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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ametalk_108272
    작성자 : 새성
    추천 : 12
    조회수 : 18568
    IP : 180.227.***.41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3/10/10 13:36:14
    http://todayhumor.com/?gametalk_108272 모바일
    유럽판 대항해시대 라이즈 오브 베니스 초보&중수를 위한 팁5
    전투편
     
      라이즈 오브 베니스에서 플레이어가 전투에 내보낼수 있는 배는 호위선단으로 구성한 3척 뿐이다. 반면에 컴퓨터는 5척 6척 까지 끌고 오는 경우가 있어서 뭔가 억울한 느낌이 든다. 싸늘하다 해적 5척이 날아와 꼿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대포알은 눈보다 빠르니까. 그러나 전투 AI가 똑똑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컨트롤과 적절한 꼼수 그리고 많은 특수탄과 불기름만 있으면 걱정할것 없다.
      일단 전투를 위한 배부터 살펴보자
     
    1. 배의 능력치
    K-26.jpg
     
    K-27.jpg
    통나무통- 적재량,  대포 - 장착된 대포수, 사람 - 탑승가능 선원수, 밧줄 - 배의 속도
     
     
    조타키 - 기동성 (배의 좌우 회전 속도) ,  배모양 - 흘수 배가 물밑으로 들어가는 정도. 이수치가 높으면 전투에서 암초지대에 걸리고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 하트 - HP,   골드  - 유지비
     
      배는 저번에 지나가면서 설명했지만, 일단 선원수가 많은게 최고다. 전투에서 적선을 침몰시키는것 보다는 빼앗는게 훨씬 이득인데 빼앗기 위해서는 강력한 백병전 전력인 선원이 많이 타고 있어야 하기 때문. 보통 대포가 많이 실리는 배는 선원수도 많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배의 HP. 일단 붙어서 적군 배를 털때까지는 우리 배가 버텨줘야 하기 때문.
      마지막은 기동성. 라오베에서는 대포는 무조건 배 옆면에서 나간다. 대항해시대처럼 선미포 선수포 달아서 전방, 후방으로 쏘고 이런거 없다. 따라서 적군 배를 향해 옆면을 들이대는게 중요한데 기동성이 높아야 재빨리 배를 회전시켜 포를 쏠수 있다. 포격전으로 전투를 한다면 가장 중요한 능력치일듯.
     
    2. 전투 준비.
     
    1)선단구성
     
    K-16.jpg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배를 구했으면 선단에 추가해서 전투 선단을 구성하자. 배가 있는 도시에 정박해서 항구의 유휴 선박을 클릭해서 선단으로 옮기면 된다. 여기서는 세척 이상 옮겨서 구성할 수 있다. 다만 전투에서는 3척만 출전할 수 있을 뿐. 그래도 연속 전투를 위한 선단 구성이라면 전투용배 3척 이상을 가지고 가야 한다. 왜냐면 연속전투를 할때 배를 돌려가면서 써야 하기 때문.
     
    K-17.jpg
     
    K-21.jpg
    K-20.jpg

    배를 옮겼으면 선단 구성 버튼을 눌러 호위함을 설정하자. 귀찮으면 그냥 옆에 전투력 최적화 버튼을 누르면 현재 선단에 있는 배중 가장 전투력이 강한배 3척을 설정한다.

     
    K-23.jpg



    2) 선원 및 탄환, 무기 적재
     
    K-18.jpg

     
    도시 - 거래 - 장비 탭에 들어가면 선단에 선원과 무기를 적재할 수 있다. 무기는 각각 가격이 있으며 효과는 다음과 같다.
     
    칼과 머스켓 - 선원의 백병전시 전투력을 높인다. 그냥 무조건 많이 실어라.
     
    사슬탄 - 적 배의 돛대 수치를 집중적으로 깎는 특수탄
     
    산탄 - 적의 선원수를 집중적으로 깎는 특수탄
     
    폭발성 통나무 - 해상용 지뢰와 비슷함 깔아 놓으면 적군 배가 접근했을시 폭발해서 HP에 큰 피해를 준다.
     
    불기름 - 쓰면 배의 이동경로를 따라 바다위에 불길이 생기는데 적의 돛대 수치를 큰폭으로 깎는다. 해전난이도 하락의 일등공신
     
    보면 알겠지만 도시에서 파는 무기수는 정해져 있으며 사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충전된다. 선원과 무기의 적재량은 선단을 구성하고 있는 배의 수에 따라 달라진다. 근데 여기서 꼼수가 있는데 선단을 구성하는 배의 수가 줄면 타고있던 선원 탑승량은 떨어지지만 실려있는 무기수는 떨어지지 않는다.
    무슨 말인지 다음 스샷을 보자
    K-19.jpg


    위에서 선단의 배를 전투상선 한척으로만 구성한 경우이다. 보면 선원은 최대탑승 인원수 만큼만 남고 나머지는 하차했으나 실린 무기는 그대로 있다. 대포알이 2500알이 있으니 평생 쓸거 같지만 막상 전투하다 보면 3대가 대포 130개로 펑펑 쏴대니 그야말로 순식간에 떨어진다. 이 팁은 나중에 의회에서 주는 10연속 전투퀘에서 매우 유용할 것이다. 중간에 무기를 사러갈 시간이 없기 때문.

