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라는 학문이 혹시 그냥 과거의 사실들의 나열이면 모를까. 

그런게 어디있을까요. 

지금 우리 현재를 삽니다.  1000년후의 역사학자들은 제  인터뷰 하고 싶어서 난리 칠겁니다. 나중에 남을 데이터 보다 제가 아는게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종이나 돌보다 컴퓨터 데이터가 덜 오래보관됩니다.) 

자...  현재에 객관적인 거라고는..  금요일에 코스피가 왕창떨어졌다라는겁니다. 

지금 그 이유를 북한의 도발에서 주로 찾는 사람도 있고 중국 경제 위기에서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서 객관적인건 없습니다. 

보통 객관적인 것이라는건..  많은 사란들의 주관적인 의견의 다수를 칭하거나 그냥 데이터의 나열을 말합니다. 

태조 이성계가 왕이되고 이름을 바꿨다.

 태조 무열왕이 몇년에 죽었다. 

이런건 그냥 사실의 나열 일 뿐입니다.  물론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모연예인의 프로필상 나이..  이것만 미래에 남는 다면..  그 연예인의 생년은 거짓이지만 후손들은 그렇게  알겠죠. 

어떤 것이 언제 발생 했다...  뭐 이런건 어느정도 객관적일 수도 있는데..  이제 거기에 코멘트가  들어가야 한다면..  심지어 지금 발생한 일도 갈리는 일이 많은데 말입니다.  전문가의견도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역사에 객관적인 역사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의견이라는게 현존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A라는 일에 대해 객관적인 의견이라는건..  많은 경우 사람들은 이경우 보통 어떻게 생각하나?  같은 것이 객관적인 의견이라고 나옵니다.  즉 풀어 말하면

객관적인 의견은 보통 내생각이 아닌 어딴 많으ㄴ 사람들이 보통 하는 주관적인 생각을 말하는 거죠. 그 객관적인 생각 이라는 것도..  나라가 바뀌면 소수의 주관적인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문화마다 다르다는 거죠.  객관적인 것이 이렇게 바뀌는건 객관적인 것역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그게 다수의 모임이라 그런거죠. 

위키 이야기가 나와서 말씀을 드립니다만.. .

위키는 객관적이지 못하다...  라는건 상기한  이유때문에. 납득이 안됩니다. 

제대로된 역사학자들이 정설로 생각하는 것..  그것도 보통 주관적인 겁니다.  물론 사실일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그게 일부를 사실의 나열과 일부를 제외하고는 객관적인 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밑에 위키가 극혐이면 여기 나오는 모든 개인적인 의견은 쓰레기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하나더.  위키가 사실이 아닐 가능 성이 있지만.  위키가 객관적인 서술이 아니라면.  여기에 있는 개인적인 의견은 순도 100프로 주관적이며.  역사학자들의 주장도 사실일 가능성이 이란인의 의견보다 높겠지만.  대부분  주관적인 것이고..  사실 객관적인 것이 세상에는 1/10000정도로 줄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