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차를 마시기 시작한지 1년정도 된 것 같네요.<br><br>주전부리, 과자 초콜렛 같은 군것질을 매우 좋아해서 스낵류말고 차에 취미를 가져볼까? 해서 차생활을 시작했습니다.<br><br>현미녹차나 중국집에서 나오는 자스민 차를 좋아해서 다른 차를 마셔 보고 싶기도 했구요.<br><br>아무래도 없는 살림(하숙)에 다기를 사기 뭐해서 편하게 먹고 버릴 수 있는 티백 종류부터 시작했습니다.<br><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CM160307-152132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338182z3YvVv3SeHcshKkq72mQD6xZUYbIJe1.jpg"><br>이마트 자체 브렌드인 피코크의 차<br><br>처음엔 좋아하는 자스민을 샀는데 질이 괜찮아서 여러개 사고 가끔 먹고있습니다.<br><br>개인적으로는 자스민이랑 레몬마테가 제일 맘에 들어요 자스민은 언제든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레몬마테는 미지근한 물에 우려서 차갑게 먹는!<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CM160307-152255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338184Vr43cjmlsWD94bvJd9.jpg"></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밀크티는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세일할 때 대만 차 3:15를 질러버렸죠.<br><br>깨알같은 5+1 팩 히히.. <br><br>얼그레이는 정말...정말... 베르가못 향이 강해서 먹기가 조금 그렇습니다.<br><br>오리지날은 저는 맛있는데 느끼하다는 사람도 많더라구요<br><br>티백 자체에 분유가루같은 하얀 가루가 있어서 따로 우유를 넣지 않아도 괜찮아서 맘에 들었던 차<br><br>이 두개 말고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가격이 착하진 않아서 나중에 기회되면 종류별로 먹어보고싶어요.<br><br><br><br><br>그리고 홍차를 먹어보고싶어서 무난하다는 아마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샀는데 다 먹어서 사진은 없네요..<br><br>정말 맘에 들었지만 먹을게 많아서 구입을 미루고있는 차..<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CM160307-152424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338188dJB9xK4eS3XvLW.jpg"><br>전 얼그레이를 싫어합니다 취향이죠. 근데 한 번 음식만 맛보고 그걸 싫다고 단정했다가 먹었던 음식'만' 맛이 없던 것 이였으면<br><br>즐길 수 있는 음식이 줄어드는거잖아요? 그래서 한번 다른 제품을 사 봤는데... 어...음.... 취향이 아니다 2표가 되었습니다.<br><br><br>레이디 그레이는 여러의미로 첫 경험을 시켜준 차입니다.<br><br>첫번째로는 풍부한 오렌지 계열의 향에 놀랐고, 두번째로는 그 향에 못 따라가는 밍밍한 차맛에 놀랐죠. (저가 깊은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br><br>가볍게 마시기 좋은 차라고 생각해요.<br><br>잉글리쉬 블랙퍼스트의 향도 맛도 깊은 차를 마시다가 먹어서 그런지 조금 아쉬웠던 차...<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CM160307-152811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338198KPLcHAiJO7LTU.jpg"><br>차.. 라고 하기 살짝 애매하죠..?<br><br>그래도 두 제품 다 우유에 타 먹는 제품으로 매우매우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br><br>민트초코칩은 아주 애정하고 사랑하는 베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칩의 맛과 비슷해서 산지 얼마 안 되서 바닥을 보이고 있죠.. 지금은 아껴먹고있어요..<br><br>민트초코는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서 가루를 녹이고 찬 우유를 부어 먹으면 천국을 맛 볼수 있습니다. [매우 주관적]<br><br>뜨거운 물을 부을 때 다른 초콜렛 제품을 첨가해서 더 진하게 만들기도 해요 헤헤.. [크런치 초콜렛 최고!!]<br><br><br>투썸 요거트같은 경우는 세일하면 3000 - 5000원 까지 가격이 떨어지는데 그냥 찬 우유에 휘휘 저어먹으면 되는 제품이라 편합니다.<br><br>단점은 빨리 먹지 않으면 요거트처럼 덩어리같은게 생겨서 먹는데 느낌이 좀 그래요... 맛은 좋지만 덩어리는 좀 그래.. <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CM160307-152514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3381906nGTTSKOJnBWMRUU.jpg"><br>자스민을 좋아하는 관계로 저렴한 제품 하나 추가, 홍차를 다양하게 느끼고 싶어서 하나 추가, 바닐라 향 좋아해서 바닐라 차 추가!!<br><br>홍차빼고 꽝이라서 실망...<br><br>홍차는 훈연향이 강하고 맘에 드는데 바닐라는 내가 생각한 바닐라 냄새가 아니에요.. 차 맛은 또 밍밍해 ㅠㅠㅠ<br><br><br>자스민 티는 내가 먹던 자스민과 다른 맛이야.. 진하달까 뭔가 더 첨가된듯한 맛이랄까 하... <br><br>자스민 사둔건 까먹고있다가 오늘 정리하면서 알았네요ㅋㅋㅋㅋㅋ 좀 있다가 한번 다시 먹어봐야겠어요.<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CM160307-152545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3381934Tw3p5dOa3G.jpg"><br>여름에 물 대신 먹으면 좋을거같아서 녹차하나 살까 마트에 갔다가 발효녹차란걸 처음 봐서 구입, 레몬 버베나가 뭔지 몰라서 구입, 세이지 향 좋지! 