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왜안구했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4-14
    방문 : 159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history_16587
    작성자 : 얼레리
    추천 : 12
    조회수 : 1216
    IP : 115.161.***.117
    댓글 : 56개
    등록시간 : 2014/06/24 23:41:06
    http://todayhumor.com/?history_16587 모바일
    <스압> 예술품 구경하실래요??....*^^*.... 간송이 지켜준 보물



    캡처_2014_06_24_20_27_10_124.png

    짧고 좁은 목
    당당하게 벌어진 어께
    남성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가진 곡선
    천마리 학이 나는 것처럼 보임

    그래서 이 작품을 천학매병이라고도 함

    캡처_2014_06_24_20_28_37_186.png
    먼저 원하는 그림을
    붓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파서 새김

    캡처_2014_06_24_20_28_43_521.png
    그 후  바탕 흙과는 다른 색을
    도자기 전체에 바름


    캡처_2014_06_24_20_28_51_812.png
    그래서 굳으면 살살 긁어냄

    그럼 새겼던 문양이 나타남

    캡처_2014_06_24_20_29_00_472.png
    따라~~~!!!!

    캡처_2014_06_24_20_29_05_888.png
    중국의 기술을 단순히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국인이 배워가는 기술



    지금 우리가
    이런 청자를 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간송 전형필






    일제 강점기 시절
    당시에는
    일본의 전문 도굴꾼이 기승을 부릴 때

    캡처_2014_06_24_20_26_01_585.png
    장안에 기막힌 보물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았고...
    캡처_2014_06_24_20_26_18_134.png

    이 소문은 간송 전형필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이것을 가진 이는 다름 아닌 일본인

    그 일본인은 그 당시 돈으로 2만원을 제시

    ( 현재 시가 6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 )

    캡처_2014_06_24_21_40_37_729.png
    한치의 망설임 없이 구매
    (선친이 물려주신 땅 수백마지기를 처분)





    그런데

    60억을 주고 산 청자상감운학문 매병

    그 후
    다른 일본인이
    구입가의 2배 120억을 제시하며
    자신에게 팔라고 했지만
    단호히 거절!!!!






    진귀한 문화재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면
    아무리 큰 돈이 들어도 주저하지 않고 구입함

    일본에 가서 직접 구입한 문화재도 있음

    바로 아래


    캡처_2014_06_24_20_30_54_899.png
    일제 강점기때
    일본에 넘어가 있던 것을
    간송 정형필이 여러해 동안 공을 들여
    구입한 작품임

    캡처_2014_06_24_20_30_58_92.png
    캡처_2014_06_24_20_31_00_432.png
    30점의 풍속화에는
    조선에서 벌어지던 일들이
    상세히 그려짐

    캡처_2014_06_24_20_31_08_239.png
    특히 남녀간의 애정풍속을 다룬 그림이 많음
    캡처_2014_06_24_20_31_18_871.png
    눈썹달이 뜬 한밤중
    후미진 담벼락 아래서 만나는 젋은 남녀의 모습
    캡처_2014_06_24_20_31_31_191.png
    신윤복이 남녀사이에 관심이 많았다고 보여지는 그림들
    캡처_2014_06_24_20_37_41_587.png
    신윤복이 붙인 제목은 아니고
    후대 사람들이 붙인 제목... 주유청강

    뜻은 '맑은 한강에서 뱃놀이를 한다'

    작은 배에 차양막을 그림
    이 아래서 술도 마시고 놀 수 있게끔 하는 장치를 표현함
    캡처_2014_06_24_20_37_54_325.png
    사내들의 행태를 자세히 보면
    한 사내가 강물에 손을 담그고 있는 기생을
    다정하게 바라봄^^
    캡처_2014_06_24_22_06_16_719.png
    다른 한명은 담뱃대를 권하며
    은근히 스킨쉽을 취함 ㅋ

    캡처_2014_06_24_20_38_06_44.png
    가장 나이들어 보이는 이 선비는
    체면때문인지 적극적으로는 즐기지는 못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 사내들의 행태들이 그림 한 장에 잘 표현되어 있음
    캡처_2014_06_24_20_38_12_597.png
    캡처_2014_06_24_20_38_35_164.png

    다른 화가들과는 달리 등장인물들의 속내를 드러내는 동작..
     전체적인 장면들이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는
    영화와 같은 구도로 나타나 있다.

    이것이 신윤복의 천재성이다.

