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gomin&no=865123
원글입니다.
 커피한잔과 함께 여자친구와 많은대화를 했습니다.
직장인의 힘든 평일연애에 대해서 여자친구도 생각보다 쉽게 이해해주더라구요.
정작 무서웠던건 제가 잠들었을때 여자친구가 너무섭섭해서 저를 깨웠는데, 제가 잠결에 버럭해서....이제 자기가 너무 편하고, 막 대해지는거 같아서 섭섭했답니다..
전 기억에 없네요..ㅠ
둘이 같이 제 글도보고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덕분에 잘 풀리기도 했고, 서로 오해하고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오랜만에 조금은 진지하게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유에 이런 이야기를 쓴다고 다들 때리거나 욕하진 말아주세요.
 그냥 이번일로 느끼는 점이 있어서 후기아닌 후기를 남기고갑니다.
 남자분들 여자친구가 사소한걸로 삐지거나 섭섭함을 느낀다고 화내거나 하지마세요..그전까지 여자친구는 몇번을 참아왔을거에요..아직 당신에게 사랑받는다는 확신을 느끼지 못하기때문입니다. 더 안아주고,사랑한다 말해주세요.
 여자분들, 남자친구와 다투거나 마음이상했을때, 조금만 차분히 왜,어떤점에서 맘이 상했는지 말해주세요..저처럼 바보에 눈치없는 오징어는 하루종일 고민하느라 죽어나요..ㅠ조금만 얘기해주신다면, 금방 고칠줄 아는게 남자랍니다.
 말주변이없어서 죄송합니다ㅎㅎ
그래도 이글로 저같은 한마리의 오징어라도 좀 더 도움이되기를..ㅎ
다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