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게 참 힘드네요<br /> <div><br /></div> <div>지금 부모님이 사진관하고 계시는데 </div> <div><br /></div> <div>임대료만 220에 기타 자재비 합치면 300은 나와야 최소 마지노선 찍는데 이번달은 200도 간당간당 하답니다.,,</div> <div><br /></div> <div>게다가 지금 엄마 뇌수막에 종양이 생겨서 미치겠습니다. 말이 좋아 종양이지,, 암인데...</div> <div><br /></div> <div>보험도 옛날에 들었던 보험이라 특수암이라면서 제대로 보험비 지급도 안되고</div> <div><br /></div> <div>수술도 간단치 않고, </div> <div><br /></div> <div>수술비 구하려면 집도 팔아야되고,,,,</div> <div><br /></div> <div>매달 적자만 나서 올해 가기 전에 아마 가게도 정리 할듯 싶은데</div> <div><br /></div> <div>땡전 한푼 없으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참 암담합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제가 아직 공부하고 있는 입장인데,,, 올해 대학교 4학년인데 학교 끝까지 못다닐것 같기도 하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빨리 졸업해버리려고 군대도 안가고 미친듯이 달리고 있는데</span></div> <div><br /></div> <div>3000미터 달리기하다가 100미터 남겨두고 넘어져서 무릎 아작난거 같이 아프네요</div> <div><br /></div> <div>막 마른 눈물도 나고 </div> <div><br /></div> <div>공부하는거 때려치고 그냥 알바하면서 생활비라도 벌어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div> <div><br /></div> <div>대학을 끝까지 다녀야하나 하는 고민도 되고</div> <div><br /></div> <div>대학 한 학기 남았지만 안다니면 일단 등록금 500만원 안내도 되니까......</div> <div><br /></div> <div><br /></div> <div>인간관계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생각해서 조금 무리해서라도 친구들 어려운일 있으면 돕고 그랬는데</div> <div><br /></div> <div>막상 내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닥치니 </div> <div><br /></div> <div>친구들한테 도움받는것도 어렵고 민망하고 쪽팔려서 차라리 잠수타버리고 싶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예전엔 말로만 기술 배워서 밥먹고 살까 고민도 해봤는데</div> <div><br /></div> <div>이제는 기술 배울때까지 버틸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만 더 답답해지네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한 두세달만 지나면 저축해둔게 진짜 다 동떨어져버릴텐데</div> <div><br /></div> <div>대한민국에서 살아남는거 참 어렵네요....</div> <div><br /></div> <div>뭘 어떻게 해야할지..</div> <div><br /></div> <div>군대 가면 돌아올 집이 없어져있을것 같은 불안감도 들고,,</div> <div><br /></div> <div>여러모로 대한민국 참 밉다.</div> <div><br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