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분이 아시다 시피 저희 달콩이가 얼마전 실명 판정을 받았어요.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결혼을 한 신혼부부, 거기에 출산을 앞둔
시점(임신 5개월 ^_^V)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 양쪽 어른들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잔소리를 듣는지 아실겁니다.
원래도 끝까지 함께 할 생각이었지만 달콩이가 실명을 하게 된 후,
양가 어르신들께 전투적으로 우리 달콩이의 생존권을 주장하며 ㅎㅎ;;
장판파 장비 모드로 결국 두집 어르신 들의 GG를 받아냈지요.
달콩이는 이제 여섯살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노화속도가 너무 빨라요.
그래서 달콩이랑 함께한 추억을 많이 담아 두려고요.
우리 아기가 태어난 후에 얼마나 더 살런지 모르겠지만
아기한테도 달콩이한테도 행복한 기억을 주려고 시작한 나름의 이벤트라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 동게에 우리 달콩이 모습을 올릴려고요~
제 직업이 프리랜서라 오늘도 하루죙일...
달콩이를 만들어 댔습니다. ㅋㅋㅋ 지금부터 나가옵니다.
일단 까까옷 입은 달콩이 제작과정!
요렇게 완성!
어제 새벽에 만든 달콩1호랑 함께 ㅋㅋ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주인공인 달콩이와 함께~
놀면 뭐하나 베오베 간 기념으로 댓글중에 퍼그 특유의 좌절포즈 어떠냐는 말에..
그냥 무작정 좌절포즈 제작 시작.
거두절미 좌절포즈 몸을 만들고.... 클레이가 다 떨어져서 급한대로 칼라점토로 만들어서 색과 질감이 ㅠㅠ
퍼그의 핵심인 억울한 눈과 귀도... 근데 억울하게 만들려던 눈이 강한 눈빛으로 ㅠㅠ 클레이의 가슴아픈점은
실수를 하면 첨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거.... 사실 맥주 한잔 하면서 만들고 있어서 그냥....
그리고 이번에도 완성~ 달콩씨께서 주무시고 계셔서
달콩이와 함께 샷은 없으나.... 마음은 항상 달콩이와 함께 있으니까 ㅋㅋ
마지막으로 지금껏 만든 달콩이들과 단체샷!
앞으로도 달콩이 클레이 작품들은 계~속 될 겁니다.
점점 발전되는 달콩이를 기대해 주세요!
일은 안하고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