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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여자때문에 두근거리는게 아니라
한달정도 일을 쉬고 있었는데
이번에 선배 소개로 선배가 다니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ㅁ-... 엊그제 동원훈련 받고 있는데
사장님이 독일 출장가계신다고 제 이력서를 받을 수 없다고.........
기다려 달라고... 연락이 왔었어요
그래서 맘편히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왔네요
사장님 독일가서 담주중엔 오실꺼같긴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이사님한테 말씀을 드렸더니
이사님이 '그럼 다음주부터 출근 시켜야겠는데?'
라고 했다네요 -ㅁ-;; 이력서도 안보고.... 면접도 안보고...
완전 낙하산처럼....ㄷㄷ
취업이 생각보다 쉽게 될 것 같다는건 자랑
하지만 난 서울 사는데 본사가서 노트북 지급받고 월요일부터 군산으로 출장가야된다는건 안자랑
아무튼 월요일 확정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남자들 많은 곳에 가서 일을 할 생각하니 두근두근 거리네요~!
아 물론 남자때문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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