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눈팅만 하고 피곤할때 오유들어와서 유머자료,베오베 보면서 웃곤하는

여러분과 같은 사람입니다 ㅋ(오해하지마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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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이렇습니다.

몇일전 저의 사랑스러운 친척남동생이 저희집에 놀러왔습니다.

중학생이라서 아직 귀엽기도하고 매번 볼때마다 애가 성장하는맛(?)을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머.. 그렇게 어머니께서 가져다주신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흘러 친척동생이 갑자기

"형 요즘 게임머해?"(저는 23남자입니다 여러분 ㅋ)

라고 하길래 최근 레벨 14를 찍은 LOL(리그오브레전드)를 하고있다고 했습니다.

"그럼 나도 그거할래"(형이 하면 머든지 따라하려고 한다는 ㅋㅋ귀여운놈 ㅋ

하지만 저희집에서는 LOL이 돌아가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PC방을 가서 하게되었습니다.(담배냄세가 안나는곳을 찾아서..)

그렇게 PC방 자리 배치를 받아보니

     고등학생 - 저- 남동생- 고등학생 이였습니다.

 고등학생 3명정도왔는데 저랑 친척동생이 살짝먼저와서 이렇게 앉게 되었습니다.그래서

롤 계정을 만들고

아무래도 중학생이 하기에는 어려운거같아서 이것저것 알려주면서(못하는데 나름 이것저것 ㅋㅋㅋ)

그렇게 컴퓨터랑 하고있었습니다.

친척동생은 계속 죽으면서도 "잡고말겠다고 ㅋㅋ형 머하냐고 도와달라고 ㅋㅋ"

이렇게 괜찮은 분위기로 게임을 하고있었습니다.

문제는 얼마가지 않아서

양옆에 있던 고등학생들이  "민주화 시켜!" "홍어냐?"

라는 말을 하면서 게임을 하고있었습니다.

저는 물론 안좋은 말인지 알고 그냥 무시하고 있었지만

한참 호기심많은 중학생이 그걸 그냥 흘리지는 않더군요.

"형 민주화운동 아니야?홍어는 생선인데"

저는 머라고 해야할지를 몰랐습니다.

남학생들은 특히 형,아버지 가 하면 다 맞는줄알고 그렇게 하는줄압니다.(물론 여학생들도 그렇겟죠?)

자기입장에서는 형들이 민주화,홍어 라는 말을 썻는데 자기가 알던거랑은 완전히 다르니 저에게 물어본것이죠..

진심으로 즉시 일어나서 그 고등학생 3명 불러놓고 머라고 하고싶었지만

일단은 동생이 우선이기때문에 급히 게임을 마치고 집으로 오면서

민주화는 어쩌구저쩌구    홍어는 너가알던 생선이라고 ㅋㅋ 아마 그형들 별명이 홍어인가봐 ㅋ 아까보니 닮았던데?

다시봐도 먼개소리인지 모를정도로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했습니다.

그렇게 집에 도착했고 다행히 친척동생은 제말을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피자 맛있다고 먹고 자기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친척동생이 민주화,홍어에 대해서 아까 고등학생들에게 들었던걸 큰아버지,큰어머니께 물어본다고 생각하니

다시한번 화가나더군요.)

머..내용은 이렇습니다.

일베이용하는걸로 머라고 할생각은 없습니다.

단지,말 과 행동은 한번저지르면 되돌릴수없듯이 제발..재미있잖아요~ 라는 식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말자..

다른건 다 참겠는데 어린이,청소년들앞에서 그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