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011년도에 연재(?)하던 글이었는데</div> <div></div> <div>그중에서 제일 볼만하다 싶은 단어사전을 갖고 왔어요. 기억하시는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ㅋㅋ</div> <div> </div> <div>초보들을 위한 커피 단어 사전이구요, 커피에 관심은 있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1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div> <div> </div> <div>몰라도 되려나 말려나 싶은 것들은 다 뺐어용ㅋㅋ</div> <div></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ㄱ</div> <div>결점두 - 결점두란 올바르게 생기지 않았거나 상한 생두 또는 원두를 말해요. 벌레를 먹었다던가, 썩었다던가, 모양이 찌그러졌다던가 하는 경우도 있고 로스팅 시 한 면만 탔다던가, 혼자만 타버렸다거나 여러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결점두가 많으면 많을수록 나쁜 맛이 나게 돼요. 피베리와 트라이앵글러빈 이라는 것들도 깐깐하게 보면 결점두로 보는 경우도 있어요. 피베리와 트라이앵글러빈은 밑에 설명할게요.</div> <div> </div> <div><br>과다추출 -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를 뽑을때 시간이 길게 나오는 것을 말해요.(일반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드립이나 다른 도구들에서도 시간이 길어져서 쓴맛이 많이 나게 되었을때 과다추출로 부를 수 있다는 말이겠죠?)</div> <div><br>쓴맛이 강해지고 신맛이 사라지게 돼요.</div> <div>과다추출의 원인으로는 습기나, 원두의 양이 많거나, 템핑을 너무 강하게 했을 때 등등이 있어요. 시간이</div> <div>길어지므로 카페인이 많아져요.</div> <div> </div> <div>과소추출 - 과다추출의 반대에요. 쓴맛이 약하고 신맛이 좀 더 나는 편이에요. 과다추출의 반대 원인이라고 </div> <div>보면 쉽지만 필터에 담는 과정에 실수를 하여 원두가 고르게 담기지 않았을 때, 물줄기가 생겨서 그쪽으로 </div> <div>물이 많이 빠지게 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는 일로 초보자들이 자주 보기 쉬운 사례에요.</div> <div> </div> <div>그라인더 - 원두를 분쇄하는 기계나 기구에요. 전동 그라인더와 핸드밀이 있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ㄴ<br> 뉴크롭 - 그 해에 생산된 생두를 말해요. 오래 지나지 않았을수록 맛과 향이 뛰어난 것 정도는 당연한거겠죠?</div> <div>어떤 분들은 이 뉴크롭을 구해서 심는 경우도 있어요. 커피는 열대성 작물이기에 우리나라에서 키우기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div> <div>열과 성을 다해서 냉해를 입지 않도록 열심히 키우시더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br>ㄷ</div> <div>더치 커피 - 워터드립, 콜드브루 라고도 해요. 보통 실온의 물을 한방울씩 떨어뜨려 추출하는 방식으로 8~12시간 추출 후</div> <div>하루~3일정도 냉장숙성 시켜서 마셔요. 낮은 온도의 물로 추출해서 향이 잘 날아가지 않기 </div> <div>때문에 냉장보관해서 이틀정도 마실수 있다고 해요. 별명은 커피의 눈물 이라고 하네요.</div> <div>알려지기로는 카페인이 적다로 알려졌지만, 최근의 연구 경향으로 보았을 때 적은 양의 카페인만을 함유한다고 보긴 어렵다는게 주류 의견이에요.</div> <div> </div> <div>데미타세 - 에스프레소를 담는 잔이에요. 약 40~50mL를 담을 수 있는 작은 잔이에요.</div> <div> </div> <div>도피오 - 일반적인 에스프레소를 두 샷을 뽑은 걸 말해요. 보통 카페에서 필터가 2샷이 기본이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div> <div>시켜도 투샷을 넣어주는 곳도 많아요. 아이스의 경우에는 원샷으로는 일반적으로 맛이 연하기 때문에 요즈음은 거의 모든 곳이 투샷인것 같아요.