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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227510
    작성자 : 너도밤꽃나무
    추천 : 47
    조회수 : 7901
    IP : 1.224.***.45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3/27 22:58:31
    원글작성시간 : 2016/03/27 13:29:31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27510 모바일
    서울, 그 속에 숨겨진 터널의 정체. "선통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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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쓰기에 앞서, 여러가지 게시판을 둘러보다 이 곳이 맞는 것 같아 작성해봅니다. <div><br></div> <div><br></div> <div>서울특별시에는 터널이 어느정도 있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예를 들어, 남산터널이라던가, 북한산을 지나는 홍지문터널, 정릉터널 등등..</span></div> <div>또는 철도를 위한 아현터널 등까지..</div> <div><br></div> <div>일반적으로 터널은 육로교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어지는 구조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div> <div><br></div> <div>물이 흐르는 하천에게 터널이 있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div> <div><br></div> <div><b><font color="#c00000">그것도 이미 80년 전부터 존재했었다는 사실을...</font></b></div> <div><br></div> <div><br></div> <div>바로, "선통물천"입니다.</div> <div><br></div> <div>현재 한자상으로는 善通物川입니다.</div> <div>직역하자면 착한 물자를 수송하는 하천이란 뜻입니다만...</div> <div><br></div> <div>위에 말씀드렸다시피 80년 전부터 존재했다면, 시대가 언제인지 감이 잡히실 것입니다.</div> <div><br></div> <div><b><font size="4">"일제강점기"</font></b>였죠.</div> <div><br></div> <div>그리고 직역된 한자같은 경우 물자를 수송하는 하천이라 하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하천은 아니란 뜻이 됩니다.</div> <div>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발원지를 기준으로 하천명이 지어집니다.</div> <div><br></div> <div>안양천 : 안양의 발원지, 양재천 : 양재의 발원지 등등...</div> <div><br></div> <div>그리고, 한자 마저도 일부러 의도를 숨기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원래는 先通物川이었던 것이죠.</div> <div><br></div> <div>설명을 어느 정도 마쳤으니 아래 지도를 참고로 추가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052043026e52427223479ab0b4ba7ae8919935__mn76428__w956__h1275__f445331__Ym201603.png" width="800" height="1067" alt="봉원천, 아현천, 선통물천.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하천지도</div> <div><br></div> <div>복개를 했을 때의 기준으로 만든 하천의 선형입니다.</div> <div>파란색은 현재 하천으로 드러난 부분이며, 분홍색은 신작로/도로공사로 인해 도로밑에 파묻혀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선통물천은 두 하천을 가로지릅니다.</div> <div><br></div> <div>선통물천의 구간을 잘 보시면 광흥창(신수동)에서 마포까지 이어집니다.</div> <div><br></div> <div>지금은 거의 건천급이 되어버린 봉원천은, 사실 매우 큰 하천이었다고 합니다.</div> <div>조선시대 당시 한강을 타고 올라온 세곡선들이 봉원천으로 올라와 쌀들을 모아두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모아둔 지점이 광흥창입니다. 일제는 이러한 곡물들을 또한번 도심으로 끌고와 가져가기 위한 수작을 부립니다.</div> <div>바로 운하건설.</div> <div><br></div> <div>그 지점이 바로 아현천까지였습니다.</div> <div><br></div> <div>완공시점은 1925년입니다. 문득 저 곳을 방문하려는 분들이 생기시겠지만,</div> <div><br></div> <div><b><font size="3">현재는 모두 묻혀 존재하지 않습니다.</font></b></div> <div>정확히는, 모두 도로 밑이나 아파트단지밑으로 생매장하듯 묻힌것입니다.</div> <div><br></div> <div>지금은 그저 사진만이 그 흔적을 남겨두었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052405fd4e8a24666642b5a97cdd0351233c3e__mn76428__w500__h384__f84014__Ym201603.jpg" width="500" height="384" alt="선통물천 1964 준설.jpg" style="border:none;"></div>*1984년 선통물천 터널 준설공사 사진 (연합뉴스)</div> <div><br></div> <div>뒤에 보이는 터널이 바로 선통물천터널인데요.</div> <div>당시 터널은 아현동과 신수동 사이의 산을 통과하려고 하다보니 지어진 터널입니다.</div> <div>약 500m내외의 규모정도로 보시면 됩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05254544a8d29d803346649d31cc8a816664d6__mn76428__w275__h183__f11534__Ym201603.jpg" width="275" height="183" alt="선통물천.jpg" style="border:none;"></div>*국회의원이 방문한 선통물천 터널 입구</div> <div><br></div> <div>뭔가 서있는 위치가 애매하지 않나요?</div> <div>2000년대 경 찍힌 사진입니다. 국회의원이 서있는 위치를 잘 보시면</div> <div>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터널 지붕 위쪽까지 올라서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미 저 때 저기까지 흙으로 덮인 것입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052711a01f921d9cb94cc08ec5d3ebb843c9ce__mn76428__w500__h358__f52224__Ym201603.jpg" width="500" height="358" alt="00000.jpg" style="border:none;"></div>*1930년대 초, 선통물천터널 (마포구 제공) (연합뉴스)</div> <div><br></div> <div>얼마나 흙으로 덮인 것인지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지금은 어떻게 되었냐구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052783d1c4e79a90bf45749cd2ec86e07ede62__mn76428__w1111__h626__f186968__Ym201603.png" width="800" height="451" alt="선통물천 표시석01.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선통물천 표시석 가설 (다음 로드뷰)</div> <div><br></div> <div>터널 위에 박혀진 표시석을 본뜬 후, 그 자리를 완전히 묻고 아파트단지를 건설한 뒤, 인위적으로 복제된 표시석을 안치해두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저기 왼쪽에 쓰여진 글귀만이 선통물천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현재 복개된 구간의 경우는 전부 하수 또는 우수통로로 쓰이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과거 일제더라 하더라도 세곡선이 다녔던 크나큰 물길이었지만,</div> <div><br></div> <div>지금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할정도로 전락된 인공 하천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출처 [황화수소님 블로그] http://potter1007.tistory.com/
    [마포구 신수동 복개공사]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5080200209210004&edtNo=2&printCount=1&publishDate=1985-08-02&officeId=00020&pageNo=10&printNo=19641&publishType=00020
    [국립민속박물관] http://efw.nfm.go.kr/service/book/photo/61/90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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