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내 오늘에서야...이 곳 오유에 "연애게'라는 참담한 게시판이 신설되었음을 알게 되었다...</div> <div> </div> <div>나는 지난 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오유를 하면서...때때론 분노와 슬픔을 느꼈던 적이 있었으되..</div> <div> </div> <div>단 한번도...오늘 이 게시판을 보며 느꼇던 슬픔과 분노와 같은 감정을 느낀적은 없었다...</div> <div> </div> <div>난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div> <div> </div> <div>지금 이 게시판에서 나를 포함한 수많은 오유인들이 깊은 탄식과 서로운 통곡을 내뱃으며...</div> <div> </div> <div>스스로의 초라함을 자책하고 있다는 것을....</div> <div> </div> <div>머지 않은 과거엔 모두가 ASKY를 부르짓으며, 솔로들을 독려했고,</div> <div> </div> <div>솔로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편안한 안식처였으며, </div> <div> </div> <div>솔로의, 솔로를 위한, 솔로에 의한 커뮤니티임에 마지 않았던 오유가</div> <div> </div> <div>도데체 어쩌다가...또 어찌하여 이리 되었단 말인가...</div> <div> </div> <div>나를 두고 변해버린 오유의 야속함을 탓해야 하는가, 아니면 오유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이 못난 나를 탓해야 하는 것인가...</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50" height="320" alt="3472905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7936417be72e1813784f02a06207966c675c3d__mn158299__w550__h320__f29275__Ym201604.jpg" filesize="29275"></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33" height="280" alt="533x280crop.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7936977ff820610a3248d48529fbb8e57068f8__mn158299__w533__h280__f9835__Ym201604.jpg" filesize="9835"></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