    3) 전투 시작.
    이제 배와 장비 선원도 모두 갖추어 졌으면 전투를 하러 떠나자. 맵에 얼쩡거리는 해적을 우클릭 하면 싸우러 선단이 접근한다.
     
    K-24.jpg
    K-25.jpg

    그러면 위와 같은 창이 뜨는데 여기서도 저기 작은 톱니바퀴를 눌러서 출전할 배를 설정할 수도 있다.
     
    K-39.jpg

    수동 전투를 시작하면 위와 같은 전투 화면이 뜬다. 우리배는 고작 3척인데 적은 5척. 전투화면에서 TAB키를 누르면 배의 선원, 돛대 수치, HP가 표시된다.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적의 배를 전부 나포하거나, 침몰시키면 된다.
     
      선원 수가 낮아지면 백병전에 엄청 약해지고 대포 장전 속도도 떨어진다.
      돛대 수치가 낮아지면 배가 현저히 느려진다. 단 갈레아스 같은 노젓는 배의 경우는 아무 영향이 없고 선원수가 줄어야 배가 느려진다.
      HP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역시 배가 현저히 느려진다. 0이 되면 침몰.
    K-48.jpg
    침몰하는 적의 배
     
    그리고 전투화면에서도 게임 속도를 조정할수 있다. 화면 오른쪽에 보면 게임속도 조절이 있다. 단 멈추는걸 제외한 가장 느린 속도도 x1배속이다.
     
    K-40.jpg

    배의 포탄을 누르면 공격 포탄을 설정할수 있다.
     
    일반탄 - 배의 HP를 주로 깎는다. 침몰시킬때 사용. 공짜에 무제한
    사슬탄 - 배의 돛대 수치를 깎을때 사용. 적의 배를 느리게 할때 사용.
    산탄 - 배의 선원 수를 줄일때 사용. 백병전 하기전에 충분히 적선원을 줄이자.
    갈고리 - 백병전. 단 백병전 모드로 들어가면 대포를 쏠수 없고 약간의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백병전 모드가 되었을때 적배에 가까이 붙어서 일정시간을 유지하면 백병전이 일어난다.
     
    K-41.jpg

     
    전투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정할 수 있는 배는 한척 뿐이다. 나머지 두대는 직접 조정하지 않는이상 설정된 행동양식에 따라 AI가 조정한다. 참고로 플레이어 AI는 절대 백병전을 시도 하지 않는다.
     
    과녁표 - 근처의 적을 대포로 공격한다 기본설정
    느낌표 - 지원설정. 플레이어가 공격하는 배를 대상으로 대포로 공격한다. 단 거리가 너무 멀면 그냥 근처 적을 공격한다.
    방패 -  전투를 하지 않고 도망간다. 나포할 적 배만 남았거나 피가 떨어졌을 경우 설정하자. 근데 AI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이상한 코스로 도망가다 적군한테 다굴맞고 침몰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4) 배의 이동
     
    K-42.jpg
     
    플레이어가 조정하는 배는 우클릭한채로 드래그해서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쉬프트키를 누르면 브레이크와 같은 효과를 내는데 즉시 속도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천천히 떨어진다는걸 명심하자. 그리고 완전히 멈춰서면 방향을 돌리는것도 할 수 없다. 즉 제자리 방향회전은 불가능.
    K-45.jpg

     
    대포 발사는 좌클릭하면 된다. 보면 배 좌우로 표시기가 있는데 녹색일때가 장전중임을 나타낸다. 좌우에 표시기가 있다는건 동시에 양 옆으로도 쏠 수 있다는 뜻이다. 적이 범위에 들어오면 적배에 동그라미가 쳐지는데 동그라미 색깔로 쏘는 대포가 얼마나 효과적일지 보여준다. 빨간색일수록 효과가 낮고, 진한 녹색일수록 풀히트 할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대포알이 날아가는 속도가 있기 때문에 감안해서 쏘는 센스가 필요하다. 한번 발사하면 빨간색으로 바뀌며 다시 장전되서 녹색으로 바뀔때까지 쏘지 못한다. 선장의 능력중 포능력이 높으면 이 장전시간이 줄어든다.
     
    K-53.jpg

    백병전의 경우는 백병전 모드로 바꾸고서 적배에 접근하면 위와 같이 푸른색 동그라미 안에 빨간 원이 차오르는데 다차면 백병전이 벌어진다.
     
