헤.

    라면에 참치+빅팜은 안 넣어먹어 본 사람은 그 맛을 몰라여.

    참치에 기름? 그걸 왜 빼... 핥아먹을 판에.



    그러면서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신기하게 몸 여기저기에 근육이 자리잡기 시작하더라구요. 우왕ㅋ굳

    물론 그 위를 지방이 스리슬쩍 덮고 있어서 티가 막 확 나진 않았지만

    꾸준한 운동이 어쨌든 짜잔짜잔 결실을 맺던 시점입니다



    다게 글을 차분하게 눈팅하다 보면 참 이런저런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더라구요

    다양한 운동 방법들, 루틴, 식이요법, 식사량 조절이나 식단 조절에 대한 조언들

    군대에서 헬스할 땐 전/현직 트레이너이자 미스터 코리아 출전 경험이 있는 친구가 조언을 많이 해줬어요

    한동안 부대 안에 들불처럼 유행으로 번졌던 단백질 쉐이크(보충제) 섭취에 대한 장단점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락부락한 몸에 비해 굉장히 동안이고, 섬세하고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친구였습니다

    이 친구 덕분에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 골고루 잘 먹으면서 열심히 긍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자리잡은 생각이 아직도 명확합니다

    저는 먹는 것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합니다. 한동안 담배도 엄청나게 피워댔어요. 담배도 참 좋아했습니다.

    햇수로 4년쯤 전에 별안간 담배를 끊었는데... 그 직후에 한 10킬로그램 정도가 정말이지 갑작스럽게 늘어났거든요

    그걸 아-주 오-랫동안 차근차근 깎아내는 중인데... 흠... 뭐, 평생 차근차근 한다 셈 쳐도 좋겠군요.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사태는 피하고 싶습니다

    목적 전치현상!

    내 목적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뭐 몸짱 대회나 결혼식 예복... 혹은 화보집? 같은 걸 소화해내기 위해 살을 빼는 경우엔

    그런 맥락에 따른 운동방법/식이요법 방법이 있겠지요. 하지만 그건 제 목적이 아닙니다.

    저는 맛있는 거 맛있게 잘 먹고, 술도 맛있게 마시고, 배부르고 등따숩게 행복하게 사는 게 목표입니다.

    굶주린 삶은 절대로 원하지 않아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래서 운동도 하는 겁니다. 맛난 거 잔뜩 먹으면서도 건강을 유지하려고.



    사실 운동 하다보면 막 욕심이 생겨서. 복근도 갖고 싶고 막 외복사근 자랑도 하고 싶고... 그러다가 별안간, 수단이 목표를 앞서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너 운동한다면서 무슨 라면이야! 나트륨이 최악인 거 몰라?

    돼지고기를 왜 먹어? 지방 함량 몰라? 닭가슴살만 먹어도 시원찮을 판에...

    야 술이 최악 중에서도 가장 최악이야! 식욕증진에 수분부족에, 근섬유 생기는 것도 막고...



    뭐 다 좋다 이겁니다. 이론도 좋고 실제도 좋고. 다 좋아요.

    하지만 전 이제 슬슬, 술 잔뜩 마신 다음날도 줄넘기 들고 동네 초등학교 가서 열심히 넘습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요. 운동이건 뭐건 간에. 아하하하.

    새벽에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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