    캡처_2014_06_24_20_38_47_953.png
    다음은
     화려한 색채의 단오풍정..
    단오날 몸을 씻는 여인들

    캡처_2014_06_24_20_39_02_363.png
    그림을 자세히 보면
    그네를 타는 여인
    머리를 매만지는 여인들

    캡처_2014_06_24_20_39_05_438.png

    그림의 수위가 매우 높은
    상의 실종의 여인들..
    19금적 요소가 매우 강함


    캡처_2014_06_24_20_39_50_674.png

    이 작품에서 가장 재미있는 점
    상의실종의 여인들을 보고 있는 사람들

    바로 2명의 동자승...

    장난꾸러기...
    호기심 가득한 표정이 아주 익살스럽게 표현


    캡처_2014_06_24_20_39_27_137.png
    왜 훔쳐보는 사람을 동자승으로 설정했을까?

    보통사람이 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동자승이 본다고 설정함으로써
    금기를 깬다는 강력한 메세지가 숨어있다.

    보이는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관련 일화나 정신까지 표현했기때문에 그렇다.

    캡처_2014_06_24_20_31_31_191.png

    캡처_2014_06_24_20_32_36_504.png
    신윤복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캡처_2014_06_24_20_32_51_901.png
    가장 유명한 신윤복의 그림

    표정을 보면
    웃고 있는지 슬픈지 알 수 없는 표정
    묘한 아련한 표정

    그림 속 주인공은 상상속의 여인인지
    실존인물인지 알 수 없다.

    치마속에 살짝 드러난 버선코
    속옷을 어떻게 입었을 때
    치마에 드러나는 실루엣..
    캡처_2014_06_24_20_33_14_970.png
    섬세한 표현들
    캡처_2014_06_24_20_33_24_832.png
    옷고름을 메고 있는지
    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모습
    캡처_2014_06_24_20_35_19_678.png

    미인도에 옆에 쓰여진 글귀
    춘정을 멋지게 표현


    캡처_2014_06_24_20_35_21_934.png
    기쁘다 슬프다의 표정을 알 수 없는
    선정적인 표정이 아니라
    자기 내면을 향하는 시선
    캡처_2014_06_24_20_35_49_83.png
    캡처_2014_06_24_20_35_53_847.png
    캡처_2014_06_24_20_35_57_6.png
    캡처_2014_06_24_20_37_41_587.png





    캡처_2014_06_24_20_40_59_800.png

    ㅋㅋㅋㅋㅋ




    이런 신윤복의 그림도
    간송이 아니었으면 못 볼 뻔


    캡처_2014_06_24_20_41_13_691.png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송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함





    간송 전형필


    그렇게 큰 돈을 들여서까지
    문화재를 수집했던 이유는?
    캡처_2014_06_24_20_41_29_138.png
    서울 종로에서 미국상을 운영하던
    대부호의 아들로 태어남

    캡처_2014_06_24_20_41_52_624.png
    일본으로 유학가서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 법학을 공부함


    캡처_2014_06_24_20_42_00_80.png
    그러나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자
    옛그림과 글씨를 모으는 일에 주력함



    캡처_2014_06_24_20_42_08_924.png
    어린 시절 자다가 깨서
    문틈으로 살짝 보면
    아버님이 족자나 도자기를 어루만지시고 계셨다고..


    캡처_2014_06_24_20_42_40_318.png
    고려청자 20점을 구입하기 위해
    집 400채를 처분하기도 함

    주위 사람들은 미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했다고...



    캡처_2014_06_24_20_42_48_694.png
    캡처_2014_06_24_20_42_51_568.png
    캡처_2014_06_24_20_42_58_272.png
    할머니께서 재산을 마구 처분해서
    걱정이 너무 많으셨다.
    캡처_2014_06_24_20_43_40_883.png
    간송은 아예 한남서림을 세워서
    문화재를 본격적으로 수집함
    (지금의 인사동)



    또 하나의 일화

    캡처_2014_06_24_20_44_16_340.png
    1930년대 중반
    한 골동상인이 간송을 찾아와서
    화첩을 건냄

    캡처_2014_06_24_20_44_28_811.png
    그런데...
    이것은 겸재 정선의 진품이었던 것!!!!

    단숨에 간송이 알아봄
    캡처_2014_06_24_20_44_31_669.png
    캡처_2014_06_24_20_44_34_878.png

    그럼 어떻게 이 상인이 이것을 손에 넣게 되었을까?



