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씩이나 됐으면 말야, 엉? 필드에서 박박 기라는게 아니라 업무에 대한 이해는 있어야 할 거 아냐, 엉?
기술팀 팀장이라는 띱때가 말야, 엉? 기술 이해도가 낮으면 공부를 해야지, 엉?
케이블 깔고 전원공사하는 물리적인 공사업무만 하다 왔다고 논리적인 이해와 분석이 필요한 업무를
거기 공사장 마인드에 갖다 끼워 맞추면 시발 프로토콜이 케이블 선 자르는 것처럼 딱딱 끊어지냐? 엉?
기술 검토도 못해, 제안서도 못써, 제조사 기술협의도 못해, 영업팀 업무협의도 못하고 싸움질만 해, 외부 업체 협의도 못해
그런 주제에 병을 두는 을이라고 병한테 접대받을 생각만해, 팀원들이 휴일도 반납해가며 수주한 프로젝트에
자기 숟가락 낼롬 얻고 마치 자기가 다 한양 팀원 고생한거는 깔아 뭉개고 혼자 생색이나 내려고 해
내가 시발 더러워도 내 팀장이라고 당신 이 프로젝트에 기여한거 있는 것처럼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말야
정말이지 똥보다 더러워서 당신 끼어들 구석을 안주는거야 시발
지난주도 내가 구성해서 당신에게 선보고했던 업무진행구성,
상무님 앞에서 '아무도 고민도 못하고 생각도 못하길래 내가 혼자 구상해서 완성했습니다'라고 보고하더라?
그렇게 보고하면서 자기 생각으로만 하면 다 된다고, 이미 다 준비해놨다고 큰소리 떵떵 치더니 미팅 끝나고 왜 나보고 다시 알아보라는 거니?
당신 시발 맨날 외근으로 바쁘다면서 집에서 가까운 OO에서 책보고 음악듣고 졸다가 일찍 퇴근하고 있는거 모르는 사람 있는줄 알아?
회사 경영방침이 막대한 손해를 입히지 않는 이상 사람을 자르지는 않는 문화라 그렇지
여느 기업 가서 당신같이 행동하면 당장에 모가지야 시발 니주가리 십빠빠 오랑캐 똥구녕 같은 띱때야
시발 모르고 부족하면 나이도 40대 중반 밖에 안됐으면서 공부를 하던가 하기사 모든 자료가 영문인데 알파벳도 모르면서 공부가 될 턱이 없지
뭐? 자기 오라는 회사가 많은데 안가는 거라고? 시발 내가 이바닥 몇년인데 당신 소문 어떻게 났는지 모르것 같아?
안가는게 아니라 당신 소문 어떻게 났는지 자기도 잘 아니까, 받아주는 곳 없으니까 못나가는거 아냐 시발
이제 밥 뜸들이고 있는데 차려주는 밥상을 못기다려서 밥 빨리 안준다고 시발 여기저기 배신자 소리를 지껄이고 다니냐?
내가 1~2년만 더 버티면 나도 팀장된다
그때 팀 분할해서 당신하고 일 안해! 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