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레인저로 22레벨까지 육성하였습니다.

1.퀘스트

이때까지 키우며 가장 맘에 들었던것은 퀘스트 방식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항상 2D게임만하며 3D게임을 하고싶어하던 게이머였는데

막상 3D게임을하면 뭔가 복잡하다느끼며 기피하게되고 금방 접게되었던 이유가 퀘스트때문이였습니다.

물론 다른분들은 대체 어디가? 라고 하실 수있는데 지극히 개인적으론 그랬습니다만

이게임은 메인퀘스트를 하면서 서브 퀘스트를 하는데 정말 불편함이라던지 복잡하단느낌이 하나도 들지않더군요

맵에 표시가 참 잘되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메인퀘스트만하여도 충분하다 판단되어 서브퀘스트가 등한시 된다던가 하는 느낌이 전혀없었고

오히려 메인퀘스트와 서브퀘스트를 모두다 깨는게 당연시 느껴지고 그렇게해야 레벨도 적절하게 올라

플레이가 수월하게끔 퀘스트들이 잘 밸런스된 게임이였다 생각합니다.

몬스터를 잡을떄 생기는 일지 퀘스트도 정말 꿀이였구요. 이거때문에서라도 퀘스트에 필요없는몬스터라도 지나가지않고

잡게 되더군요.....

2.스킬 과 사냥

스킬방식은 디아블로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전술이라는 시스템으로 스킬을 모두 사용하는것이아닌

한정된 스킬로 자신만의 스킬트리를 만들어 사냥하는 방식이였는데요. 

블앤소처럼 스킬사용에 어려움을 느끼지않아서 심플하게 플레이하는걸 원하는분들에게

딱 맞는 방식이였던거같습니다. 덕분에 좀더 쉽게 적응했던거같구요.

사냥은 레인저기준으로 나름 카이팅하는 맛이있었습니다.

트랩을 이용해서 필드보스?같은 보통 몬스터보다 더 강한 몬스터를

한방도 안맞고 잡는게 정말 꿀잼이더군요....

물론 불편한점도있었는데 카이팅시 몬스터가 생각보다 멀리까진 안쫒아와서 약간의 한정된 거리에서 카이팅을 해야한다는점과

분명 같은사냥터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보호진영이니 뭐니 바뀌는 경우가있는데 바뀌는순간 같은장소라도

채널이동한듯이 다른몬스터들이나오고 이전 진영에서 사냥하던몹과는 연결이 끊겨버리는경우가있었는데

퀘스트를 할때도 그렇고 그냥 사냥할때도그렇고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3.던전

던전은 제가 제일 쉬운곳 한곳밖에 안해봐서 정확히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지만

던전을 하면서 아쉬웠던건 루팅방식이 정말 안좋았는데 이건 정식서비스때 고칠거라고 하니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파티 모집에서 느꼈던건 파티 모집을 정확히 파이널 판타지와같은 방식은 아니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어느 던전 파티신청을 하면 신청자 목록을 볼수있고 그 분들에게 쉽게 파티초대를 할수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또한 함정들이 있었는데 이게 피하기 쉬워보이면서도 아차 하는순간 걸려버려서 힘들게만들더군요 ㅋㅋ

4. 탈것, 하수인, 애완동물 등등 과 행동력 시스템

탈것과 하수인 등등 필요한것들을 게임돈으로 주문서를 사서 테이밍을 할 수 있는데요.

넥슨게임을 주로 하는데 넥슨이 아니라그런지 테이밍확률이 상당히 높아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소환수의 레벨업과 레어도를 승급시키는걸 보면 꾀나 시간을 공들여야할거같구요.

테이밍 한번 할때마다 행동력이란걸 5씩 소모하는데 행동력 1이 12분30초마다 젠된다는걸 생각하면

행동력이 큰 관건인거같습니다. 이게 여기에만 쓰이는것이아니라 여러분야에서 쓰일것이기때문에

이게 앞으로 게임플레이 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거같습니다....

5.스토리

스토리는 원래 잘 안읽고 지나가서 정확히 모르겟습니다.....

다만 한가지 재밌었던점은

그냥 알겠습니다 를 누르고 끝낼 이야기를 밑에 다른 선택지를 누르면 좀더 자세한 이야기들이 준비되어있더군요.

이 케릭터가 왜 그런말을했는지,  배경을 알려줌으로써 이해를 돕는달까나.....

스토리 보시는분들은 선택지를 계속 눌러서 스토리의 자세한 방면까지 읽어나가시는 재미가 있을거같아요.

가장중요한 PVP시스템은 제가 쪼렙이라 겪어본적이 없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PVP를 생각하면 얼마나 재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ㅋㅋ

처음으로 3D게임을 재밌게 즐길거같아요.

잠자기 전에 심심해서 쓴거라 횡설수설에 이상할지라도 너그러히 봐주십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