    캡처_2014_06_24_20_44_42_351.png
    상인이 우연히 길을 지나다가

    어머어머한 부를 누리던

     한 친일파의 집에서

    하루 머물게 됨


    캡처_2014_06_24_20_45_01_826.png
    늦은 저녁

    상인이 화장실을 가려고 부엌을 지나던 중

    그 집의 하인이 책을 불쏘시게로 마구 넣고 있는 상황을 목격


    캡처_2014_06_24_20_45_06_891.png
    범상치 않아서 가까이 가서 살펴 봄
    보통 책은 아닌 것 같아 책일 챙긴 후


    캡처_2014_06_24_20_45_33_189.png
    그 집 주인을 만나

    어차피 불쏘시개가 될 뻔한 책이니
     
    자신에게 팔라고 했고

    장작값 20원을 주고
     
    책을 손을 넣음

    간송은 이 이야기를 듣고
    큰 돈을 주고 상인에게서 화첩을 구입함



    캡처_2014_06_24_20_45_50_455.png
    그 책이 바로
    해악전신첩


    겸재 정선이 72살때 금강산 여행으로 그린 작품


    캡처_2014_06_24_20_45_57_828.png
    그림 21폭과 글씨 21폭으로 구성됨


    캡처_2014_06_24_20_46_05_284.png
    캡처_2014_06_24_20_46_07_674.png
    캡처_2014_06_24_20_46_13_976.png
    음양조화의 원리로 그린 그림이다.
    해악... 바다와 산악의 정신까지 그린 그림이다.
    내재된 정신성까지 표현한 것이
    바로 해악전신첩이다.


    캡처_2014_06_24_20_46_48_346.png
    그 중
    금강산 장관의 하나
    단발령망금강

    단발령이라는 고개를 넘어가며 처음 대면하는
    금강산의 장관을 그린 그림

    그 장관이 너무나도 황홀하여
    스스로 머리를 깎고
    금강산의 승려가 되려한다고해서

    단발...이라고 이름이 붙여짐

    캡처_2014_06_24_20_47_16_430.png
    금강산은 가늘게 선으로 표현하고
    단발령은 먹을 번지게 해서 표현함

    캡처_2014_06_24_20_47_30_105.png
    동양화의 양대 축인 섬묘를 통한 그림과
    먹의 번짐을 이용한 표현을 적절히 조화시킴으로서
    음양조화의 대비를 풀어내는 것이
    겸재 정선의 가장 특징이다.



    캡처_2014_06_24_20_48_13_552.png
    막 피어난 한송이 연꽃과 같음
    자세히 보면 마치 내려다 본 그림
    망원경도 없던 시절에 매우 자세히 그림


    캡처_2014_06_24_20_49_01_245.png
    진경산수화의 창시자
    캡처_2014_06_24_20_49_09_102.png
    중국의 화풍이 아닌
    우리 자연을 사실 그대로 묘사하는 화풍을 남김
    캡처_2014_06_24_20_49_10_640.png
    캡처_2014_06_24_20_49_16_658.png
    캡처_2014_06_24_20_49_20_904.png







    캡처_2014_06_24_20_49_52_499.png
    중국 화풍에서 벗어나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굉장히 충격적인 일
    캡처_2014_06_24_20_49_57_179.png
    캡처_2014_06_24_20_50_02_279.png
    캡처_2014_06_24_20_50_06_926.png
    이러한 그림이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간송 전형필이 있었기 때문






    캡처_2014_06_24_20_50_56_943.png
    간송이 문화재 수집을 하던 시대 상황은

    일본의 민족말살정책 아래
    찬란한 문화 유산은 철저히 파괴 되었고
    고분은 도굴과 도난으로 몸살을 앓던 시절...

    캡처_2014_06_24_20_51_07_624.png
    캡처_2014_06_24_20_51_13_996.png
    캡처_2014_06_24_20_51_30_411.png
    선조들의 예술품들이 일본으로 흘러들어가는 참담한 상황에서

    그의 예술품 수집은

     일본에 대항한 정식적 독립투쟁이었다.


    캡처_2014_06_24_20_52_11_634.png
    그의 노력으로

    5000여 문화재가
    간송미술관에 모이게 되었다.

    국보12점 
    보물도 10점이나 포함되어 있다.



