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상고 전문학교나와서 자격증만 있지 어학도 없고 경력도 없고...</div> <div> </div> <div>전역후 학벌컴플렉스 때문에 편입 수능 원했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이 너무 낮아서 취업쪽으로 목표를 잡아서</div> <div> </div> <div>토익이필요한데 영포자라 기초영어 하고있는데..</div> <div> </div> <div>하다가도 자꾸 과거를 회상하면서 </div> <div> </div> <div>뒤늦게 뼈저리는 현실을 알아차리다보니.. 도전해보기도 전에 의욕도 안나고..</div> <div> </div> <div>너무나 심한 자책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존감도 낮고 친구도 만나기싫고 식욕도 없어지고..</div> <div> </div> <div>찾아보니 우울증 초기 증상이더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뭔가 항상 생각을 잘못하고 살았던게..뭔가 뜻이나 꿈을 꾸고 자아실현에 있어 내가 원하고 하고싶어하는 것도 있지만</div> <div> </div> <div>남들에게 보여지기위한, 하는척, 내가 성공해서 한때 나를 괴롭히고 무시했던 애들한테 복수하고 싶다는 그런 심리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어릴적 부모님 이혼하셔서 편모장남으로 자랐는데 아버님한테 버림받은 그런 과거의 상처로 </div> <div> </div> <div>정서가 굉장히 불안하고 항상 기죽고 자랐습니다.</div> <div> </div> <div>어머니는 학교도 안나오시고 온갖 생산직일하면서 자식들을 키워왔는데</div> <div> </div> <div>그런 어머니를 존경하면서도 자식욕심도 없고 교육에 대한 중요성 대한민국 사회에서 공부가 중요한지도 모르시고 이래저래 인생의 선배로써</div> <div> </div> <div>멘토로써 어른들한테 조언을 못들고 제 혼자만의 세계를 만들어 합리화하고,, 그 속에서 나름 자신을 믿으면서 열심히 했지만</div> <div> </div> <div>터무니없지만서도 여태껏 시간 비용 들여서 해왔던거.. 지금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년에 취업은 할수있을까.. 낙오되고 </div> <div> </div> <div>전혀 다른일 하고 사는 선배들 보며 극심하게 불안감과 조급함으로 마음의 안정이 없어 공부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이런 내 상황이나 환경이 너무 원망스럽더라구요..</div> <div> </div> <div>힘들게 자랄수록 더 열심히하고 살았어야되는데 게임에 빠져 지내는 자식을 생활고에 허덕이며 잔소리없이 키우신 어머님이 원망스럽기도하고..</div> <div> </div> <div>그러다보니 사회성도 떨어지고 대인기피증같은게 있다보니 알바를 해도 오래 한게 없습니다.. 피해의식 때문에 인간관계가 싫고 혼자있는게 좋고..</div> <div> </div> <div>그래도 한때 학교다닐때 열심히 학교생활했지만 우물안 개구리였더라구요.. </div> <div> </div> <div>제 자신으로 너무나 탓을 돌리고 평범하고 잘난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들과 경쟁을해서 내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이 가능한가라며</div> <div> </div> <div>공부를 하다가도 현실에 충실하지 못하고 자꾸 과거회상 허영심과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 두려움이 너무나도 심합니다.</div> <div> </div> <div>공부 하다가도 취업 카페등 눈팅하면서 부정적인 말들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현실도피인지 어느샌가 또 놓게되고...</div> <div> </div> <div>영어는 특히 꾸준히 해서 토익은 단기간에 끝내야되는데 몇개월동안 계속 제자리걸음... </div> <div> </div> <div>솔직히 글을 쓰면서도 제 자신의 문제점이나 어떻게 해야하는지 최선이 무엇인지 이러면 안되다는것도 잘 알지만</div> <div> </div> <div>너무 자기 자신을 비하하고 속박한건지 친구도 거의 안만나다보니 너무나도 외롭고 정신적으로 너무 지칩니다.. </div> <div> </div> <div>최근에 신경정신과도 가보니 우울증이 맞다고는 하는데.. 항우울제 약간 처방받아서 복용해봤는데 지속적으로 처방해야할까요?</div> <div> </div> <div>돈이 너무 아까워서.. 고민하고 있는데..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건지..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고.. 자살하고싶다 이런 마음이 있는건 아닌데</div> <div> </div> <div>이래도 흐르다간 진짜 별볼일없는 내 인생이겠구나.. 결혼도 연애 취업 아무것도 못하는 사회 낙오자로 떨어질수있겠구나..하면서</div> <div> </div> <div>하루도 거르지않고 조금만 답답하면 한숨만 내쉽니다.. 나도 사랑받고 싶고 하고싶은거 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div> <div> </div> <div>동기부여가 잘 되지않고 의지가 이렇게 약했던 사람이었나 싶더라구요.. 어디에 소속되어있을땐 정말 남들보다 열심히 하기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div> <div> </div> <div>학교에서는 적어도 이놈보단 더 열심히 해야겟다..반짝이었지만 아침에 학원도하고 알바도하고..</div> <div> </div> <div>군대에서도 너놈보단 더 열심히 할거다.. 매일연등하며.. 항상 착하고 열심히 하는 이미지로 살아왔는데</div> <div> </div> <div>인간관계에 있는 어떤 분함이나 답답함도 항상 참으며 살아왔고 군대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을 희망하며 버티고 행복하게 버텨왔는데..</div> <div> </div> <div>그런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한거 같더라구요...</div> <div> </div> <div>항상 남 눈치보며 자기 자신이나 집안을 하찮게 생각하고 애초부터 패배의식에 현혹되어</div> <div> </div> <div>살아온 사람입니다.. 그게 정말 바보같은 건데.. 내 인생 내가 사는거지.. 이게 잘 안되고 뭐가 잘 안됬든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자책하는거는</div> <div> </div> <div>조금의 도움도 안되는.. 스스로 무덤파는거 밖에 안되는건데 말이죠...ㅠ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글이 굉장히 횡설수설 되었는데요.. 머릿속에 든것도.. 수능도 안치고 올9등급으로 전문학교가서 낑낑되며</div> <div> </div> <div>대학을 대학생코스프레 하며 아무 생각없이 고민만 하며 20대초반을 보낸거 같은데.. 그로 인해 자꾸 너무 늦었다 라고 생각이 되는데.. </div> <div> </div> <div>영어 공부함에 있어서도 자꾸 하다가놓고 하다가 놓는 이유가 기초부터 남들 다 하는 토익고득점까지 올리기까지의 과정이 눈에 선하고</div> <div> </div> <div>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꾸준히 살면 되는데 앞서 걱정하는 미래를 두고 부담을 너무 떠앉고있네요.. 그러니 몸도 무겁게되고</div> <div> </div> <div>반자포자기로 몇일동안 씻지도 제대로 먹지도않고 누워서 티비만볼때도있었고.. 자꾸 집에 있으면 안되는데..일하면서 공부하자니</div> <div> </div> <div>지금 할것도 많고 바쁜데 그럼 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뭔가 강제성이 없으니깐 생각해보니 제가 자립심이 굉장히 딸리네요..</div> <div> </div> <div>이대로는 사회부적응자가 될까봐 너무 괴롭습니다.. </div> <div> </div> <div>진취적이지 못하고 항상 계산적이며 우유부단하고 외적이나 내적이나 자신감 없고 소심한 이 성격 부터 고치고싶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위로와 응원이 도움이 되는건지 정신바짝차리고 독기가 필요한건지..</div> <div> </div> <div>인생의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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