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는 아직 캠페인을 잘 만들지 못하는거같아요..
첫째. 너무 짧은 싱글플레이타임.. 5시간만에 끝냈습니다. 플레이하다보면 싱글플레이가 멀티플레이의 튜토리얼이 된 기분입니다.
그렇지만 배틀필드는 애초에 멀티플레이를 위한 게임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느껴져요.
둘째. 이게 저는 굉장히 크게 느껴졌는데, 너무 다릅니다. 프롤로그랑요
칭찬 먼저 하자면 프롤로그에서는 내가 진짜 전장에 온것처럼 쉘쇼크 겪는 군인들도 보고, 내가 죽으면 다른 군인의 시점으로 변경되는 것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느끼게 해준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전장에 온거같았어요.
그러나, 왜 잠입 요소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배틀필드는 게임 자체가 대규모 전장을 체험하게 해준다는건데. 왜 잠입요소가 들어갔을까요?
물론 몇몇 챕터는 어느정도 잠입이 필요하고 스토리를 위하여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잠입이 들어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왜 그걸 굳이 넣었는지 의문입니다.
특히 러너에서 혼자서 무쌍찍는건 너무하지않습니까..ㅠㅠ 아무리 백전노장이라지만 말입니다;
프롤로그에서는 전쟁이라는것은 너도, 나도 생존을 보장할 수 없을정도로 혹독하며 위험하다. 라고 말해놓고선
역설적으로 러너에서는 혼자서 모조리 삽으로 뒤통수를 후려까는 스토리가 되버렸어요..
아쉬운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그래도 멀티는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