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는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DC나 웃대나 개드립 같은 반말과 서로 욕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커뮤니티에서는
서로 존댓말 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착한 척" 혹은 "가식"이라 하며 폄하하는데
가식은 현실에서도 행하고 있고 가식 그 자체는 안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가식적인 행동을 하면서 뒤로는 딴짓을 하니까 그렇죠."
딴짓이 나쁜거지 가식적인 행동이 나쁜 게 아닙니다.
<노동자 착취하면서 주말에는 봉사활동을 하러 가더라>
노동자 착취한게 나쁜거지 봉사활동을 한 것이 나쁜게 아니죠
하물며 웹상에서야, 그 사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건 가식이고 뒤로는 나쁜 짓을 하고 있을거야."라고 생각하는 건
비약이고 몰아가기 밖에 되지 않죠
두 번째로, 선비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 입장입니다
선비질, 저는 씹선비질과 구분해서 씁니다만
이번에는 씹선비질까지 선비질의 개념에 포함해서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비질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된 주제에 대해 쓸데없이 선비질을 했을 때 그게 잘못된 행동이 되는거지
선비질하는 것 자체가 나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논란이 불거지면
오유의 문제점이라는 제목을 달고
위 두가지가 반드시 의견 중 일부로 나오게 되는데
이하의 의견으로 , 이는 잘못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