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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피씨방에서 있었던 일이라 겜토게에......
저는 지방대학교 다니고 대학생입니다. 흡연자이고요.
방학때 학교에서 실험하다가 방학끝나기 전주에 서울에 가서 쉬고있는데
오후 4~5시쯤에는 친구들 만나기도 애매하고 할것도 없고 해서 피씨방에서 시간죽이고 있었습니다.
원래 제가 다니던 피씨방에 사고친게.....있어서 (술먹고 변기에서 잠...ㅈㅅ.....) 중고딩들이 많이 모이는 피씨방에 갔습니다.
게임하면 담배 엄청 피는 인간이라...ㅠㅠ 흡연실 앞자리에서 게임하고 있었습니다.
게임하다보니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이 하나둘 모이더군요.
신경끄고 게임하고 있었는데 교복바지로 추정되고 위에는 사복입은 사람 하나가 흡연실에서 담배피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일반 손님인가? 했더니 같은 바지를 입은 다른 사람 2명이 또 담배를 피더군요
뭐지 이상황하고 멍해하고 있는데 알바가 지나가면서 흡연실을 보더라고요
한소리하겟지 했는데 보고 그냥 지나가더군요...허허허허허허허
애들 담배피는걸보니 한두명도 아니고 pc방에 있는 학생의 30%정도는 흡연실에서 담배 피는거 같더라구요
니들 왜 담배피냐고 지적하고는 싶었으나...성격이 소심하고 겁도 많아서...ㅠㅠ 말도 못하고 저 혼자 불편한 마음으로 게임했네요 ㅠㅠ
금연법 전에는 흡연석에 고등학생들 가지도 못했는데(저희 동네의 경우) 금연법 시행이후 흡연실이 중고딩들 담배피는 장소로 전락한거같네요
아...그리고 더 골때렸던거는 제 뒷자린지 뒷뒷자리인지에 있는 고딩 집단이 하는 말이었던거 같아요
자기 아부지가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 경찰들이 순찰도는 시간 다 알고 있고 순찰 돌아도 연락온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하는 겁니다.
이게 중고딩의 허세였으면 다행이지만 사실이면 참...갑갑하네요
저를 욕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저는 겁이 너무 많아요 ㅠ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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