</div> <div> </div> <div>드립, 드립세트 - 드립이란 드리퍼(깔때기와 비슷하게 생긴 도구로 동, 플라스틱, 도자기, 융 재질로 만들어요.)</div> <div>에 종이나 융필터(천으로 된 필터, 융드리퍼는 드리퍼 자체로 쓰는 제품도 있고, 필터로 쓰는 제품도 있어요.)를 얹고 분쇄두를 올려서 드립포트(드립용으로 쓰이는 주전자에요. 목이 </div> <div>가늘고 길어 물 굵기를 조절하기 용이해요.)로 물을 따라 드립서버(커피가 나와서 담기는 곳이에요.)에 내려서</div> <div>먹는 커피에요.</div> <div> </div> <div>디카페인 - 카페인이 제거된 이라는 뜻이에요. </div> <div>디카페인 생두, 디카페인 원두 등으로 쓰여요. </div> <div><br> (원래는 링크가 달려 있어서 디카페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써있었는데 지금은 그 내용중 중요한 부분만 추가할게요.)</div> <div><br>카페인 자체가 인체에 커다란 해를 끼치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오히려 적정량은 좋을 수 있구요), 그럼에도 카페인이 몸에 받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div> <div><br>이런저런 이유로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거에요. </div> <div><br>물에 커피콩을 넣어서 커피 성분들을 용해시킨 뒤 카페인만 제거하고 콩에 다시 성분들을 집어넣는 방식이어서 디카페인 커피는 평범한 커피보다 아주 약간</div> <div><br> 모자란 맛이 난다고해요. 먹어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ㄹ</div> <div>라떼 - 우유 라는 뜻을 가진 말이에요. Caffe Latte. 즉 커피, 우유 라는 뜻을 가진 카페라떼를 줄여서 라떼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div> <div>카페에서 자주 보이는 그린티 라떼는 커피가 들어간 것이 아니라 녹차와 우유가 들어갔다는 뜻이에요. 카페오레와 차이점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div> <div>카페오레는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진하게 내린 드립과 우유를 1:1로 섞어서 만드는 음료에요. 카페라떼는 보통 에스프레소의 양의 두배~세배 정도의 우유를 넣어요. </div> <div><br>라떼아트 - 카페라떼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해요.</div> <div>피쳐에 펌핑한 우유를 넣고 에스프레소가 들어있는 머그잔에 옮겨 담으면서 크레마 위에 하얀 우유거품을 부어서 그림을 그리는 거에요.</div> <div>이용되는 다른 방법으로는 에칭 이라고 해서 뾰족한 송곳같은 걸로 우유 거품 아래의 커피에 찔러서 그 부분의 커피를 끌어올려 점이나 선을 찍어주는 방법이 있어요.</div> <div>유명한 라떼아트로는 하트와 로제타가 있어요. 로제타는 식물의 잎 모양으로 월계수의 가지와 비슷한 모양이에요.</div> <div> </div> <div>로스팅 - 생두를 볶아주는 거예요. 로스팅의 정도에 따라 약한 순서부터 </div> <div>라이트 -> 시나몬 -> 미디엄 -> 하이 -> 시티 -> 풀시티 -> 프렌치 -> 이탈리안</div> <div>이라고 해요. 강하게 볶을수록 맛과 향의 변화가 생기는데 간단히 말하면 단맛과 쓴맛은 상승 신맛은 감소</div> <div>향은 하이나 시티에서 가장 높은 산 모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라이트에서 하이 사이의 로스팅 커피는</div> <div>거의 먹어볼 일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div> <div> </div> <div>룽고 - 에스프레소를 길게 추출하여 35~40ml를 추출한 커피에요. 일반 에스프레소를 과다추출한 것으로 </div> <div>보면 쉬워요. 쓴맛이 강해요.</div> <div> </div> <div>리스트레토 - 일반 에스프레소의 절반만 추출한 커피에요. 에스프레소 한 샷이 약 1 oz(30 mL)인데 리스트레토는</div> <div>15~20 mL만 추출한 커피를 말해요. 에스프레소보다 더 찐득한 느낌이고 신맛과 향이 굉장히 강해요. 