    캡처_2014_06_24_20_52_18_69.png
    간송은
    문화재를 모아서 연구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 문화재로
    과거에 우리의 찬란한 독자적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증거가 되고

    또한

    광복하고 나서는 문예부흥으로
    터전의 밑바탕을 삼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캡처_2014_06_24_20_52_33_500.png
    그리고

    (간송은) 미술사 연구를 통해서
    일제의 식민사관을
    극복해야 된다
    ...하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수집품 중


    캡처_2014_06_24_20_53_52_653.png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훈민정음 해례본


    캡처_2014_06_24_20_54_06_562.png
    글자를 만든 이유와
    글자를 만든 원리, 사용법이 실려있는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소중한 우리의 유산





    1940년경
    캡처_2014_06_24_20_54_58_953.png
    훈민정음 해례본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됨

    캡처_2014_06_24_20_55_37_653.png
    그러나 당시 상황은
    한글 사용은 철저히 금지하고 있던 시기

    조선의 어학자들까지 잡아들이고 있던 상황이라
    해례본을 가지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캡처_2014_06_24_20_55_55_473.png
    목숨을 걸고 입수
    캡처_2014_06_24_20_56_03_112.png
    자식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몰래 보관


    캡처_2014_06_24_20_56_31_297.png
    마침내 해방을 맞이하게 되고
    간송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세상에 공개


    캡처_2014_06_24_20_57_00_468.png
    한글학회 사람들이 
    집으로 우르르~~몰려와서
    해례본을 사진으로 찍었고....

    장남도 이때 처음 구경했다고...



    캡처_2014_06_24_20_57_13_725.png
    그러나 해방도 잠시
    또 한반도의 위기가 찾아옴


    캡처_2014_06_24_20_57_35_507.png

    피난갈때 단 한순간도
     품에서 때놓지 않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훈민정음 해례본

    ( 가죽가방에 훈민정음 해례본을 꼭 싸서 가지고 다니셨다.)

    그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세계에 단 하나뿐인 문화유산








    그러나 문화유산의 수난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데...

    캡처_2014_06_24_21_02_11_620.png
    이렇게 국제택배로
    반출되는 사례도 흔하다고
    캡처_2014_06_24_21_02_16_233.png
    최근 10년간 이런 사례는 증가함
    캡처_2014_06_24_21_02_22_435.png
    캡처_2014_06_24_21_02_29_724.png
    캡처_2014_06_24_21_02_34_19.png
    삼국지연의도 밀반출될 뻔 ㅠㅠ







    캡처_2014_06_24_21_04_25_87.png
    여기는 DDP
    캡처_2014_06_24_21_04_36_420.png
    간송미술관 설립 최초로
    DDP에서 간송이 지켜온 문화재가 전시되고 있다.

    (~2014.09.28)

    캡처_2014_06_24_21_05_30_969.png
    그동안 봄과 가을에만
    15일 정도 간송미술관에서만 전시되었으나
    외부에서 한 것은 최초




    캡처_2014_06_24_21_06_35_10.png
    아버지가 갑자기 떠난 후
    남은 두 아들은
    방대한 양의 수집품과 미술관을 지키는 일에만
    몰두할 수 밖에 없었다고...



    캡처_2014_06_24_21_06_47_381.png
    간송의 차남

    간송이 물려준 것은 두가지

    하나는 엄청난 부채
    그리고 엄청난 문화재

    남아있던 재산으로 부채를 청산하고
    두 아들은 미술관안에 한국민족미술연구소를 설립

    수천점의 문화재를 정리하는 일에만 몰두

    캡처_2014_06_24_21_07_25_94.png
    그 결과 1971년부터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시회를 개최

    특이한 것은
    단 한 번도
    입장료를 받은적이 없다는 점

    (정말 대단하십니다.)





    캡처_2014_06_24_21_08_30_858.png

    캡처_2014_06_24_21_09_17_147.png
    눈시울이 뜨거워지시며

    "아주 어려운 질문을 하시네요.
    굉장히 행복했고 또 굉장히 불행했습니다.
    동전의 양면이지요..."


    캡처_2014_06_24_21_09_19_36.png
    위대한 아버지를 둔 자손들은 힘들다고...




    캡처_2014_06_24_23_16_44_134.png

    우리 민족의 얼을 지키기 위해
    젊음과 재산

    그 모든 것을 다 바친
    간송 전형필

    그는 물려받은 재산으로
    안락한 삶은 살수도 있었지만

    스스로 문화수호의 길을 나섰다.

    자신의 재산과 가족의 행복보다는
    민족의 문화재를 지키는데 앞장섰고

    일제 식민사관에게  훼손된
    문화적 자존심을 되살려내어

    독립한 조국
    대한민국의 정신을 바로 세우고자 했다.







