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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ametalk_339409
    작성자 : 후식맨
    추천 : 17
    조회수 : 1006
    IP : 220.93.***.149
    댓글 : 19개
    등록시간 : 2017/04/15 20:33:33
    http://todayhumor.com/?gametalk_339409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5] 48화 - 자객의 향기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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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62655  (1화 - 이세계에서 전학온 딸)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11119  (46화 - 고양이를 부탁해)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11888  (47화 - 하이스쿨 피지컬)

    이하의 스크린샷 및 코멘트에는 재미를 위한 과장된 연출과 드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디 편하게 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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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봄입니다. 앞으로 3년을 남겨두고, 어느덧 부쩍 커버린 딸과 대화를 나누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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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면뿐만이 아니라 내면까지도 다 커버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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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에는 귤의 학교에서 연수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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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3일간의 자유를 만끽할 생각에 큐브의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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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여행 때 딱 한 번 밖에 안 나오는데도 공을 들인 배경을 보며 딸 일러스트에도 이만큼만 신경 좀 써주지 하는 마음이 조심스레 고개를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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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개로 변신한 큐브의 식사와 배변은 누가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합니다. 개모드로 싸고 인간모드로 치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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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이 큐브의 배변활동에 대해 사색에 잠겨있는 동안 에미리는 돼지들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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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에미리는 돼지들의 세계에서 상당한 미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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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억눌러왔던 그녀의 도른자 본성이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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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연수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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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브가 질문 속에 속마음을 넌지시 비춰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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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을 뛰어놀던 우리의 동물 친구들도 역시 귤에게는 한낱 먹는 것일 뿐이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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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늘 학교에서 어딜 다녀오면 기념품을 사왔던 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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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어떤 선물로 큐브를 골탕먹일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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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큐브에게 모욕감을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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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쌍한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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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혔던 아니건 응가는 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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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브의 배변활동과 응가는 내버려두고 예능레슨을 받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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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슨은 항상 선생님에게 맡기고 도망만 가던 산쥬로 아저씨가 혼자서 힘든 척을 다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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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우선 소속사에게 잘보여야 곡도 받고 데뷔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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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귤을 흠모하던 산쥬로 아저씨는 이 기회를 이용해 응석을 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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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노동보다는 차라리 육체노동이 낫습니다. 차나 한 잔 가져다드리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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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도 교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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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좋다고 받아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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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뇨아뇨, 점수 좀 따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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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도 잘 구워삶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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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노스케 센빠이의 취향을 존중하기 위해 새로 나온 메이드 아르바이트를 체험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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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력이 느껴지는 점장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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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해두었다가 류노스케 센빠이를 꼬드길 때 써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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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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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 공부를 한 경험을 살려 매우 잘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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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자기 소녀 연기는 그만두고 오늘은 모험을 떠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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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의 성채에 가서 스트레스 좀 풀고 오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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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들아 형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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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보는 아그가 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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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토의 등장에 놀라기는커녕 시큰둥한 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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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만의 만남인데도 가토의 외사랑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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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귤이 유일하게 꾸밈없이 성질을 부리는 상대는 큐브 외에 가토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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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놈의 인기는 이세계에서도 식을 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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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가토가 어영부영 고백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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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감과 썸 단계는 어디로 가고 대뜸 사랑이라니 가토에게서 모솔의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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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누가 공지해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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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근자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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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야 막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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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은 1도 받아주는 거 없이, 사귀느니 차라리 싸움을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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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토도 신야만큼이나 포기를 모르는 남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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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척거리는 가토와 한판 승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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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토의 음악 공격이 어느새 죽음의 테마에서 사랑의 테마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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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아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노래 고백이라니 정신적인 피해가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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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귤 차례입니다. 제대로 거절 의사를 전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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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만 더 고백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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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다시 오지 않겠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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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절 좀 당했기로서니 이번엔 다리가 아프다고 엄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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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수록 더 흉해져! 그만 집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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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쌍하게도 실연의 충격으로 정신줄을 놓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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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돌이 날아와 화음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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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다음을 기약하며 도망칩니다. 제발 다음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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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싸보이는 황금색 거울을 놓고 갔으니 한 번 봐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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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토가 떠난 자리에는, 수금하러 숱하게 들락거렸어도 본 적 없었던 문이 짠 생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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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토가 친절하게 두고 간 일륜경을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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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로 뭘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문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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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그렇듯 길이 거기에 있으니 탐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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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산한 성령계 뒤쪽으로는 길고 긴 정원이 이어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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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끝에는 화려한 성이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이제야 왜 이곳을 성령의 성채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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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자객의 기척따위 놀랄 거리조차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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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민망한 문신을 한 성령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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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가 바로 건전한 타케다 선생님을 변태교사로 만든 나파쥬의 주인인 모양입니다. 문신값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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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은 켄피... 일본 고치 현의 튀긴 고구마 스틱을 이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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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생긴 고구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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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몸끼리 얼른 본론으로 들어가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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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답게 고구마 몇 개 먹은마냥 진행 속도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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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긴 고구마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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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조 북측의 구황작물 동무였습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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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래 뜨거운 기름 맛을 보여주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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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꼬랑지 잡고 늘어져봤자 소용 없읎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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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고구마도 천계의 수령동무에게 조종당하는 꼭두각시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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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동무를 말하는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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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부터 패드립이라니 반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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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고구마와 승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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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고구마도 단숨에 식혀주는 차디찬 얼음 바람을 내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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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요새 한낮에는 덥던 참인데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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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고구마는 맛있지만 목이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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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 땐 사이다같은 목소리로 한 곡조 뽑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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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황작물도 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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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70만원이라는 거금을 인마이포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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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메2 시절에도 본 것 같은 고대의 우유도 손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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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랠 듣더니 아까랑 말이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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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객을 보내 도발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적반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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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제공자가 그걸 모르면 누가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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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고구마 한 상자 드시다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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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혁명군 보스들처럼 켄피 역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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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미 얻었던 것 같지만 혹시나 싶었는지 마계로 가는 반지를 하나 더 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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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써 올린 도덕심도 도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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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세스 후보자로서 자객을 만난 뒤 여러모로 싱숭생숭할텐데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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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프린세스 병이 도져서 콧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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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맞춤법이나 틀리지 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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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씩씩해보이니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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