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형식은 돌겜 등에서 볼 수 있는 인디산 전략 카드겜 + 죽으면 다시해야하는 로그라이크 rpg 라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2. 현재 얼리억세스인데, 출시날짜가 17년 11월 15일로 꽤 쌩쌩한 게임입니다.
3. 얼리다보니 볼륨감이 작다는 말이 좀 나올 수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몬스터도 다양하고 카드가 재밌는 게 많습니다.
4. 더군다나 레벨링이 꽤 잘되어 있고, 언락요소가 꽤 있어서 죽은 다음에도 때려치는 게 아니라 새로 나온 요소들을 기대하며 할만합니다.
5.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둘(칸은 셋인거 같은데 저는 아직 하나만 더 열어서 두개만 확인됩니다)이지만, 몬스터가 다양합니다.
6. 그래픽은 화려하지 않지만, 은근히 표현이 괜찮은 편입니다.(몹이나 이펙트 한정,
플레어블 캐릭터는 사실 모션이 없다시피 합니다. 일단 카드겜이다 보니)
7. 카드가 다양할 뿐 아니라, 성물, 포션 등을 쓸 수 있고 게임내에서 만나는 상인이게 모은 돈으로 선택하는 부분 등도 쏠쏠합니다.
8. 플레이영상으로 보고싶으신 분은, 현재 국내 유튜브(한글)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스트리머인 흐X(풀로 닉을 쓰면 광고일 거 같아서)님이
바로 어제자로 꽤 길게 플레이한 영상이 있습니다. 저도 영상 보다가 재밌어보여서 사서 해보니 재밌어서 쓰는 거라;;(링크에는 남겨두겠습니다)
9. 단점으로는 한글화가 안되어 있어서, 카드의 내용이나 맵의 인카운터(가끔 지문과 질문 부분이 있습니다)를 만났을 때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카드는 사실 단순한 내용이고 써보면 대충 다 알 수 있지만, 인카운터 지문은 좀 곤란하실 수 있는데, 얻을 수 있는 것과 줘야하는 건
어차피 대답 부분에 따로 정해져있고 선택하는 것이라서 이 역시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가격이 현재 17000인데, 사실 이 정도 가격이면 얼리 고려해도 나쁘지않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순수 싱글게임으로 온라인 플레이 내용은 없습니다.
아직 초기여서 그렇기도 하지만, 패치노트도 주마다 한번씩 꼬박꼬박 잘 나오고 있는 걸로 확인되네요.
데드셀 말고 얼리에서 만족한 경우가 별로 없는데(여러가지 이유로), 부디 쭉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