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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5871
    작성자 : 진주한량
    추천 : 0
    조회수 : 770
    IP : 61.34.***.154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10/08 01:15:26
    http://todayhumor.com/?history_5871 모바일
    삼학사의 죽음을 기록한『황청개국방략』- 김문식(단국대 사학과)

     

    제 247 호
    삼학사의 죽음을 기록한황청개국방략
    김 문 식 (단국대 사학과 교수)

      삼학사는 병자호란(1636년 12월∼1637년 1월)이 끝난 후 심양으로 끌려가 죽임을 당한 홍익한, 윤집, 오달제 세 사람을 말한다. 1637년(인조 15) 1월에 인조가 남한산성을 내려와 항복하자 청 태종은 척화(斥和)를 주장하여 양국의 관계를 악화시킨 책임자를 내 놓으라고 요구했다. 이에 삼학사는 자진하여 포로가 되었고 심양에 끌려가서도 끝까지 맞서다 죽음을 맞았다. 당시 가장 연장자였던 홍익한은 52세였고, 윤집은 32세, 오달제는 29세였다. 오달제는 결혼한 지 2년을 넘기지 못했고 부인은 임신 중이었다.


     

    삼학사의 사망을 모르는 조선 정부

      삼학사는 사망했지만 조선 정부는 그 소식을 알지 못했다. 청에서는 이들의 시신을 인도하지 않았고, 이들이 언제 어디서 사망했는지도 통보하지 않았다. 삼학사의 죽음에 대한 첫 번째 소식은 1637년 9월에 청을 다녀온 사신단에 의해 알려졌다. 이들은 심양관에 소현세자와 함께 머물던 관리들로부터 윤집과 오달제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관리들은 윤집과 오달제가 청 장수 용골대(龍骨大)에게 문초를 당하다가 끌려 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심양일기를 보면 ‘1637년 4월 19일 용골대가 두 사람을 심문하다가 죽였다’고 했다. 그러나 홍익한의 죽음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소현세자 일행이 심양에 도착하기도 전에 죽임을 당한 데다 그의 종은 감옥에 갇혀 주인의 죽음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1671년에 송시열은 「삼학사전(三學士傳)」을 작성하면서 ‘홍익한은 1637년 2월 25일에 심양에 도착했고, 3월 5일에 칸(汗)에 맞서다 형을 집행하는 두 사람에게 붙들려 나갔다’고 기록했다. 이를 보면 홍익한은 3월 5일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송시열이 근거로 삼은 것은 홍익한이 작성한 북행일기(北行日記)와 홍익한을 따라간 종의 목격담이었다. 그러나 북행일기는 3월 3일까지만 작성되고 종은 주인의 죽음을 목격하지 못했으므로, 그의 사망일은 여전히 불분명했다. 송시열은 ‘윤집과 오달제는 4월 19일에 심양성의 서문 밖으로 끌려가 처형되었다’고 했다.


     

    황청개국방략의 삼학사 기록


     

      조선 정부가 삼학사의 사망일을 확인한 것은 황청개국방략(皇淸開國方略)을 통해서였다. 1790년 9월에 북경을 방문한 박제가는 유리창의 서점을 들렀다가 1786년에 무영전(武英殿)에서 간행한 이 책의 초간본을 발견했다. 이는 아계(阿桂) 등이 건륭 황제의 칙명으로 편찬한 책으로, 청의 시조에서 1644년 북경에 입성하기까지의 사실을 연대순으로 정리한 역사서였다. 이 책은 병자호란을 전후한 시기에 조선과 청의 관계를 자세하게 다뤘고, 박제가는 삼학사의 행적을 기록한 부분을 베껴 사신단에 알렸다. ‘1637년 3월 갑진일에 태종이 홍익한, 윤집, 오달제를 저자에서 베어 그들이 명나라에 가담하여 맹약을 깨트리고 전쟁을 일으킨 죄를 다스렸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3월 갑진일이란 3월 5일을 말한다.


     

      박제가의 메모를 본 서호수는 삼학사가 죽음으로 의리를 지킨 사실이 분명해졌음을 기뻐했다. 그때까지 조선인은 삼학사의 종말을 분명히 알지 못했고, 홍익한은 오삼계(吳三桂)의 군대에, 윤집과 오달제는 먼 곳에 유배되었다는 소문까지 있는 상황이었다. 이 사실을 보고받은 정조는 삼학사가 순절한 사실이 청나라 서적에 드러났다고 하면서, 그때까지 삼학사가 죽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다고 했다. 삼학사의 죽음을 보았던 조선인이 없었기 때문에 생겨난 오해였다. 1796년에 정조는 홍익한이 살신성인한 3월 5일에 제사를 올리게 하고 특별히 제문을 지어 보냈다. 이로써 홍익한의 사망일을 3월 5일로 확정되었다.


     

      윤집과 오달제의 사정은 달랐다. 당초 소현세자 측에서 알려준 사망일은 4월 19일이지만, 황청개국방략에서는 3월 5일 삼학사가 함께 죽었다고 기록했기 때문이다. 연려실기술에서는 이 때 삼학사의 집에서 제삿날을 4월 19일에서 3월 5일로 바꾸려 했지만,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바꾸지 못했다고 한다.


     

      ※ 삼학사의 기일은?
    이상에서 언급한 기록들을 종합하면, 홍익한의 기일은 음력 3월 5일, 윤집과 오달제의 기일은 음력 4월 19일이라고 판단된다.

    ▶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글쓴이 / 김문식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
    저서 : 『조선후기경학사상연구』, 일조각, 1996
             『정조의 경학과 주자학』, 문헌과해석사, 2000
             『조선 왕실기록문화의 꽃, 의궤』, 돌베개, 2005
             『정조의 제왕학』, 태학사, 2007
             『 조선후기 지식인의 세계인식』, 새문사, 200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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