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화.
꽃봉오리를 짓고 일정 턴수이상 버티는건데
도시에 정신의줄기와 제노 보호구역을 지어뒀다면 턴수가 짧아지죠
빠름속도 기준으로 이 두개를모두 지어준 도시가 6개 있을경우
꽃봉오리 짓고 딱 7턴만에 승리가 뜹니다.
게다가 제노보호구역은 문화를 4나 줘서 미리미리 지어줘도 손해볼건 없는 쓸만한 건물.
군사력과 관련된건 하나도 없으니 보호하기도 쉽죠.
그리고 우월. 조화보단 더 오래걸립니다.
해방의문을 짓고 거기에 유닛을 꾸역꾸역 쑤셔박아서 전투력 1000을 채우는겁니다.
미리 주변에 유닛을 대기시켜뒀으면 빠르게 되겠죠.
아마 제기억엔....업그레이드된 세이버같은거 집어넣으면 100가까이 오르고, 신더같은걸 쑤셔박아도 50이상 오릅니다.
신더만 꾸역꾸역 넣는다고 쳐도 20턴 이내에 끝납니다.
고급유닛을 넣으면 10턴 내외로 예상합니다
게다가 군사유닛을 쑤셔넣는거라 주변에 군사유닛이 대량 포진되어있으니 이걸 군사력으로 가서 부수기도 힘들겁니다.
물론 군사가 소모되는만큼 지연시키는건 가능하겠다만...
마지막으로 순수. 이게 아주 개판이에요.
대탈주의 문 짓고, 거기서 턴마다 하나씩 끌어낼 수 있는 지구인 개척자로
도시짓고 누적 인구 20 채우는건데.....이게 아주 총체적 난국이에요.
일단 무슨수를 써도 최소 20턴은 끌어야해요.
준비만 해두면 속성으로 클리어되는 딴 지향과는 다르게 준비를 해도 턴이 안줄어요. 여기서 일단 밑지고 들어가요.
게다가 또 골치아픈게 도시를 지어줘야하는데 인구가 4밖에 안들어가요. 최소 도시는 4개를 지어줘야한다는건데
본체 한 타일만 포기하면 되는 딴지향과는 다르게 5타일에서의 생산을 포기해야해요. 주로 수도근처에 지을거란걸 생각하면 굉장한 손해죠
당연히 도시취급이니 다른도시 인근 2타일이내 건설이 안되요. 방어해야할 면적이 암만 좁게잡아도 한변이 4타일인 마름모꼴이 나와요.
게다가 지구인 개척자의 이동력이 2도 아니고 1이에요. 도로가 안깔려있으면 도시자리까지 가는데 한세월이에요.
그나마 미리 도로를 깔아두는게 순수지향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준비죠. 이걸 해도 최소 20턴은 끌어야한다는건 안변하지만.
네 요약하자면.....
순수지향으로 약속의땅 하느니
걍 조우승리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쪽도 대기타는도중의 에너지 패널티가 너무 엄청난데다, 보통속도 기준으로 30턴쯤 간다고 들었는데
적어도 저건 보호해야할 타일이 하나거든요.
진짜 순수지향 승리조건은 손좀 봐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