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너랑 헤어진지 4년하고 5개월</div> <div> </div> <div>사실 그동안 많이 힘들고 많이 괴로웠어</div> <div> </div> <div>지금은 조금 진정 된것도 사실이고</div> <div> </div> <div>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div> <div> </div> <div>나는 4년이 넘는 시간동안 널 못잊어 이렇게 괴로웠고 지금도 생각나는데</div> <div> </div> <div>왜 너는 4년이 넘는 시간동안 날 단번도 찾지를 않을까?</div> <div> </div> <div>나는 이토록 매순간 너를 떠올리고 너를 찾아가고 싶은데</div> <div> </div> <div>넌 나와 헤어진 후 단 한번이라도 그런적이 있었을까?</div> <div> </div> <div>웃긴건 그런생각이 들면 자존심이 상하고 너를 미워하고 새로운 사람 만나야하는데 </div> <div> </div> <div>그런 생각 보다는 나 스스로 비하를 하더라</div> <div> </div> <div>넌 그토록 내가 너를 찾고 싶을만큼 사랑을 줬고 멋있는 사람이었는데</div> <div> </div> <div>난 겨우 너에게, 길가다 굴러다니는 쓰레기보다 못한 존재였다는 생각이 들어</div> <div> </div> <div>넌 내가 내 평생을 다해도 부족한 사랑을 줄 수 있는 멋있는 사람이었는데</div> <div> </div> <div>난 너에게 그저 지나가는 행인이었다는게 너무 화가 나고 비참하더라</div> <div> </div> <div>너에게 난 겨우 그정도였다니 난 여태 무엇을 위해 살았고</div> <div> </div> <div>무엇을 위해 널 기다렸을까?</div> <div> </div> <div>나는 오랜 시간동안 내마음의 바램을</div> <div> </div> <div>하나씩, 하나씩 깎아 내리고 있어</div> <div> </div> <div>처음엔 예전처럼 다시 사랑하고 싶었고, </div> <div> </div> <div>다음엔 그냥 너를 다시 보고 싶었어</div> <div> </div> <div>다음엔 또 전화라도 한번 해보고 싶었고,</div> <div> </div> <div>그 다음엔 너의 근황이 궁금했어</div> <div> </div> <div>그리고 지금은 그저 너의 결혼식이라도 보고싶다</div> <div> </div> <div>너가 너무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div> <div> </div> <div>그래도 내가 정말 좋아했던 너가 </div> <div> </div> <div>그토록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면</div> <div> </div> <div>마지막 가는길 축하해주고 싶다</div> <div> </div> <div>과연 나에게 그런 날이 올까?</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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