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일을 하다가 최근창업을 했어요

쇼핑몰이 주고 디자인은 약간 쇼핑몰 매출이 꾸준하지 못할때

백업용으로 외주를 받는데 쇼핑몰도 이제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혼자서 하니 일이 많아 밤낮없이 일하는 중이에요.

 회사다닐때는 고객들의 무리한 요구에 화가 잘 안났는데

요즘은 조금만 진상?을 부려도 화가나고 최근엔 이일시작하고 첨으로(일한지 10년넘었어요) 고객이랑 싸웠어요.. (웬만함 다 맞춰주고 기분나쁜것도 그냥 넘기는 편이였거든요)

싸운고객이 작년에도 거래하던 고객이라... 진상인건 똑같은데 독립하고 나니 예전처럼은 못참겠더라구요. 원래 사장되면 더 잘해야 하는게 맞는데 참을성이 더 없어진거 같아요 ㅠㅠ ㅠ

돈작게 주려하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거 같으면 그렇게 화가날수 없네요 회사다니면서 투잡으로 할때는 월급+알파라서 그냥 참고 넘길만 했는데 전업으로 하니까 비용대비 무리한 요구을 하는 경우에는 저도 한소리를 하게됐네요. 부수입이던 때랑 생계가 걸려있는것의 마음의 여유차이 같기도 하고.ㅠㅠㅋ

오늘은 어떤고객님이 오후 3시 넘어서 수정사항이 준거에요. 디자인이 문제가 아니라 기획자체를 거의다 엎어서 주길래(수강 안내인데 프로그램에 대한 컨텐츠가 많아서 기획바뀌면 거의 다시해야함) 다른일 하면서 새벽에 마무리 해서 주니까 피드백 왜이리 늦냐는데 예전엔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끝내는데 오늘은 이유를 설명ㅠㅋ 해드렸네요.

 오후 3시 넘어서 수정주고 컨텐츠가 다 바껴서시간 많이 걸렸다고. 그리고 보통 이렇게 디자인해놓고 기획을 바꾸는 경우 잘없고 이렇게 수정이 많으면 다시하는거와 같다고 말했네요. 예전엔 걍 군말없이 했는데 요즘은 참을수가 없어서 ㅠㅠ

쇼핑몰 매출이 꾸준히 잘나오면 사람을 뽑던가

디자인을 줄이던가 둘중에 하나는 했음 좋겠네요ㅜㅜ 이상하게 고객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요즘입니다...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