    출처: sbs스페셜 - 간송이 지켜준 보물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6/24 23:54:10  211.209.***.21  경대위문대  522528
    [2] 2014/06/24 23:59:06  113.131.***.130  ILoveCaRRier  479013
    [3] 2014/06/25 00:15:08  122.32.***.199  밝눈  420612
    [4] 2014/06/25 00:34:39  206.165.***.218  의람  373588
    [5] 2014/06/25 01:00:14  175.202.***.121  해군394기  532140
    [6] 2014/06/25 01:14:04  112.121.***.199  Nabu  12717
    [7] 2014/06/25 06:03:06  2.30.***.198  호직자  381503
    [8] 2014/06/25 08:22:27  117.111.***.198  GwangGaeTo  124470
    [9] 2014/06/25 08:58:51  121.148.***.109  버퍼링중  358830
    [10] 2014/06/25 09:57:53  210.122.***.131  지나가다슬쩍  41331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2
    누가 썼나? 애국가 작사의 미스테리.... 그것이 알고 싶다. [78] 얼레리 14/07/14 14:02 96 11
    141
    오늘도 국회 앞 연좌농성... 유가족은 들러리가 아닙니다. [1] 얼레리 14/07/12 23:12 29 11
    140
    역대최강자...김명수...아~~~ 이거 넘 욱긴데요..ㅍㅎㅎㅎㅎㅎ [3] 얼레리 14/07/12 16:35 164 2
    139
    해수욕장이 중국 자본에... 유료화 한다면.. 돈내고 들어가야... 얼레리 14/07/12 01:01 81 4
    138
    학교와 유치원 인근에 도박장.... 박영선曰 현명관.. 뒷배 있나??? [1] 얼레리 14/07/10 15:57 104 4
    137
    함부로 검열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 [1] 얼레리 14/07/09 18:26 522 0
    136
    <대한민국> 여러분은.. 정의로운 사람입니까? TEST해 보세요...^^ [3] 얼레리 14/07/09 00:50 25 20
    135
    생태계가 거덜났네요... 완전... [4] 얼레리 14/07/08 19:50 109 13
    134
    대한민국 인권위 '강등' 가능성 매우 커--> 발언권 투표권 박탈 [4] 얼레리 14/07/08 18:53 83 11
    133
    <뇌과학> 3살의 행복한 기억.... 여든까지 간다?? [3] 얼레리 14/07/08 00:53 59 18
    132
    도둑놈> 정부에 빚 값아 달라!... 자기들은 성과급 잔치 [6] 얼레리 14/07/07 21:58 104 14
    131
    꽃과 다람쥐... ^^ [3] 얼레리 14/07/05 18:13 66 9
    130
    <소식> 홍준표...패소...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소송 승소 [48] 얼레리 14/07/04 16:46 234 28
    129
    “밀양 송전탑 시급하다더니...전기 남아 여름 절전 정책 폐지“ [7] 얼레리 14/07/04 12:09 174 13
    128
    침팬지들 사이에서 '풀 귀고리' 유행.... 문화적 잠재력ㅋ [8] 얼레리 14/07/04 11:35 176 11
    127
    꿈이 이루어지는 이불 [1] 얼레리 14/07/04 00:27 48 12
    126
    <동물> 아프냐... 그럼 나도 아프다... [60] 얼레리 14/07/03 19:08 26 15
    125
    <대한민국> CHINA 머니 大 공습.... 꼭 보시길 추천!!! [156] 얼레리 14/07/02 20:29 35 15
    124
    비만세 "나쁜 음식은 비싸야"..... 정말 창조적 발상이네요.. [9] 얼레리 14/07/02 11:33 211 4
    123
    <감동 실화> 엄마의 레시피 얼레리 14/07/02 10:40 66 5
    122
    집회 나갈 때.... 휴대폰을 함부로 넘기지 마세요... [9] 얼레리 14/07/01 14:34 204 14
    121
    박정희.. 구로공단 농지 강탈 사건 - 50여년만의 판결.. 그런데.. [1] 얼레리 14/07/01 13:38 133 11
    120
    19년 전 오늘.... [10] 얼레리 14/06/29 20:58 85 11
    119
    참으로 슬픈 투샷~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얼레리 14/06/28 17:08 62 10
    118
    <스압+슬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괴물 - 보시기를 추천!!!!! [32] 얼레리 14/06/25 23:32 24 30
    117
    총체적 난국... 하나같이 골라도... 참~ [1] 얼레리 14/06/25 18:57 81 2
    <스압> 예술품 구경하실래요??....*^^*.... 간송이 지켜준 보물 [59] 얼레리 14/06/24 23:41 45 12
    115
    참~ 귀여운(?) 캐릭터!!! [5] 얼레리 14/06/24 14:18 593 4
    114
    이런 사람 자격 없습니다!!! [2] 얼레리 14/06/22 18:54 120 8
    113
    일제 식민지배 옹호행위자 처벌 법률안 [4] 얼레리 14/06/20 21:50 83 10
    [1] [2] [3] [4] [5] [6] [7] [8]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