    사본 -K-54.jpg


    위와 같이 선원수가 많고 무장이 출중하면 쉽게 이길 수 있고, 이길경우 전투가 끝난뒤 적의 배가 플레이어 선단에 추가된다. 그리고 해적을 상대로 백병전에서 승리할 경우 일정수의 선원이 아군에 합류한다. 이 수치는 선장의 귀족 능력치가 높으면 더 증가한다. 다만 다른 가문의 선단이나 제노바의 선단과의 전투에서는 백병전으로 승리해도 배만 나포할수 있고 선원이 합류하지 않는다.

    해전 필승 전략
     
    해전필승 전략의 필수조건의 다음과 같다.
     
    1.많은 선원
    2.많은 특수탄
    3.많은 불기름
     
    이 전략은 단순하다
     
    1)전투가 시작하면 일단 시간을 멈추고 아래와 같은 설정으로 바꾼다.
    K-43.jpg
     
     

    2)적 선단을 향했다가 불기름을 깔면서 U턴 해서 빠지기.
      다만 앞서 설명했듯이 플레이어가 조정할수 있는 선박 하나뿐이다 그러므로 단축키 1,2,3 을 연타해가면서 불기름 깔면서 빠지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적배가 불기름을 밟아서 돛대를 태워먹게 하는것이다. 그러므로 적이 불기름을 잘 밟게만 움직이면 된다. (보통은 유턴 하는 식의 움직임이 젤 좋았다.) 우리배가 불기름을 밟으면 어쩌냐고? 걱정할것 없다 아군이 깐 불기름에는 플레이어의 배는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K-39.jpg

    K-44.jpg
     
    3)사슬탄으로 돛대를 완전히 아작 낸후 안전지대 에서 산탄으로 적 선원 줄이기
      적이 일단 불기름은 밟으면 돛대 수치가 무섭게 떨어진다. 그러면 사슬탄으로 완전 돛대 수치를 아작 내자. 그러면 적의 배는 오도 가도 못하고 거의 제자리에서 느릿느릿 방향 전환만 하는데 우리 쌩쌩한 배에게는 차려진 밥상이나 다름없다. 만약 선원수가 우세하다면 그냥 백병전으로 돌입해도 되고 선원이 딸린다 싶으면 산탄으로 바꾼뒤 적이 우리를 쏠수 없는 적배의 전방이나 후방에서 갈겨서 선원을 줄인뒤 백병전을 벌여 배를 탈취하면 된다.
    K-46.jpg
    돛대가 작살나서 해상위의 샌드백이된 적선박
    K-51.jpg
    적이 우리를 쏠수 없는 전방이나 후방에서 조숴버리자

     

    4)이도저도 안되는 최악의 상황이면 도망가면서 폭발성 나무통을 깔자.
     
    어쩌다가 말려서 해전이 질거 같은 경우에는 도망가면서 폭발성 나무통 깔자. 잘 도망가면 대부분 쫓아오다가 폭발성 나무통 침몰할 것이다. (다만 폭발성 나무통이 더럽게 비싸다)
     
    보너스 10연속 전투퀘 클리어 가이드
     
      작위가 어느정도 오르면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백작이었나? 그럼) 의회에서 10연속 전투 퀘를 준다. 그런데 조건이 전투 선박 3척만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선박을 가지고 목표지점에 가면 자동으로 전투가 벌어지는데 1회 전투가 끝나면 조금 있다가 바로 다음 전투로 이어진다. (약간의 짬이 있는데 만약 이때 움직여서 목표지점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퀘스트 실패로 처리된다). 제아무리 많은 선원과 강력한 선박을 끌고 가도 3,4판 쯤 되면 배가 너덜너덜해 진다. 그러므로 최대한 위의 전술을 활용해서 적의 선박을 나포하고 적 선원을 아군으로 끌여 들여야 한다. 다행히도 적으로 나오는 얘들이 해적으로 나와서 나포하면 선원 충전이 가능하다. 그리고 배를 나포하면 추가로 다음 전투에서 그 배를 사용 할수도 있다. 첨에 적이 범선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엔 갤리선이 나오는데 10판을 모두 클리어 하면 상품으로 모든 능력치 만땅의 선장과 무장상선 두척으로 구성된 선단을 준다.(추가로 퀘스트 도중 나포한 선박까지 사라지지않고 그대로 있다. 올레!)
     
    K-25.jpg
    전투에 들어가기전에 반드시 톱니바퀴를 눌러 호위선단을 최적화 시키자


    드디어 길었던 라이즈 오브 베니스 팁 공략이 끝났네요.  구글에 검색해도 도움될만한 공략이나 팁이 없어서 헤딩해가면서 게임한게 생각나서 한번 써보자 해서 시작한게 생각보다 너무 장황해져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중간에 그림 넣다가 뒤로가기 잘못 눌러서 3번 날려먹고 때려칠뻔 했는데 다 작성하고 보니 뿌듯하네요.  게임 리뷰 작성하시는 분들 존경스럽네요 ㄷㄷㄷ.  처음 라이즈 오브 베니스 하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베니스의 총독이 되는 그날까지 Set sail!
     
    K-65.jpg

     
     유럽판 대항해시대 라이즈 오브 베니스 초보&중수를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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