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알고있습니다. 오유 겜토게든, 루리웹이든 게임에 대해서 어느정도 잔뼈가 있으신 분들이 있는 곳에서<br><br>모바일 게임에 대한 반발, 불신등이 아주 심하다는 걸 말이죠. 물론 저도 이해합니다. 표절문제라던가<br><br>극심한 과금유도라는 큰 산이 있으니까요.<br><br>그런 것들을 생각해봤을때 다른 플렛폼의 게임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지건 부정할수가 없죠.<br><br>하지만 어느정도 취향에 대한 존중이 이뤄질줄 알았지만 힘든 바램이였네요.<br><br><br><br>팝송이나 클래식을 듣는 사람이 걸그룹노래를 듣는 사람에게 저질이라고 욕하면 오히려 이상한 취급을 받죠.<br><br>마찬가지로 b급 영화라고해서 모든영화가 저질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런 싼티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어<br><br>인정받고 있구요. sf영화의 영상미를 좋아하는 사람은 액션이나 멜로 장르 영화를 좋아하지 않다고 해서<br><br>누군가 물어보았을때 자신이 좋아하는 sf장르가 아니라고 욕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서<br><br>잘모른다 던가, 아니면 따로 이야기를 해주겠죠.<br><br>즉 문화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수위를 매길수 없고 취향과 기호가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하죠.<br><br>하지만 유독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런 부분이 지켜지지 안으니 참 가슴아픕니다.<br><br><br><br>흔히 여가부나 언론 혹은 기성세대들은 게임을 부정적으로 보고있죠. 상대할 가치조차 없다고 여기면서요.<br><br>그런점을 바꾸기 위해서 게임도 대중문화로써 영화, 도서, 음악처럼 동일하다고 이야기 하고있구요.<br><br><br><br>콘솔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for kakao, for 페이스북 붙어있는 게임을 직접하지도 않고 자동전투 돌려놓는것이<br><br>이상하고 납득이 안가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재미있게 즐기는 유저가 있다는 겁니다.<br><br>블러드본이나 다크소울처럼 적의 공격을 한끗차이로 피하면서 언제죽을지 모르는 긴장감속에서 집중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br><br>있듯이 일상생활 중간중간에 한번씩 확인하면서 공격력이 높아지고 캐릭터들을 강화하는것을 보는것에 재미를 가지는 유저도 있다는것을<br><br>알아 주셨으면 합니다.<br><br><br><br>물론 이글은 과금유도로 떡칠되고, 표절을 밥먹듯이 하는 게임을 실드치는 글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콘솔, pc게임에 비해서<br><br>모바일게임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으니까 그런생각도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너희 모바일겜 대부분은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으니<br><br>모발겜은 물어볼 필요도 없이 다 쓰레기야! 라는 식의 발언은 조금 자중해 주셨으면 합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