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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867416
    작성자 : 익명bm5rZ
    추천 : 46
    조회수 : 1416
    IP : bm5rZ (변조아이피)
    댓글 : 35개
    등록시간 : 2013/10/14 02:26:22
    http://todayhumor.com/?gomin_867416 모바일
    서른살 남자의 살아온 이야기-3
     
    지난 글들에 과분한 칭찬과 격려를 얻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마지막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
     
     
     
    그녀와의 첫 데이트를 기억합니다
     
    경양식 부페를 갔는데, 저는 나름 정장스타일로 꾸며서 나갔더니
     
    자기는 그냥 츄리닝 차림으로 나왔더군요
     
    먹는 것도 어찌나 잘 먹고,
     
    와인을 몇 잔 마시더니 혼자 얼굴이 붉그스름 해져서 취해서 헤벌쭉 거리질 않나..
     
    지금 생각해보니 참 귀엽습니다. 그 순수한 모습이..
     
     
    저는 그 때 잠시 일을 쉴 때 였고 그녀는 프리랜서,
     
    그리고 같은 동네에 살았습니다
     
    우리는 매일 점심때 만나서 밤 늦게 까지 함께 지내며 많은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걷는 걸 좋아하는 그녀 덕에 저도 참 많이 걸었죠
     
    자기는 걷는게 좋은데 나보곤 괜찮냐고 묻길래
     
    나도 어릴 때 부터 많이 걸어다녔다고 좋다고 했습니다만...
     
    사실은 걷는 거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귀찮었어요..
     
     
    매일 저는 그녀를 바래다 주었고, 그렇게 우리는 차차
     
    서로의 과거와 아픔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 때까지,
     
    제 지나온 얘기를 들려준 사람은 그녀가 처음이죠(여기 지금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이 다음이고요)
     
    그녀도 그녀의 지난 아픔을 모두 얘기 했고 그렇게 우리는 서로 진정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갔습니다
     
     
    저는 그 때까지
     
    남자는 많이 겪어봤지만 여자는 처음이었고
     
    인간관계는 조금 알았지만 사랑은 몰랐습니다
     
     
    그녀는
     
    상처가 많은, 여리고 순수한 여자였습니다
     
    너무나 연약해서 자신을 방어하려
     
    마음주변에 벽을 둘러쌓고
     
    상처에 대한 공포가 생기면 먼저 차가워지고 뒤돌아서려 하며
     
    진심과는 반대의 말을 하곤 했습니다.
     
    저는 이런것들을 예전에는 알 수 없었지요
     
     
     
    서로가 가진 상처들이 가시가 되어 가까이 있는 서로에게
     
    또 다시 상처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잘 이겨나갔고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그녀도 나도 그 순간이 너무나 행복하고 소중했습니다
     
    우리는 둘 다 외로운 상처를 안고 살던 사람들이니까요.
     
     
     
    그녀는 모르고 있지만 저는 항상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평생을 이여자를 위해 살겠다고.
     
     
    제가 나이를 먹으면서 일생의 목표로 삼은 게 하나 있습니다
     
    26살일 때로 기억합니다
     
    그건 쉽게 말해 신분상승이었습니다 
     
    -내가 만약 운이 좋아 나중에, 결혼을 하고 2세를 가지게 될 수 있다면
     
     내 자식에게는, 그게 공부든 다른 어떤것이든
     
    하고 싶은 건 하게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놓겠다.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도 하지만, 아픔이나 상처는 남게 마련이고
     
    꼭 그게 유년시절의 고통일 필요는 없다..
     
    왜냐면 그건 사실 참 슬픈 일이니까.
     
    내가 노력해서 발판을 마련해 놓는다면 내 자식들은 나와 같은 고통을 겪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던 제 목표가
     
    그녀와 가정을 꾸리고, 그녀와 나의 2세들을 위해
     
    위의 것들을  준비하는 걸로 더 명확해졌지요.
     
     
     
    신촌에 데이트를 갔을 때 그녀가 내게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오빠. 사람들은 우리가 행복한 거 보면 부러워만 하지, 우리가 어떤 시간들을 이겨냈는지는 모를거야 그치?
     
    그 말에 나도 빙그레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저는 여자맘을 참 몰랐고 무엇이 더 중요한지는 그 때까지 잘 몰랐습니다
     
    따뜻하게 달래주고 때론 자신을 이해하고 져 주길 바라는 그녀에게
     
    너무 매섭게만 대했습니다.
     
    그녀가 원한 따뜻한 보호자가 아닌 그저 거친 상남자였나봅니다.
     
     
    그녀는 제게 항상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 순둥이 시절의 제가 보고 싶다고 했지요
     
     
     
    그녀를 위해서면 목숨도 내어 줄수 있다고 생각했던적이 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본 드라큐라 영화때문에 유독 흡혈귀에 대한 공포가 있습니다.
     
