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판촉물판매로 몇달전에 창업을  했어요.

재고없이 혼자서 하는일이고 인터넷으로 주로하고 사람 들릴일이 없어요.

그래도 집에서 일을 하면 집중이 영 안되는지라 휴식과 업무를 분리하기위해 사무실은 구했거든요.

망할지도 몰라서 일단 공유오피스를 구했는데(망하면 취업해야하니까)

생각보다 잘되서 이제 정식으로 사무실을 구할까 하거든요.

공유오피스가 관리비가 안드는건 괜찮은데 생각보다는 불편한점이 많고(제약)

지금은 무재고지만 제가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고싶은 욕심도 있는데

부피가 크지않긴하지만 그래도 공유오피스 1인실에 놓기에는 애매하기도하고

제일 중요한게 어머니 연세가 좀 있으시고 최근에 갑자기 아프셔서

뭐 어디 데려다 드린다거나 하는 일이 좀 잦아져서 ㅠ

왔다갔다하면 시간이 많이 뜨더라구요.ㅠㅠ

주차도 생각보다 헬이고.

미팅하고 다시 복귀후 주차하려고하면

공영주차장에서 한참을 기다리는 경우가 잦고.

혼자서 일하는지라 그 뜨는시간이 너무 아깝고

컴퓨터가 사무실에 있으니 급한일을 갑자기 처리하려면 차 끌고 사무실갔고

컴텨를 또 집에 들일까 고민중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같은 아파트에 다른 동을 임대했거든요.

가까우니 출퇴근이 편하고

사는 아파트니 주차비도 안들고 기름값도 굳을테고

그만큼 관리비가 나오긴하겠지만 나가는 금액은 비슷하지 싶더라구요.

부모님 식사챙겨드리기도 괜찮고. 늦게까지 일해도 안심되고.

어차피 위치로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거고

아파트 주소로 사업자를 내도 잘 팔렸고 ㅠㅠ

추후  알바를 구한다고 해도 사실 단순직무라서 한두시간만 가르쳐도 될거 같아서 

아파트에서 일한다고 크게 문제 없을거 같고(직무가 복잡하고 알바가 아닌 정규직이면 좀 꺼려지겠지만..)

그냥 아파트라도 사무실처럼만 꾸며놓으면 될거 같은데.

비용처리가 안되는게 가장 큰 단점인데

월세도 높지않은지라 감내할 수준이라고 생각한건데

주변 반응을 보니 내가 선택을 잘못했나 싶더라구요.

결국 제가 당사자이니 무시하면 되는건데

왜케 신경이 쓰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여쭤봅니다.

같은아파트 다른동에 사무실내는거

많이 별로인가요?