리스트레토를 추출하는 이유는 현재 커피 업계의 선호도 상, 향과 무거움이 가장 선호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원두에서 나오는 가장 액기스(= 에스프레소)에서도 액기스인만큼 향과 무거움이 가장 강하죠. 대신 쓴맛과 어느 정도의 물이 덜 뽑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일반인들 기준에서는 그냥 너무 진하고 신 맛일 거에요.</div> <div> </div> <div> </div> <div>ㅁ</div> <div>머신 -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머신이라고 불러요. 커피 용어라기보단 카페 용어죠.</div> <div>몸체와 보일러, 포타필터, 스팀기 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면 돼요.</div> <div>에스프레소를 만들고 물을 넣거나 스팀기에서 우유를 스팀하여 라떼나 카푸치노를 만들 수 있어요.</div> <div>가정용이라 해도 최소 7만원대에서 비싼건 150만원짜리도 있어요. 카페에서 사용하는 머신은 더욱 비싸겠죠?</div> <div>가정용에서 유명한 머신으로는 미스 실비아(실비아양)가 있어요. 이름 참 이쁘지 않나요?</div> <div> </div> <div>모카포트 - 알루미늄이나 스텐레스 혹은 도자기로 만들어진 주전자 모양의 추출기구에요. 에스프레소를 뽑아</div> <div>먹을 수 있는데, 크레마는 일반 모카포트에선 거의 나오지 않아요. 비알레띠 브리카에선 크레마가 나온다고</div> <div>광고하던 것이 기억나네요. 1인부터 6인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는데, 6인으로 1인을 뽑아 먹기는 힘드니 자기가</div> <div>자주 먹을 양에 맞춰서 구입하는 것이 좋겠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ㅂ</div> <div>분쇄 - 원두를 목적에 맞게 가는 것을 말해요. 드립용이면 드립용으로, 모카포트용이면 모카포트용으로 등등</div> <div> </div> <div>분쇄두 - 분쇄두를 원두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원두와 분쇄두를 구분해야 할때는 분쇄두라고 부르기도 해요.</div> <div>영어로는 분쇄하지 않은 원두는 홀빈(whole bean), 분쇄한 원두는 그라운드빈(ground bean)이라고 해요.</div> <div> </div> <div>블렌딩 - 균일하고 복합적인 맛과 향을 위해 원두를 섞는 것을 말해요. 거의 모든 카페에서 블렌딩된 원두를</div> <div>사용하고 있구요. 어떤 카페들은 스페셜티 커피라고 해서 유명한 한가지 원두만 사용한 커피들도 판매해요.</div> <div>BAR과 BBR이 있는데 BAR(Blending after roasting)는 로스팅 이후에 원두를 섞는 것으로,</div> <div>각각의 콩이 가진 로스팅 포인트를 맞춰 로스팅 한 뒤 섞는 것이기 때문에 블렌딩 커피의 특징을 잘 살릴 수 </div> <div>있어요. BBR( - before - )은 로스팅 전 원두를 섞어 로스팅한 것이에요. 어떤 분들은 BBR을 해야 원두 전체에 고루고루 균일한 향이 섞인다! 라고 말씀하시기도 해요.</div> <div></div> <div> </div> <div>ㅅ</div> <div>사이폰 - 정식 명칭은 바큠 브루워(읽기 나름인거 아시죠...?)(vacuum brewer)라고 해요.</div> <div> </div> <div>과학 실험실에서나 볼 듯한 모양을 가지고 있고, 추출하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심지어 물이 저절로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div> <div> </div> <div>굉장히 화려한 추출도구에요. </div> <div> </div> <div>사이폰 사진의 출처는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se_0214?Redirect=Log&logNo=100131335759" target="_blank">http://blog.naver.com/se_0214?Redirect=Log&logNo=100131335759</a> 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0" height="640" style="border:;" alt="1309970418237_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208206BPvUm7KAjqJMWK6gVSK5YsxI1IGhfS2.jpg"></div> <div> </div> <div> </div> <div><br>생두 - 원두와 헷갈리기 쉬운 단어에요. 