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제목에 월급도둑을 언급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웃자고 하는 컨셉용 발언인 거 아시죠? (찡긋)
1. 파괴자(The Destroyer) 공략 도전과제 달성 + 신성갑옷 세트 완성
드디어 하드모드 첫 보스로 기계지렁이를 잡았습니다. 크흡.
사방이 막힌 아레나, 님부스 로드, 시계태엽 돌격소총+폭발탄+수정탄, 물약버프(철피부, 가시포션 등)...
역시 그 동안 보스전에서 고전한 이유가 회피기동이 굼뜨고 물약버프를 등한시한 탓이었다는 결론이 나왔... 크흡...
아무튼 한번 깨보니까 간사하게(?) 약간의 자신감이 생겼고, 두어번 더 잡아서 신성갑옷 세트를 맞췄습니다. <(*'∇')/
근접무기는 잘 안 쓰지만 방어력 때문에 워리어 세트로 세팅했더니 방어력이 50을 넘겼네요. (물론 아직 갈 길이 멉니다.)
2. 주무장을 메가샤크로 교체
파괴자를 잡았으니 자연스럽게 다음 순서는 메가샤크 조합! 수식어도 Unreal로 맞췄습니다. (잠깐, 이러면 산탄총을 산 의미가...)
총알은 평소에는 무한탄을 쓰다가 보스전에는 수정탄을 쓰기로 했습니다. NPC마을 지하를 할로우화해놔서 수정파편 채굴하기 좋네요.
폭발탄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그랬던(?) 것 같지만 일부 보스전에서 쓰기로 했고... 그외에는 저주탄도 좀 만들어뒀습니다.
다음 수집목표는 다이달로스 폭풍궁인데... 할로우미믹 파밍이 쉽지 않을 거 같네요(...) 빈 상자는 좀 모아두긴 했는데 빛의 영혼이... OTL
그래도 일단 폭풍궁을 확보하기만 하면 미리 모아둔 신성화살로 쌍둥이(The Twins)와 스켈레트론 프라임을 좀더 쉽게 잡을 수 있겠죠.
(물론 컨트롤실력만 된다면 메가샤크에 특수탄 물려서 잘 조준하고 쏘면 뭐...)
3. 스팀펑커 영입 + 텔레포터 공사 시작
하드모드에서 스팀펑커의 역할이 중요하죠. 텔레포터, 아스팔트 만드는 혼합기, 컨베이어 벨트, 지형정화기 등등...
일단 NPC마을과 보스전 아레나를 텔레포터로 연결해뒀고... 앞으로 바이옴별 전진기지 및 낚시터에도 공사를 해야겠습니다.
낚시퀘 공략글을 보니 고도별/바이옴별 낚시터를 최소한의 개수로 만들어서 낚시퀘 받을 때마다 빨리 가서 낚아오는 게 중요하더군요.
문제는 동굴과 지옥 레이어인데... (어질어질)
4. 일식 이벤트
기계보스전 승리기록 덕분에 일식이 자연발생했는데... 집 안에 틀어박혀 있으니 아무 일 없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3대 기계보스 다 깬 뒤라면 리퍼가 죽음의 낫을 떨구길 기대한다든가 하는 게 가능하겠지만 아직은 그럴 단계가 아니라서...
5. 알고 보니 유용한 근접무기, 요요
분류상 근접무기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때릴 수 있고, 방벽에 구멍 1칸만 내고 밖으로 휘두를 수 있고, 탄약/마나 걱정도 없고...
게다가 생존력 때문에 선택한 워리어 클래스 갑옷의 강화효과도 받고... 보조무기로서의 효용성이 생각했던 것보다 높네요.
나중에 체공시간 무제한인 요요들(코드2, 크라켄 등등)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물론 대부분 드랍조건이 흉악하지만요(...)
참고로 지금 쓰고 있는 요요는 옐레츠(Yelets)입니다. 수식어는 운 좋게도 공격력 특화인 Ruthless가 붙었네요. (수식어 작업 안 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