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추천하고 싶은 글에는 추천을 누르고 <div>비공감이되는 글에는 생각을 댓글로 남기고 비공감을 누르지 않아요.</div> <div>왜냐하면 토론이니까요.</div> <div><br></div> <div>(물론 도가 지나친 욕설이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극단적인 게시글들에는 비공감을 누르지만 오유하면서 열번이 채 안되는 것 같네요)</div> <div><br></div> <div>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실거라고 생각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제 생각에 오유에서의 비공감은 일종의 자정버튼인데요.</div> <div>예를들면 누군가가 심한욕설과 함께 일베나 갈베나 어쩌고 저쩌고 적어놓은 글을 사라지게 하는 버튼인거죠.</div> <div>잘못된 일은 하지 말아라. 다음부터는 그러지마. 이런 느낌.</div> <div>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혐오(비공감이 아니라)를 느낄수 있는 글들을 보류로 보내는 자정버튼인거죠.</div> <div><br></div> <div>그런데 이 시스템을 악용하여 의도적인 여론몰이를 한다거나 </div> <div>본인이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반감을 나타내기위해 해당되는 모든글에 비공감을 누르고 다녀서 문제가 생긴 것 아닌가요?</div> <div><br></div> <div>의견을 내놓을 때 당당한것이 당연하듯이, 그 반대 의견을 내놓을 때도 당당한게 당연한거예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따라서 추천하는 것에는 사유가 필요가 없으며,</span></div> <div>비공감일 경우 본인도 자신이 타당한 사유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div> <div>굳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본인 닉네임을 공개하고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 되는 거에요.</div> <div>저는 반대의견을 제시할 때 익명의 힘을 빌린다는 것이 더 우습다는 생각이 들어요.</div> <div><br></div> <div>타인의 어떠한 의견에 반대를 제시할 때는 본인도 그만한 타당한 의견이 있다는 뜻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하는게 맞죠.</div> <div><br></div> <div>지금도 보면 반대드립니다 사유에도 찬성과 반대가 동시에 달리고 있잖아요?</div> <div>그 비율이 사람들의 생각인 거에요. </div> <div>그리고 사람들이 볼때도 반대사유가 있어야 찬성과 반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지 않겠어요?</div> <div><br></div> <div>글을 쓰시는 분들은 본인 닉네임을 공개하고 반대받을지 찬성받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글을 쓰시는거에요.</div> <div>그럼 뒤집어서 그 글에 반대를 할때도 마찬가지여야 하지 않을까요?</div> <div>상대가 책임을 가지고 쓴 글에 반대의견을 제시하려고 한다면 그 역시 책임을 가지고 글을 쓰거나 비공감버튼을 눌러야 하지 않을까요?</div> <div><br></div> <div>반대사유 적는 것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div> <div>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봐주시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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