로스팅하기 전의 콩(22!)으로 커피 열매의 씨앗이에요. 일반적으로</div> <div>옅은 초록색을 띄지만 디카페인 생두의 경우엔 거의 원두와 비슷한 색깔을 가져요. 크기와 윤기가 다르기</div> <div>때문에 구분하기는 쉬울 거에요.</div> <div> </div> <div><br>샷 - 외국에서 쓰는 부피 단위로 약 1oz(30mL)를 말하는 거에요. 우리나라로 커피 문화가 들어오면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샷이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div> <div><br>카페에서 커피를 시킬 때 샷 추가를 하면 에스프레소를 한 잔(=샷)씩 더 넣어주는 거에요. </div> <div> </div> <div> </div> <div>ㅇ</div> <div>아라비카 - 커피의 종류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리베리카, 로부스타, 아라비카가 있어요.</div> <div>리베리카는 거의 보기 힘들고 로부스타는 보통 인스턴트 커피에 많이 이용되며</div> <div>아라비카가 우리가 먹는 원두커피에요.</div> <div>아라비카 안에 많은 종류의 커피가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div> <div> </div> <div>원두 - 로스팅 된 콩으로 생두와 구분해서 써 줘야 하는 단어에요. 생두는 영어로 green bean, 원두는 roasted bean</div> <div>이라고 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ㅊ</div> <div>추출 - 원두 안에 있는 물질들을 물에 녹여내 커피로 만드는 것을 말해요. 원두커피를 만드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div> <div>이해하기 쉬워요.</div> <div> </div> <div> </div> <div>ㅋ</div> <div>크레마 - 커피의 심장 이라고 불리우는 에스프레소에서도 제일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크레마란, 마치 얇은 크림처럼 커피 위에 고운 거품들이 있는 것을 말해요.</div> <div>크레마는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기도 하고 그 자체에도 깊은 향을 지니고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라떼아트를 그릴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도 있지요.</div> <div> </div> <div> </div> <div>크림 - 휘핑크림을 말해요. 카페에선 보통 크림을 만들어서 주는데, 만들때 동물성 지방을 사용하느냐 식물성</div> <div>지방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요. 식물성은 모양을 내고 유지하기가 좋아서 카페에서 주로 사용하는</div> <div>재료에요. 동물성은 모양 유지가 오래가지 않아 보기 좋지 않지만 맛이 좋고 비싸요(!). 프렌차이즈 카페들</div> <div>중에선 탐XX스 동물성 휘핑크림을 사용하는 것 같아 보였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동물성이 몸에 더 나쁘다거나</div> <div>그런건 아니에요. 맛있는 곳으로 가세요!</div> <div> </div> <div>ㅌ</div> <div>트라이앵글러빈 - 일반적인 커피 열매에는 씨앗인 커피 콩이 두개가 들어있어요. 그래서 잘 보면 일반 커피원두의 모양은 두개를 겹치면 럭비공과 같은 모양이 되죠.</div> <div>트라이빈앵글러은 이 커피콩이 한 열매에 세개가 들어있는 것으로 반원 모양이 아닌 1/3 원의 모양이라고 보면 돼요.</div> <div>로스팅시 일반적인 커피에 비해 결점두가 될 가능성이 아주 조금 높아서 정말 깐깐한곳은 결점두로 보는 곳도 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ㅍ</div> <div>프렌치 프레스 - 플런저라고도 불러요. 