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번째 베오베가 모두의 단합력과 몇분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색다른 베오베여서 추천과 글을 보내주신 모두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특히 본인의 드래곤볼까지 거신 분은 만약 제가 사는 곳과 가깝고(저는 현재 부산에 거주중입니다...여기까지), 면식이 생기면 치킨이라도 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작년부터 오유를 하면서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베오베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뭐 하나 베오베 갈 건덕지는 없었습니다. 스르륵 아재나 애갤 그림쟁이들처럼 금손도 아니요, 재밌게 글을 쓰거나 심각한 글을 신속하게 나를 수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말이죠... 결국 남는건 몇 가지 없는데 그중에 선을 넘은게 여러분들, 저도 경멸하는 ㅇㅂ들이 쓰는 관종짓이죠.
ㅇㅂ같은 경우 여러 사건사고들이 다 일간베스트에 오르려고 해괴망측한 짓거리를 하는것에 기반하는데 저도 어릴때 일베를 하지는 않았지만(그 전에 존재도 몰랐지만) 남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다(특히 남들이 나를 좋게 봐주고 주목했으면 좋겠다...뭐 이건 인간의 본능일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얘네들은 문제가 있는게 저도 그렇게까지 하고 싶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도를 넘고 선을 넘고 인륜을 넘고 상식을 넘는 개념을 출발선으로 한 허들레이스를 펼치고 있는데 어차피 저질러봐야 자신은 모른다고 생각하는 익명성을 무기로 허들 레이스 하다가 결국 걸려서 피해자한테 얼굴 다 까발려지고 막상 밝혀지니까 빌빌거리며 읍소.... 참나...한심해서 웃기기까지 하니 진짜...
뭐 그러기에는 제 상식과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좀 그렇고... 이 익명성을 최대한 좋게 써보자. 나도 오프라인에서 안 욕보이고, 그렇다고 주변 사람들도 욕보이지 않는.... 그래서 찾은 답 중에 하나가 이거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모두가 즐거운 글로 베오베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글은 문제가 있을 시 사과드린 후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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