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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208181
    작성자 : Notorious.B
    추천 : 74
    조회수 : 3476
    IP : 14.201.***.220
    댓글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2/22 23:50:04
    원글작성시간 : 2016/02/22 20:02:2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08181 모바일
    나는 매 격일마다 스타크래프트2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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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매 격일마다 스타크래프트2 싱글플레이를 한다.

    워킹홀리데이로 달콤한 해외 생활을 맛 보고, 돈을 모아서 한국에 간 뒤에 한국에서 다시 돈을 모아서

    해외로 이민을 목적으로 공부하러 온지도 어언 2년이 지났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카카오톡을 자주 하긴 하지만.

    물론 단체 채팅방도 2그룹씩이나 있어서 딱히 채팅만 봐도 시끌벅적해서 그런지 큰 외로움은 못 느껴도 뭔가

    고민이 생길땐 닭강정 하나 뜯으며 직접 만나서 고민을 터 놓을 친구가 아직은 여기에 없다.

    그래서 그런지 워킹비자로 와서 만난 현재 나의 와이프가 너무 내 친구 노릇과, 나의 큰 동반자 노릇을 해주어서

    언제나 항상 고맙고 사랑스럽다.



    여기에 사는 몇 몇 한국사람을 알고있긴 하지만. 딱히 깊히 사귀기에는 좀 먼 느낌이랄까?

    적당히 잘 해주면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그런 얕은 사람들?? 그래서 내가 사는 이 곳은 딱히, 한국사람에게 정을 붙이기가 힘들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오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서 끽해봐야 길면 6개월~1년이 사람 관계에 있어서 최대이다.

    물론, 이민을 목적으로 온 학생들이나. 현재 영주권자, 시민권자 정도는 딱 몇명 정도 알고있지만.

    내가 영주권이나 시민권자가 되기 전 까지에는 어느정도 선을 그어둬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밥을 사먹더라도 영주권자인 친구나, 시민권자인 친구가 한 푼더 돈을 내게되고.

    가급적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영주권 따면 그 때 더 쏴~ ㅋㅋㅋ" 정말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요리학교를 다니면서 나에게 취업비자를 제공해줄 사장을 찾는게 보통 일반적인 이민자들의 목표이다.

    정착지라고나 할까?



    그러려면 최소 평균 5.0, 최소 4.5 이상의 아이엘츠 점수. 혹은 각 각 파트별로 6.0점의 아이엘츠 점수가 있으면 더 더욱 좋지만.

    내 점수는 겨우겨우 5.5점의 아이엘츠 점수에 그친다. 졸업비자를 받으려면 평균 6.0의 아이엘츠 점수가 필요하고 졸업비자를

    따야 1년하고도 6개월의 일을 제한 없이 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 받게 되는데, 6.0이 생각보다 쉽진 않다.



    어릴 때 부터 공부를 해 버릇하지 않아서. 사실, 빈 시간에 게임을 해 버릇하는 습관이 항상 있어서...

    뭔가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을때면 나도 모르게 게임을 잡게 되어있다. 슬리핑독스, 폴아웃4....뭔가 심심하다 하다보면...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 나왔기에 질러서 플레이 하게 되었는데 짐레이너의 신중한 결정력.

    타이커스의 과감한 성격 정말 한국 성우들의 목소리로 더빙한 그 연기들을 보고 있자면 정말 부럽기도 하고

    그런 사람이 되고싶기도 하지만, 그런게 잘 안된다. 미션도 모두 클리어 하고 업적도 미션 팩 별로 모두 100%를 메우고.

    협동전을 다시 시작하게 되고... 내가 사는 곳은 동남아시아쪽에 매우 가까운 국가라서 동남아시아 서버를 주로 플레이 한다.

    밀리 게임이나 래더 게임은 내 성격에 맞지 않는다. 어릴때 스타크래프트1을 해도 컴까기를 하며 친구들과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는게 내 낙이였으므로 협동전은 더 할 나위없이 정말 나에 맞는 게임이였다. 동남아시아쪽 서버에서.

    어떤 말레이시아 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정말 영어도 잘 하고 해서 그런지 나에게 채팅으로서 도움이 되고.

    서로 가족관계까지 물어보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다. ㅋㅋㅋ 항상 여기 시간으로 오후 8시쯤에 접속하면 말레이시아 친구가 접속하기 때문에

    하루 2시간을 그 친구 함께 투자하며 게임을 한다. 모든 사령관이 15, 새로 업데이트 된 카락스까지 15가 되었다. 난이도도 사실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싫어서 보통~어려움까지만 한다.




    텔레그램을 하라고 그 친구에게 추천을 해주고 이제 문자를 주고 받는 친구가 되었다.

    어느날 부터인지 그 친구는 접속을 안하게 됬고, 문자를 보내봐도. 묵묵 부답.... 약 한 달 뒤에 문자가 왔는데.

    그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영어로 문자가 왔다. 별로 좋지 않은 소식이였다. 그 친구가 차에서 술을 먹고 잤는데.

    차 도둑들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이였다. 순간 너무 멍 해있다가. 약간의 눈물이 나오는 느낌이였다.





    큰 눈물은 아니지만 아주 짧은 눈물이지만 그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이 참... 슬프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는 말과 함께 가족분들께 안부 전해달라는 말을 그 여자친구에게 남기고 그 친구의

    텔레그램을 삭제하고 배틀넷 계정도 삭제 했다...





    그 친구에게 물어봤던 질문이 생각난다...

    아이엘츠 공부를 해야하는데, 이렇게 게임만 붙잡게 된다고 했더니 자기도 공부하고 좋은 곳으로

    이직해야 하는데 매일 똑같은 룰에 사는게 너무 답답하다고 나에게 말 했었다.

    언제 한 번 술한잔 만나서 하고싶은 친구였다고 만나고 싶다고 심정을 얘기했다.

    그 친구는 돈 1달 벌어서 이 곳으로 놀러온다는 말을 남기고 정확히 2주 후에 세상을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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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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