일반적으로 내열유리로 만들어진 비커와 같은 모양의 컵 속에</div> <div>다소 굵은 크기의 원두를 넣고 90도 가량의 물을 넣어 준 뒤 취향따라 40초에서 1분 30초 정도를, 포함된 거름망으로</div> <div>살짝 눌러주며 추출한 뒤 거름망을 통해 커피만 따라내는 기구에요. 다만 프렌치프레스로 내린 커피는 미분이</div> <div>가라앉기를 조금 기다린 뒤 마신 후 마지막 한 모금은 마시지 않아요. 프렌치프레스로 우유 거품도 만들 수 </div> <div>있어요. 예열한 우유를 담아주거나 담고 난 뒤 예열하여 펌핑(거름망을 위아래로 눌러주는걸 말해요.)하면 끝!</div> <div>이지만 어느정도로 펌핑을 해줘야 카푸치노가 되는지 라떼가 되는지는 많이 해보셔야 해요.</div> <div><br>ㅍ<br> 피베리 - 일반적인 커피 콩은 두개, 트라이앵글러빈은 세개에요. 피베리는 한 열매에 커피 콩이 하나만 들어있는 거에요. 그래서 모양이 둥글둥글해요.</div> <div>이것도 아주 깐깐한 곳은 결점두로 보기도 하지만 피베리는 두개가 나눠가져야할 영양분을 혼자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기도 해요.</div> <div>그래서 오히려 귀한 물건으로 보는 곳도 있는데 케냐 피베리가 유명해요. 케냐에선 일반적으로 크기에 따라 AA부터 뒤쪽으로 등급을 매기는데(Kenya AA) 피베리는 따로  PB라는 등급을 매겨요.</div> <div><br>필터 - 커피 가루가 추출한 액과 섞이지 않도록 해 주는 용도의 여러가지 물건들이에요.</div> <div>필터는 거의 모든 추출도구에 들어있는데 드립의 종이필터와 융필터가 있구요.</div> <div>프렌치프레스의 거름망이 스텐레스 혹은 나일론 필터라고 볼 수 있어요.</div> <div>에스프레소 머신의 포타필터(스텐레스 재질이에요)가 있는데 머신만 사용하는 카페들은 보통 필터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div> <div>종이필터와 나머지 필터들의 차이점이 있는데 종이필터는 굉장히 작은 구멍들이기에 커피 가루가 빠져나오지 않는다고 보면 돼요.</div> <div>하지만 커피에 있는 기름 성분도 걸러내버리기 때문에 고소한 맛과 향이 조금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깔끔한 맛을 내게 돼요.</div> <div>머신에서만 쓰이는 포타필터를 제외한 나머지 필터들은 미분을 약간 내보내게 되어요.</div> <div>포타필터도 약간의 가루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거의 몇개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돼요.</div> <div>프렌치프레스가 미분이 많이 나오는 추출법이지요.</div> <div> </div> <div> </div> <div>ㅎ</div> <div>핸드밀 - 전동 그라인더와는 다르게 손으로 돌려서 가는 기구에요.</div> <div> </div> <div>핸드픽 - 결점두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결점두가 많으면 많을수록 커피 맛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데, 이것들을 골라내서 커피 맛을 좋게 유지해야겠죠?</div> <div>이것들을 골라내는 것을 핸드픽이라고 해요. 결점두를 골라내긴 하지만 수확 과정에 작은 돌들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 이 작은 돌들도 모두 빼주어야 해요.</div> <div>보통 수확시 한번에서 두번(이건 그 노동자들이 하는 것이죠. 그런데 사실 색을 통해서 구분하는 기계를 통해 분류하기도 해요)정도 핸드픽 된 생두를 우리나라가 수입하면 보통 한번 핸드픽을 또 해준 뒤</div> <div>로스팅하여 핸드픽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손이 많이 가죠?</div> <div> </div> <div>향 커피 - 인위적으로 향을 첨가한 커피들이에요. 가장 유명한 향 커피로는 헤이즐넛 커피가 있지요.</div> <div>유럽에서 배를 타는 사람들이 커피의 신선도 유지가 불가능하니 향을 첨가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상품화가 된 걸로 알고있어요.</div> <div> </div> <div>헤이즐넛 - 헤이즐넛은 사실 견과류의 이름이에요. nut이 들어가죠? 그 견과류의 향을 첨가한 시럽이 헤이즐넛 시럽이에요. 개암나무 열매라고 하네요.</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