    하얀겨울에 외딴 드라큐라 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였는데
     
    어릴 때 부터 뇌리에 남아
     
    악몽이나 가위를 눌리더라도 귀신이 아니라
     
    누군가 목에 이빨을 들이대는 걸로 꿀 정도였죠ㅎㅎ
     
     
    제가 그녀에게 이렇게 말 한 적이 있어요
     
    -니가 흡혈귀가 된다면 나는 기꺼이 너에게 물려줄거야..
     
     그리고 니가 날 무는 동안 널 품에 꼬옥 안아줄게..라고
    (좀 오바인가요?)
     
     
    그녀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다 인상이 강해 보인다고 말들을 합니다
    (최근에 가서 본 바 로는 살이쪄서 인상이 좀 둥글둥글 해졌더군요.)
    인상이 강하다니?
    내눈엔 애기로만 보였는데?
     
     
    사실 그녀는 겁쟁이에 울보입니다
     
    작은 날벌레 하나에도 기겁을 하고 귀신도 엄청 무서워해요 ㅋㅋ
     
    제가 무서운 얘기를 해 주면 무섭다고 품에 앵기면서도
     
    또 해 달라고 조르기도 했습니다
    (무서운얘기책을 하나 사야 되나 진지하게 고민도 했습니다)
     
     
    울 때는 정말 바보같이 울지요
     
    인상을 온통 찡그리고 콧물까지 흘리면서 대성통곡을 합니다
     
    잘 때는 입을 헤~ 벌리고 자고 침까지 흘리고
     
    베개에도 침자국을..
     
    화장을 한 얼굴과 지운 얼굴이 완전 딴판입니다
     
     
    이 바보는 근데 모를겁니다
     
    내가 자신의 그런모습들을 더 많이 사랑했다는 것을.
     
     
    섹시하게 차려입고 화장을 한 모습보다
     
    그런 그녀 본래의 모습을 더 사랑하고 이뻐했다는 것을.
     
     
    지금도 많이 울린게 미안합니다
     
    최근에 만났을 때도 제 앞에서 또 울고야 말던데
     
    어째서 나만 만나면 우는지 원..
     
     
    그녀가 안 울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그녀의 새남친도 타이르고 왔구요.
     
     
    헤어지고 나서도 그녀에 대해서 떠오르는 건
     
    항상 슬프게 울 던 모습입니다
     
    네 그렇죠
     
    콧물 흘리면서 바보같이 엉엉 우는 모습이요
     
     
    우리가 새벽에 전화로 싸운걸 녹음한 것 중에,
     
    내가 일어난 일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만 따지고 있을 때
     
    그녀가 울면서 내게 했던 말도 자주 떠올랐습니다
     
     
    -오빠 나 버릴거야? 그래서 나 버릴 거냐구우 엉엉...
     
     
    바보
     
    버리긴 누가 버려!
     
    평생 데리고 지켜줄려고 했더니..
     
     
    헤어지고 나선 글쎄 대상포진으로 두달 동안이나 아팟답니다
     
    전에는 위염 때문에 그 고생을 하더니 이제는 대상포진이랍니다
     
    나를 안 떠났으면 내가 끊여주는 죽맛도 보고 병간호도 받았을 것을.
     
    그 때 내가 아플 때 지가 그랬던 것 보다 더 극진하게 ㅎㅎ
     
     
    근데 웃겼던게
     
    새로 만나는 남자가 날 너무 어려워 하더라구요
     
    암만 내가 인상도 무섭고 덩치도 크다지만 그래서야 원..
     
    눈도 못 마주치고 시선을 내리깔면서 어려워 하는 모습에 기가 찼습니다
     
    나보다 나이도 다섯살이나 많은 사람이..
     
    아니 그래도 전남친이 보기에 질투심이라도 들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그녀에게는 잘도 화를 내더군요 ㅋㅋ
     
    어휴 아주 모르는 사이면 뒷통수라도 한대 갈기고 싶었습니다.
     
    정말 그녀는 바보 같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깨달은게 몇가지 있습니다
     
    연인사이에 남자가 져준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와
     
    남자가 생각없이 하는 무심한 행동에 여자가 어떤 상처를 받는지.
     
    이게 다 그녀 덕이죠
     
    앞으로 다른 연애를 한다면 정말 잘 해내리라 봅니다
     
     
    다만 걱정되는 건
     
    또 다시 상처를 입고 방황할 그녀입니다
     
    언젠가 내게 말했던 자신의 운명에 관한 것 처럼요
     
    좀 더 용기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여전히 용기가 없더군요.
     
    워낙 연약한 아이라 ㅎㅎ
     
     
    두번째 이야기- 
     
    -----------------------------------------------------------------------------------------------------
     
     
    의도 하지 않게 많은 분들이 격려의 말씀도 많이 남겨 주셨고
     
    칭찬도 해 주셔서 조금 쑥쓰러웠습니다
     
    여러분의 과한 칭찬대로,
     
    어떠한 시련이 찾아와도 절대 무너지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요^^
     
    오유 여러분들이 각자 진정 원하는 행복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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