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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798315
    작성자 : 고려
    추천 : 0
    조회수 : 198
    IP : 112.185.***.19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1/11 16:49:23
    http://todayhumor.com/?freeboard_798315 모바일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나서
    많은 생각들이 일어났다.
    나도 한마디 보태며 말하고 싶은 것이 참 많았다.
     
    그 방송, 이 나라에서 살면서 공감하지 못 하는 사람들은
    소수를 제외하고 몇 이나 있을까..
     
    착찹하다.
     
    꼬인 역사부터 시작해서
    식민통치와 전쟁통을 지나오면서
     
    극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서였다고 말하는 기성세대들은 이 중 하나이다.
    첫째, 시대를 이용해 빼앗고 가진자들이거나
    둘째, 끼니를 위해 불의에 부역하고 정의를 외면하고 희생해온 이들이거나
    셋째, 당연한 반발과 저항을 하다 쓰러져간 분들이거나
     
    둘째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순응을 가르쳤다.
     
    그들의 자녀들이 을이 되어 겪는 일들에 대해
    인내하고 순응하라고 가르친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면 매장되는 나라,
    잘못된 단추들로 여며지고 여며져 단단한 철갑을 두른
    철옹성같은 나라,
     
    어린 젊은이들이 학교에서, 대학에서, 사회에서 당하는
    많은 것을 보며,
    우리 부모님세대와 삼촌이모세대, 형누나들 세대가 늘 그랬듯
    우리때는 더했었지라는 불쾌한 기억을 무심코 내뱉고는 했던 평범한 너와 나였다.
     
    그렇지만 그런 잘못된 익숙한 반응만 있었던가
    그 어린 젊은이들이 겪어갈 인생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지 않았던가...
     
    정치,사회,역사,인생에 무관심했던 나의 세대를 놓고 보면 (현재30대)
    문제를 느끼더라도
    무관심한 이들에게 함께 문제제기하자고 먼저 나서지 못 했고
    당연히 혼자 나서지는 못 했고 지금도 그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일말의 죄책감이 있어 구절구절하는 것이다....
     
    세상을 단번에 뒤엎고 싶은 이들도 있을테다.
    어쩌면 꼬이고 꼬인 매듭을 칼로 잘라낸 어느 대왕의 일화처럼
    쇄신? 혁명? 지금이라도 모든 불의에 대한 심판만이 정답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나라 이미 너무 와 버리지 않았는가?
    그것은 수십년간 묵인해온 공범들이 살아남아
    가진 자들 밑에서 복종하며 연명하고 있는 것이 이나라 아닌가?
     
    급작한 변화, 급작스런 뒤집기는 부담스럽다...
    그것은 그것 자체로 부작용이 많을 것이다.....
     
    어린 젊은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30대, 40대, 50대, 60대 각 세대들마다의 지나온 시절을
    스스로 꾸짖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그 반성이 먼저 되어야 태산같은 사회의 부조리들을
    대중의 힘으로 심판을 하든 용서를 하든 할 것이 아닐까?
     
    저 어린 젊은이들 또한 10여년이 지나고 나면
    숱한 고초를 겪고 익숙해지고 여러 관계들에 속박당하여
    그저 그렇게 소시민으로 살게 되는 우리네들과 같이 되겠지?
     
    온갖 생각들을 적으려다 그냥
    "착잡하다"라고만 끄적이려 했었는데
    쓰다보니 이렇게나 써내려와져 버렸다....
     
    추억의 가요가 되어버린 최신테크노곡 "바꿔"처럼
    간단히 단칼에 바꿀 수는 절대 없을 것이다.
     
    세상이 시나브로 나아지길 바란다. 제발.....
    이제껏 이런 맘으로 다들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지내온 결과겠으나,...
     
    조금이라도 이 사건들이 반향을 일으켜
    시나브로... 나아지길 바란다.
     
    정의도 뭣도 다 상관없다고 했던
    2008년 이후로 너무 이나라 ... 떨어지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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