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시사도 아니지만 그나마 역사관점이 좀 있으니 사게에 올립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슬람 한참 전성기 때 유럽에선 중세의 퇴보가 진행되던 시기였죠.</div> <div><br></div> <div>지금 우리가 쓰는 여러가지 과학기술 등이 이슬람의 보호 아래 개발되고 발전해 온 것도 많습니다. </div> <div><br></div> <div>그 당시 그 꼴 못보고 피와 살육으로 어그로를 끌던 건 카톨릭이라 불리우는 기독교였습니다. </div> <div><br></div> <div>그 유명한 십자군은 교역루트의 부를 갖기위해 종교로 포장한 인간성 말살의 상징과도 같았어요. </div> <div><br></div> <div>대량 어그로가 어렵던 시기였음에도 그 당시 십자군의 분탕질은 역겨울 정도였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젠 그 입장이 바뀐 것 뿐입니다. </div> <div><br></div> <div>이스라엘 놈들의 깡패짓이 중동을 휩쓸고, 오일머니의 힘도 쇠퇴하면서 이젠 이슬람이 역으로 공격을 나선겁니다. </div> <div><br></div> <div>현대 대량살상무기로 무장한 원리주의의 이름으로. </div> <div><br></div> <div>IS 놈들이 바라는 건 알라의 이름으로 포장했지만 세속적인 모든 권리를 갖겠다는 겁니다. 지역 패권까지. </div> <div><br></div> <div><br></div> <div>기독교는 이슬람보다 낫다고 하는데, </div> <div><br></div> <div>역사를 돌려보면 똑같은 짓들을 반복하고 있을 뿐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종교 주제에 인간을 섬기지 못하고 오히려 지배하려는 만행들이 아직까지 이어지지요. </div> <div><br></div> <div>인간답게 살기위해 필요한 규범은 종교에서 교리로 규율하지 않더라도 인간 사회에 모두 필요한 도덕율로도 충분합니다. </div> <div><br></div> <div>거기에 교리같은 거 씌워서 인간의 정의를 신의 이름으로 조정하려는 시도가 종교인거구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인간의 불가지를 위로하고 위안을 주기 위한 종교,</div> <div><br></div> <div>일반적 도덕율을 초월해 선을 추구하기 위한 종교,</div> <div><br></div> <div>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낮은 곳에 임하는 종교,</div> <div><br></div> <div>정치적 야심 없이 인간을 위한 정치를 위해 투쟁하는 종교, </div> <div><br></div> <div>인간성을 더욱 고양시키고 사람을 섬기기 위한 종교는 환영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진위여부에 상관없이 그건 종교의 순기능이니까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지만 되먹지 못한 교리로 인간을 속박하려는 종교는 결국 패권의 다른 이름일 수 밖에 없어요. </div> <div><br></div> <div>국경까지 초월한 또 다른 의미의 경제적 패권을 잡기 위한 추악한 헤게모니.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특히 대형 교회에서 목자라는 이름으로 무소불위를 누리는 작자들이 가져오는 사회적 부작용은 경제적 IS나 다를 것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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