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22인치 모니터를 거래를 하였는데
판매자가 돈 입금을 받고, 휴지곽에 휴지랑 캔커피 하나 넣어서 보냈습니다. -_-;;
택배비 착불하지말라고 10만원 부쳐줬더니...-_-
사기꾼의 이름은 모릅니다만 입금계좌의 예금주명이 "이창욱"입니다.
네이버 아이디는 Loadnight이며 중고나라 닉네임은 칼스마조 입니다.
중고나라 글 검색해보니 다른 휴대폰번호, 다른 은행 및 계좌번호, 다른 판매 물품이지만
동일한 사기수법으로 사기사례가 있어 동일인물로 의심합니다.
이 글은 사기수법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썼습니다.
위는 판매자가 올린 게시글입니다.
물건의 가격은 '원래 적정가격에서 1~2만원정도 싼가?' 생각이 들 긴가민가 한 정도의 가격입니다.
작성자가 작성한 글 보기를 클릭해보았습니다. (닉네임이 왜 칼스마조가 아니고 두유love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글 게시후 닉네임 변경으로 보임)
게시글은 일주일 이내 입니다. 그전 거래가 없습니다.
여러명에게 사기를 치고, 사기 초반날짜에는 이런저런 핑계로 택배를 최대한 늦게 끌고 가짜 물건(휴지,생수통 등)을 보내고 운송장번호를 구매자에게 알려줍니다. 그럼 구매자는 운송장번호 조회를 해보고 기다리기 때문에 사기꾼은 사기를 칠 시간을 버는 겁니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입니다. 이름도 해인이마마 라는 이름으로 했습니다.
분명 은행예금주는 남자이름인 이창욱인데 여자가 받길래 이상하긴 했지만, 자기 남편 휴대폰이라고 하니 믿게되더군요.
다른 피해자분은 남자랑 통화하셨다고 하시는데 최소 남자 1명, 여자1명의 사기꾼'들'입니다.
바로 저 썩을 프로필 사진때문에 믿은 제가 바보죠.
여튼 사기꾼들 전형이 인부러 안심시키려고 가족사진 같은것들로 해둡니다.
다른 사기케이스에서도 발견된 수법입니다.
여러분들 중고물품 거래시에 조심하시라고 글을 적었구요.
현재 경찰서에 접수하였는데 인터넷 거래라 접수는 사이버수사대로 넘어갔습니다. 2~3달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피해자들 3분과 연락해서 지금 범인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택배회사,편의점 등에 연락하여 현재 택배접수를 한 편의점 위치를 알아내 지점 사장님과 통화한 상태이며
피해자분들 지인중에 경찰이 있어서 그분통해서도 별도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꼭 범인을 검거해서 다음과 같이 속삭여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