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보다 못해서 익명도 안쓰고 글 남깁니다 ;; 

그래요 나 당신들이 말하는 개독의 범주에 드는 그런 사람입니다 

매주 일요일 마다 꼬박꼬박 교회에 나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느라 주말에 얼굴보기도 힘든

매년 선교로 꼬박꼬박 한달가량 사용하는

중국 일본 필리핀 미국 브라질등 여러나라 왓다갔다 하면서 지역별 특성에맞는 전도활동까지 했던 그런사람입니다

내 종교적 색채는 보수지만 내 사회적 혹은 정치적 활동방향은 진보적이라고 말하며

이번 대선기간동안 여러 사람들에게 문재인후보가 이번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대해 역설한 그런 사람입니다

오유는 제가 전역후에 핸드폰을 사게되면서 시작했는대 그때만 하더라도 기독 = 개독 이라는 프레임은 사실상 거의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요세 인터넷에서 기독교 비난글(혹은 비판글)이 올라오면 일배던 오유건 웃대건간에 위아더 월드 하는분위기인거

다들 인지 하고 계신지 모르겟습니다 

물론 나같은 골수 개독분자도 인지하고 있을만큼 사실 대한민국 기독교는 문제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한국인(크게 보면 동양인들)이 좋아하는 뭉치기에 기인할수 있다고 보는대 그 가장 손쉽게 들수 있는 예가 

LA한인타운 같은 외국에 있는 한인공동체지요... 한국사람들은 중국인들만큼 외국에나가면 같이 뭉치길 좋아합니다.

왜그런진 사실 모르겟어요 나도 필리핀서 5년정도 살았지만 나 스스로도 왜 한국인들은 뭉쳐야 사는가 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위의 현상들이 종교에서도 정치에서도 나타나게되는대 

나는 기독교니까, 너는 불교니까, 너는 천주교니까 

나는 민통당이니까 너는 새누리당이니까, 너는 진보당이니까 이런식으로 편을 나누고

이러한 편들끼리 서로 공통되는 교집합 그러니까 

 예를들어 난 새누린대 기독교야 기독교 모여라, 혹은 난 진보당인대 불교야 같은 교집합 모임 성향이 강해지고

교집합 모임이 계속될수록 인원은 점점 작아지고 정예화 되어 

이번 정권에서 볼수있엇던 강부자, 고소영 같은 하이클라스(?) 교집합 모임 줄대기가 생긴다고 봅니다

이러한 교집합 모임에 다른종교들은 상대적으로 기독교보다 덜 참여하게 됨으로써 기독교의 ㄱㅅㄲ화가 가속되었죠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욕하고 까는것은 솔직히 어떤 기독교인들도 뭐라고 할수 없습니다

내 종교관 안에서도 이것은 잘못된 것이며, 구지 종교관이 아니더라도 사회적으로 봤을때도 뭔가 문제가 있는것은 확실하니까요

옜날에 어떤 책에서 본 내용인대  그책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것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주체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것을 깨닫는것이다"

깨어있는 기독교인들만이 이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수 있습니다

계속 까주세요 고여있는물을 썩을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베스트에 올라가있던 개독을 까는 글같은 3번이상의 정독과 작성자가 무슨생각을 하고 이글을 적었을까? 라는 고심 

그리고 작성자가 어떤방식으로 생각을 했구나라는것을 추리해야하는 글들은 좀 자제해주셧으면 합니다

무슨 내용이였냐구요? 

1) 새누리 = 신천지

2) 신천지는 이단

3) 이단인대 기독교 내에서 쉬쉬했음

4) 쉬쉬하다가 여론에 터졋으니까 기독교 ㅈ됨

5) 개독 ㅄ

세상에 어떤 정신나간 맨탈의 구조를 가진 사람들이길래 이런 말도안되는 논리구조에 찬성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독교내의 문제는 기독교 안에서부터의 성찰로 부터 그 문제가 해결되기 마련입니다

밖에서 아무리 뭐라고 떠들어봐야 바뀔 확률은 상당히 낮다고 볼수있습니다

이번 사건(새누리당과 신천지와의 결탁)으로 기독교안에서의 성찰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