먹어볼까? 구입.<br><br>발효녹차는 기존 녹차에 비해 살짝 구수하고 씁쓸한 맛이 적어서 좋더라구요. 근데 반 발효시키면 우롱차, 발효시키면 홍차가 되는 걸로 알고있는데<br><br>뭔가 애매한 녀석이네요. 무난하게 맛있어서 만족한 차<br><br><br>레몬 버베나... 개인적으로는 최악의 차인데 주변 사람들은 좋아하더라구요.<br><br>처음 먹었을 때 플라스틱 컵의 특유의 맛이 나서 아.. 플라스틱 컵에 뜨거운 물 부어서 나는 맛이구나 다음엔 종이컵에 따라 마셔야지 했는데<br><br>원래 그런 맛이더라구요 ㅠㅠㅠ 근데 저를 제외한 어른 한분과 20대 초반 남자 2명은 매우 좋아해서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접대용 차인걸로...<br><br><br>민트 세이지 허니티는 단호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거 취향에 맞는 사람 극히 드물 것입니다!! <br><br>망할 인공적인 꿀향이 무지 강합니다. 맛도 꿀 향 때문에 엉망진창이 되어서 무슨 맛인지도 애매하구요.<br><br>산게 아까워서 어떻게든 먹어보려고 한번 빠르게 우리고 다시 재탕해서 먹으면 꿀 향이 사라져서 어찌 먹을 수는 있는데.. 격하게 싫어합니다.<br><br>주변 인물들도 못 먹겠다 하는 분이 많아요 접대용으로도 못 써... 으앙... <br><br>그래도 재탕했을때 세이지 자체는 좋네요.<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CM160307-152725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338195Ao1XytEWQYKsEAIo6.jpg"><br>여러 제품을 먹어보고 싶어서 아이허브에서 지른 티백종류들<br><br>바닐라 티는 위에서 안 좋은 기억에 다른 것도 그런가 도전정신으로 시켰고, 바닐라 카라멜과 망고 그린티는 차게분들이 추천을 많이해서<br><br>여러제품을 먹어보고싶어서 트와이닝과 샹달프 허벌티 샘플러를 샀습니다.<br><br>바닐라는 그래도 트와이닝보다 괜찮지만 차맛이 밍밍한건 비슷하고, 망고 그린티는 향과 맛이 너무 따로 놀아서 별로더라구요.<br><br>개인적으로 가향차는 저랑 안 맞는거같습니다. 저는 싫어하지만 좋아하시는 분도 많을거에요.<br><br>바닐라 카라멜은 만족. 쁘띠첼 푸팅에 카라멜 시럽 있죠? 그 시럽 향이 아주 강하게 나요. 맛도 나름 진한편이고 좋더라구요.<br><br>샘플러들은 지금 먹는 중이라 뭐라 하기가 뭐하네요 ㅎㅎ<br><br><br><br><br><br>그리고 얼마 전에 티망이 들어있는 머그잔을 질러버렸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CM160229-161619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340933BWkZz7dbmaWRuHgglMe2qTq.jpg"></div>이뻐요... 늑대 귀여어 다 내꺼야!!!<br> <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CM160307-152900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338199Bu84MqemJ.jpg"><br>샀으면 써야죠.. 그쵸? 헤헤...<br><br>위 티백과 같이 아이허브에서 지른 잎차들입니다.<br><br>초콜렛민트는 민트초코 덕후로서, 짜이는 먹어본적 없으니, 푸얼 투오 차도 먹어본적 없으니 구입 - <br><br>3개 다 최근에 먹어보고 포스팅 했었어요 헤..<br><br><br>요약하자면<br><br>초콜렛 민트 - 흔히 알려진 베스킨 라빈스 민트초코같은 맛이 아니라 옛날에 있던 초콜렛 껌향에 민트를 첨가한 느낌 민트의 화함은 약한편, 맛 무난<br><br>500마일 짜이 - 풍부한 우유의 맛과 진한 차의 맛, 마신 직후 입 안쪽부터 올라오는 계피, 생강의 알싸한 느낌 향이 나쁘지 않았어요.<br> 다른 짜이에 비해 정향이 강하다는데 저는 무슨 향이 정향인지 몰라서...<br><br>푸얼 투오 차 -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차, 다른 차에 비해 텁텁하지도 않고 부담이 적고 많이 우려 먹을 수 있으며 많이 우리면 숨겨져 있던 맛이 나오는 차<br><br>이상입니다.<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CM160307-153127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338202iPHrQLm22S4joSCTSf8z4aiQB6Jpa.jpg"></div>마지막으론 기타 등등이네요.<br><br>엄마 친구분이 외국에서 사오신 립톤, 핫초코계열에서 맛있다고 자자한 위타드 화이트 초콜렛과 기타등등<br><br>립톤은 무난하게 맛있는!! 밀크티 맛이구요.<br><br><br>위타드 화이트 초콜렛은 사실 틴이 이뻐서 샀어요ㅋㅋㅋㅋㅋ 틴 욕심에... 다른 포장지와 비교하면 2배가량 비싼데 틴이 너무 이뻐.. <br><br>맛도 괜찮습니다 무난한데.. 갈색 초콜렛 맛은 거의 안 나요.. 고급진 화이트 초콜렛맛. 카페에서 파는거랑 비슷해요.<br><br><br>기타등등은 기타등등으로 마무리! 너희는 배경이나 해라!!<br><br><br>이렇게 지금까지 먹어본 차들이였구요. <br><br>위에서 언급한 것 말고도 동아리 방에서 먹은 차 종류도 많았는데 (베르사유의 장미, 공예 꽃차, 이슬차, 국화차, 기타등등) 그건 생략했어요.<br><br>이제 개강하고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서 포스팅을 할 기회는 적을거같네요. ㅠㅠ <br><br>기회가 된다면 또 기록을 남기러 오겠습니다 - <br>[다른게 너무 재미있어진다는 시험기간에 올지도 몰라요 /소근]<br><br><br>그럼 마무리는 역시<br><br><br>차게 흥해라!!<br><br>만수무강하시길바랍니다!! /꾸벅<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