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의 페이퍼 탱크를 찾아내는 능력은 굉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실전 배치되어 이름을 날린 전차들(판터와 셔먼같은)은 당연하고, 1차대전에 개발된 트랙터 전차들(1티어 전차)까지 수많은 고증자료를 참고하고 모델링하여 게임상으로 만들어냈죠.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업데이트를 계속 하다보면 동구권 전차들, 즉 루마니아-헝가리의 전차들을 내놓을거고 더 파고들어가다보면 스페인 내전에 쓰인 독일군과 소련군의 전차들, 그리고 태평양 전선의 일본전차까지 나오겠죠. 이건 밝은 미래입니다. 떡밥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업데이트를 하다보면 더이상 추가할 전차가 남아나질 않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때쯤 되서 20티어까지 쭉쭉 늘려서 현대전차까지 내놓게 되겠죠.

2차대전과 전후 전차만으로도 이정도 수많은 전차들을 내놓았는데, 냉전의 군비경쟁에서 만들어진 페이퍼 탱크가 몇대일까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냉전의 페이퍼 탱크도 다 추가하고, 현대전차도 추가하게 된다면 이제 뭘 업데이트하게 될까요?

아마 더이상 업데이트 할 소재가 없게 되지 않을까요.

아마 우리나라에서 월드오브탱크가 개발되었다면 캡슐 탱크, 성능은 똑같은데 그림이 그려져있는 탱크, 그리고 황금 전차가 나왔겠죠?

그리고 실제로 아바에서 일어났습니다.

Ps : VK3001은 쓰래기입니다. 개쓰래기! 어떻게 중형전차가 전면장갑 50mm일수가 있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