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잘 놀고와서 락커룸으로 왔는데 문득 떠오르더군요 수영복으로 갈아입을때 잠시 폰을 만지고 옆에 바깥쪽에 살짝 놨던것을....
순간 머리가 띵하고 당황해서 설마설마하며 가방도 뒤지고 사물함을 여기저기 봤는데 없을때의 무력감이란 ㅎㅎ 체념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분실물 센터 갔는데 있더군요.
1달전에 산 뽐X 사이트 2주간 눈팅하다 대란으로 얻은 베X 시크릿 X트 + 아이페XX 핑크 휴대폰 케이스(남자지만 핑크 좋아해요;; 주륵..)
오후 1시 ~ 3시사이 줏으셔서 분실물 센터 가져다 주신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갤럭시 s2 1회차 받아서 3년 2개개월 쓰고 고민끝에 바꿨던 새 폰이었어요 9300번대 사물함 앞에서 줏어서 찾아주신분 ~~~~꼭 복받으실 거에요 ㅜㅜ
추가로 하나더 . 처음 산 스마트폰 갤럭시 s2
올림픽공원에서 햄버거 하나 먹고 나와서 아무생각없이 잔디밭에 누워있다가 2시간 후 가방을 열어보니 행방불명. . 당황해서 햄버거집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는데 실종. 급하게 친구폰으로 걸었더니 받으신 남자분 다행이 인근 주민분이셨는데 집앞으로 와서 찾아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부랴부랴 달려가서 (도보 10분) 받으면서 너무 감사해서 뭐좀 사드시라고 3만원을 손에 건네드렸는데 한사코 거절하시고 (그냥 커피랑 케이크 사갈걸 후회했음요..) 그냥 쿨하게 돌아서 가시더군요 ㅜㅜ 너무 감사합니다.
세상에는 좋은 분들이 꽤 많은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