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베스트간 열살짜리 친척동생을 보고 요번설에 겪은 전혀반대의 11살짜리 친척동생 얘기를 해볼까해요ㅎ

등자인물

본인 29살

사초형 31살

친척남동생 16(우혁)<가명

친척남동생 11(은정)<가명

3년만에 찾은 큰집..살도 찌고간만에 보니 동생들이 저를 못알아 보더라구요...ㅠ흙흙....은정이는 쪼그만할때 저보고 비 닮았다고 결혼하자 했는뎅 ㅠ

지금은 누구..?ㅋㅋㅋ아오~~~~ㅋㅋ

원래는 대구시내에 사셧는데 할머니 건강상 이유로 고령으로 어른들은 옮기고 사촌형만 원래 집에 살았고 사촌형과 큰아버지 사이가 안좋았어서

사촌형도 간만에 온거라더군요..ㅋㅋ오랜만에 보니 애들이 많이 크기도하고 예전생각나서 방으로 불러서 장난치고 놀고있엇죠 ㅋㅋㅋ

그러다 사촌형이 늬들이랑 우리랑 나이차가 띠동갑 이상이고 하니 새배해라 새배돈은 챙겨주께 ㅋㅋㅋ

우혁이는 나이차는 많이 나지만 히야~(대구사투리 형)히야~하던 사이에 새배하기엔 자존심이 상했는지 안해~~~라고 하던데 은정이는

냉큼 엎드렸다가 빛의속도로 일어나서 손을 곱게 내밀더군요 ㅎ

사촌형은 그게 귀여운건지 장난끼가 발동했나봐요. 5만원짜리를 주니 은정이 표정이 확 밝아지는데 거기다 대고 사촌형이"3만원 거실러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정이는 싫다~돈없다 그러면서 주머니에 돈을 넣고 도망갈려고 하드라구요 ㅎㅎ

저랑 사촌형은 은정이 간지럼을 태우고 돈을 다시 뺏고 3만원 가지고오면 준다고 놀렷어요 ㅎㅎ

근대 갑자기 애가 악을 쓰면서 돈 내놔라~그럼서 발광을 하더라구요....형이랑 저는 기분은 살짝 안좋았지만 어리고하니 달래줬습니다.

그때 큰아버지가 방문을여고 "와이리 시끄럽노. 좀 조요해라!!!!1 근데 우혁이랑 정이~니 아까 내보고 인사도 안하대~?"

헐..ㅋㅋㅋ그러자 그말들은 고모는 애들 궁디를 때리면서 어른 새배해라!!!!!!그럼서 애들을 대리고 거실로 나왔죠

애들은 새배를하고 큰아부지는 "자~새배돈을 얼마주면대노~?" 그러자 큰어머니께서 "대따~어무이가 아까 새배안받는다해서 어무이랑 내랑 애들 돈

줬다~"그러시더군요 큰아부지는 "그래~? 큰어무이가 줬다니깐 안줘도 대제~?" 라고 하시니 우혁이는 네~괜찮습니다 하는데 은정이가 우물쭈물하

더라구요...그때 고모가 " 머하노~ 돈주셧다는데 와 서있노 빨리 밥물준비해라~"하셧습니다. 그러자 은정이가 쿵쿵쿵 성질난듯 걸으면서 방에 들

어가는데 혼잣말인지 들으란소리지 모르겠지만......방문앞에 앉아계시던 어른들과 저랑 사촌형은 그 충격적인 말을 들었죠.ㅠ

" 돈도 안줄꺼면서 새배하라고 와 시키노.."

헐...........망치로 머리를 24678대를 맞은 기분이 들었죠....

그말들은 사촌형은 열받아서 "고모!!내 오늘 은정이 버릇좀 고칠꺼니깐 울던말든 신경쓰지마라!!" 하면서 방에들어가는데 고모가 "놔둬라 내가 드가께"

하고 방에 들어가서 1시간가량 애들 혼내더군요...

진짜 충격먹었어요..11살짜리 개념이 저정도라니... 정말 놀랬습니다...

베스트간 10살짜리 친척동생...ㅠㅠ 은정이도 몇년전까진 그런 아이 였는데..ㅠ

사촌형이랑 저랑 우혁이를 불러서 "니 은정이 못잡나?" 물어보니 고모부가 "자~는 아가 약해서 은정이한테 꼼짝도 못한다"하시면서 큰아버지께

죄송하다고 하셧습니다.ㅠ

하아.....ㅠㅠ

마무리를 어케해야해요~?

나는 게이가아닌게아니고아닌게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