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br>어제 우xx님의 엄청난 글 다 읽고 돈보다는 서로간에 대화가 부족하다 보니 이해심이 떨어진게 더 크다고 생각이 들었네요.</div> <div><br>그리고 방금 베오베에 외벌이 실수 210 3인가족 글을 보고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div> <div>우리가족 전체적인 가계 흐름표 한번 공유해 봅니다.<br>물론 어머니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유족연금으로 월 45 정도씩 받고 계시지만 저축하시거나 손주,손자,경조사비 등등으로 쓰시니 패스 합니다.</div> <div> </div> <div>일단 어머니는 71세, 저는 35살, 와이프 31살, 8살, 6살, 4살 이 경기도의 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div> <div>6살 둘째는 희귀 난치성 질환자로 발달장애 1급 장애인이구요..</div> <div>그래서 차가 2대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특수어린이집 통원 시키는 와이프가 고생이죠.</div> <div> </div> <div>주변에서 '너도 대단하고 니 와이프는 더 대단하다.' 라는 소리 참 많이 듣고 살고 있습니다.</div> <div>제 실수입은 세금 떼고 260~270 정도 됩니다.</div> <div>엑셀로 관리하고 있는 현금 운용표를 한번 공유해 봅니다.</div> <div>물론 겨울만 되면 난방비 땜시 많이 고생합니다 ㅋㅋ</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478px;height:405px;" alt="343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600117J4XYA9aghrIXKhExvGfgcxtBCUk.jpg"></div> <div><br>저금을 못하고 있고, 이제 큰애도 학원도 다녀야 하는 관계로 기본 종신보험에서 추가로 97,600원 정도 가입한걸 해지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div>연말 성과금이나 특별 성과금 나오면 식구들 위주로 돈 풉니다. (3,4,5월은 25% 나온거 누나 이사, 처제 이사, 와이프에게 풀었죠.)</div> <div>이렇게 실제로 남들한테 공개는 처음 해보는데 우리가 못사는거 같진 않습니다.</div> <div>되게 행복해 하며 살고 있습니다. 행복한줄 알고 사는건가요? 아무튼...</div> <div> </div> <div>정도껏 이겠지만 얼마를 벌든 버는 만큼 그에 맞게 살면 되는겁니다.</div> <div>남과 비교해봤자 본인만 스트레스구요. 본인보다 못한 사람보단 잘 나가는 사람과 비교하게 되는게 사람 심리니까요.</div> <div> </div> <div>어떤가요? 260~270으로 6가족 살아가는 제가 불쌍해 보이나요?</div> <div>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대화를 많이해서 서로 이해심도 많이 키우면 그게 행복이 됩니다.</div>
곁에 있다고 소중함을 모르면 안돼요. 더 챙겨주고 더 생각해 주세요.
애들이 아빠에게 바라는 가장 중요한시기가 바로 지금일 수도 있어요. 나중은 당신 생각이에요. 나중에 잘 해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항상 부모님께 잘하세요. 엄청 잘 해도 때가 되면 또 후회하게 돼요.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역지사지 단어를 붙여놓으세요. 화도 덜 내게 되고 상대를 이해를 하는데 많이 도움이 돼요.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귀한 부모이고 귀한 자식이에요. 따뜻하게 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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