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은 쓰지 않고 본삭금 겁니다. 조금이나마 진실성이 보일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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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태신앙부터 기독교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종교의 좋은 뜻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오유는 아닙니다. 기독교뿐만 아니라 종교 자체를 싫어합니다.
이런 짤들은 종교를 까는글에 달려서 미친듯한 동의를 얻고 메달을 얻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올라온 "성경 요약" 이나 "엿보기 구멍" 등의 제목으로 올라온 글들만 보더라도
얼마나 자주 오유에 종교 까는 글이 올라오고 무시하고 야유를 퍼붓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전 오유를 한지 3년정도 됬습니다. 오유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하겠죠.
하지만 이렇게나 종교를 믿는다는게 오유에서 큰 죄가 되는줄 몰랐습니다
종교를 까고 종교의 논리적 오류를 지적하면 추천을 먹고 오유에도 종교인이 많으니 그러한 글이나 발언은 자제하자고 했더니 쓰레기통을 먹었습니다
전 오유에서 종교따위나 믿는 멍청한 인간으로 취급받게 된겁니다. 종교를 까면 올바르고 현명한 사람이 되고 말이죠.
사람들은 "까일만한짓을 해서 깐다" 라던지 "까는 자유도 있습니다" 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까는데 자체에는 문제가 없죠 당연히. 문제는 오유같은 여러사람이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그런 논쟁의 여지가 있는 글을 올리는데에 있습니다
정작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믿으라던지 기독교가 한 좋은일들 이런 게시글은 하나도 안올리는데에도 불구하고
종교의 멍청한 논리라던지 기독교가 저지른 만행이라던지의 내용은 정말이지 자주 목격할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할만한 행동이나 발언은 항상 자제를 하는것이 도덕적으로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동성애를 싫어한다고 합시다. 오유에 가끔씩 올라오는 동성애자 유저분들의 글에 댓글을
"동성애자가 뭐 자랑이라고 이런글을 쓰십니까. 그냥 혼자 가만히좀 계시죠" 이런식으로 적는다면 쓰레기통을 먹을겁니다
그러한 글들이 다른사람에게 실례가 될지 모르니까 설령 진짜로 동성애를 싫어한다고 해도 그런글들은 자제하게 되는거죠
하지만 종교얘기는 다릅니다. 다들 언행이 거칠어집니다. 다들 자기자신의 믿음을 주장하는것은 당연한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모든 원인이 되는것, 즉 종교 분쟁 관련 게시글이 어느정도 자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오유 베오베나 베스트에서 종교관련으로 특정의견이 비하받는것 서로 싸우는것 보기 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