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빌라 지층에 사는 노부부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개를 키웁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아예 관리를 안하는지 강아지 비린내와 썩은내가 </span></div> <div>빌라 복도 전체에 퍼져서 호흡을 못할 정도입니다. </div> <div><br></div> <div>입주민들이 다 모여서 싸워도 보고 구청, 심지어는 국회의원 사무실까지 찾아가</div> <div>이야길 하고, 카라에도 전화를 해봤지만 대책이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아파트의 경우는 법적으로 조치를 취할수가 있는데, 빌라는 해당상이 없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더 문제는 아무도 그 집을 들어가 본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div> <div>누군가는 10마리, 누군가는 20마리 이상 키운다고 이야기 할 뿐 </div> <div>정확히 몇마리를 키우는지도 알수가 없고, 위에 말했다 시피 국회의원</div> <div>구청에 민원을 넣어서 동장과 보좌관이 해당집을 수차례 찾아 갔지만</div> <div>아무도 그 집에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제가 시체 썩은내는 맡아본 적은 없지만 현관문을 살짝 열어놓은 상태에서 </div> <div>이렇게 냄새가 심하다는 것은 단순히 개들의 위생관리 문제가 아니라 </div> <div>사체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까지 듭니다. </div> <div><br></div> <div>매일같이 싸움의 연속이라 입주민들도 지칠때로 지쳐서 자비를 들여 </div> <div>아예 출입구를 두개로 만들려고 하는데, 이것도 사실 임시방편이지 </div> <div>창문밖으로 솔솔 들어오는 그 썩은내까지 막지는 못합니다. </div> <div><br></div> <div>그래서 며칠전 할머니와 진지하게 이야길 해봤습니다. </div> <div>저희 와이프가 임신중인데 스트레스 때문에 아기에게 피해가 갈까 두렵다. </div> <div>도대체 몇마리를 키우시는 거냐? 라고 물었더니 </div> <div><br></div> <div>본인말로는 150마리를 키우고 있다 합니다. </div> <div>길가다가 유기견이 있으면 무조건 데려와서 키운다고 </div> <div>불쌍한 동물들 돌보느냐 내가 얼마나 힘든줄 아느냐. </div> <div>사료값만 100만원이 넘는다. (직접 녹취 해뒀습니다.)</div> <div><br></div> <div>상식적으로 150마리를 키울거 같지는 않은데. 악취를 보면 또 그럴거 같기도 하고</div> <div>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div> <div>이런 이야길 꺼내면 육두문자는 기본이고 물건도 집어 던지고 말 자체가 </div> <div>아예 통하질 않는데다.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니 </div> <div><br></div> <div>진짜 입주민 전체가 돌아버리기 일보직전- 아니 돌아버렸죠. 몇몇집은 집을 팔고 나갔고</div> <div>전세로 돌려서 떠나고 ㅠㅠ... 무엇보다 임신한 와이프가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습니다.</div> <div><br></div> <div>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을까요?</div> <div>임신한 와이프가 진단서 끈어서 민사도 생각해봤는데,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고요. </div> <div><br></div> <div>동물농장엔 지금 제보를 해볼까 하고 있긴 한데,</div> <div>혹시 이쪽으로 조언해주실 분 있으심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div> <div><br></div> <div>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조언해 주실 수 있게 베스트좀 부탁드립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